푸릉이에쿠스를 은색으로 칠해보려고 합니다. 매형은 절대 차값똥값된다고 하지 말라는데..
뭐 똥값되도 내가 타고싶은데로 타자 주의라서 하하하..
근데 외국 차나 오토바이 같은거 보면 아주 두껍게 투명 페인트를 발라서 아주 광택이 멋지던데. 그냥 광택이 아니라 투명한 물체두깨가 느껴지는 그런식 광택말이죠..
그런식으로 페인트를 칠할수 있을까요? 제가아는 이런광택이 페인트가 두꺼워서 되는게 아닌가요? 유리막으로 빤짝 거리게 하는건 별관심이 없고. 고급스러운 클래식카같은 광택이 났으면 해서요.. 질문드려봅니다.
하핫..질문 많아서 죄송해요..차사고 난데다가 첫차 샀잖아요^^
말씀하시는 투명페인트를 클리어코트라고 하는데 정상적으로 도색을 한다면 클리어코트가 당연히 올라갑니다.
유리막코팅은 클리어코트 위에 올라가는 것이구요..
그리고 많은 광택을 원하시면 클리어코트를 연마하면 됩니다. 이런 작업을 보통 광택 작업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보통 광택 작업은 차량을 구입한 후 일정 시간이 지나서 클리어코트의 광택이 떨어졌을 때 합니다. 클리어코트의 표면을 살짝 갈아내는 작업이지요.
전체 도색을 하신다면 클리어코트는 당연히 올라갑니다. 따라서 광택은 차를 얼마나 관리하는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계세차 돌리고 표면 관리를 안한다면 아무리 클리어코트를 입혀도 광택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차한대에 150인가 넘어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돌맹이 튀는거에서 차량 보호는 하고 싶고 비용은 부담되니 주로 앞 범퍼랑 본넷 까지만 하지요.
광택작업하고 입히면 아주 번쩍 번쩍 하지 않겠나 싶군요. 또한 차량 표면 보호에는 그만이겠지요.
모든 도장은 많이 칠한다고 좋은것만은 아닙니다.
두껍게 올리고 싶으시면 다 마르고 나면 또 올리시면 되는데... 도장의 적인 낙진이 있다는걸 잊지 마세요..
요즘은 클리어코트를 연마하는대신 페인트에 묻은 물때를 제거하기도 합니다.
그런 작업들이 비싸지요..
색상바꾸는거 샌딩하고 보통아닙니다... 내부 프레임이나... 도어 안쪽까지 하려면 부품 다 탈착해야하고요...
클리어코트를 두껍게 바르기 보단... 관리 잘하는 분들은 1~2년에 한번씩 클리어코트를 올립니다...
그리고 광택을 하지요... 그냥 3~4년에 한번씩 같은색으로 재도장 하시는게 좋은 선택이라 생각되네요...
참고로 믿을만한 브랜드의 투명 우레탄 필름류 PPF는 너무 비싸서 비추천합니다...
저도 후드 앞쪽에 하나 하는데 30만원들었네요... 묻지마 브랜드는 누렇게 변합니다...
물어봤더니.
일단 도색을 하더라도 원래 색으로 하는게 비용상 훨씬좋다고 하고
만약 올도색을 한다면
일반 정비소 같은데에서 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올도색시에 기존의 것을 모두 떼어내야하는데요
적당히 떼어내고 적당히 하는식이 정비소..
제대로 모두 떼어내고 하는 식이 현대사업소..
꼭 현대면 정식 현대 사업소에서 해야 한다고 하네요
가격은 상당히 많이 든다고 하고..
제대로 한다면 150 이정도가 아니라 말하긴 뭐하지만
훨씬 올라간다고 합니다.
결론적으로 제대로된 사업소에서 하지 않으면 하지 않으니만 못하다고
꼭 말해주라고 하던데요..
모든 국내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양평동에 밀집되어 있습니다.
올도색시 붙어 있는 것 다띠고 (보통 한번 띠면 같은 것으로 다시 못붙이다고 함)
도색하고 다시 붙이는데 차에 따라 틀리지만 1-2주일 정도 소요될 것입니다.
가격도 견적을 내봐야 알겠죠.
이때는 싼 것만 찾으면 낭패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래저래 알아보고 상담후 결정하세요.
ppf 필림은 색상이 여러 종류가 있고 필림만 제거하면 원래 색으로 돌아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무광 흰색이나 무광 검정도 가능합니다.
대신 차 전체에 하려면 몇백은 각오 하셔야 합니다.
일단.. 진국님 차량에 색상을 바꾸신다면 정말 말리고 싶습니다 !!!
외부도색이야 그럭저럭 되겠지만.. 엔진룸 트렁크 도어내부 등은 추가비용이 필요하고 완벽한 작업을 위해서는
앞뒤 유리도 탈거해야 합니다. 즉 비용이 상당히 올라갑니다. 에쿠스라면 아마도 200이상 일듯합니다.
그리고 같은 색으로 재도색(올도색) 하는것도 비추 입니다.
차는 원래 제작사에서 도색해서 나오는 제칠이 가장좋습니다.
도색이라는게 작업자가 어떻게 작업했느냐가 가장 중요한데... 대부분 클리어만 깎아내고 다시 칠합니다.
원래칠이 남은 상태에서 그위에 다시 도색을 하게되면 일단 페인트 자체가 두꺼워지고 두꺼워진 도색은
쉽게 떨어집니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게 보수용페인트 랑 제작시 쓰는페인트랑 다른 페인트 입니다. 출고후 사용하는
페인트는 자연건조용 이라 내구성 자체가 제작시 사용한 페인트에 비해 약합니다.
원래 도색에 비해서 굉장히 약합니다. 고속도로 다니면 본네트나 범퍼에 돌맞은 자국이 쉽게 생기게됩니다.
현제 칠상태가 큰 문제가 없다면 고칠 부분만 도색하시는게 제 생각에는 좋을거 같습니다.
클리어층을 광택기로 연마 작업을 살짝한 후 그위에 고체왁스를 여러번 입히는것이 쇼카 만드는법입니다.
전시회장의 쇼카 같은 광택은 연마작업후 왁스작업입니다.
반복된 왁스 작업만이 오랫동안 광택을 유지하는방법 입니다. ^^
3코트는 펄이 들어간 색들 인데요 대표적으로 은색 류의 반짝이는것들입니다.
단순하게 그냥 투명만 두껍게 올리면...? 되긴 하겠지만 원래 층을 다 깎아내고해야해서
재도색이나 다름 없을듯 합니다. (비용도 재도색이나 같을듯합니다)
그리고 투명페인트 자체를 국산이 아닌 듀퐁사 제품으로 하는것도 괜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