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안에도 ECU 즉 시퓨와 GPS (win CE) 각종 전자제품 (1딘에 설치된 카피시)가
있다는것을 상기하고 이건 컴퓨터에 관한(?) 질문이라고 확신한 다음에요....
차문이 (쿠페)입니다. 얼었을때 어떻게 하죠? 그냥 당기면 안될것 같은데..
전 미 북부쪽 좀 추운동네에 삽니다. 기온은 -20에서 기록상으론 -32까지 내려간적 있습니다.
알래스카나 캐나다 사시는 횐님들 조언좀 주세요.
(녹을때까지 기다려라, 비벼라 녹을때까지 뭐 그런 답변주시면.... 바이러스 걸리실 겁니다. 하하)
별 도움이 안된다고 구박하시면 바이러스...^^
여기서는 차의 키 홀이 얼어서 애로가 있는 정도겠네요. 그럴 경우에 우선은 자동차 키를 라이터 등으로 달군 다음
열고 키 홀 내부로 냉각점이 낮은 윤활유 종류를 주입합니다. 언다는 것은 결국 수분에 의한 것이므로 차문의
안쪽, 차의 프레임과 접촉되는 면인 고무에 용제를 도포하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다만 고무나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용제는 모르겠네요...
한여름에도 영하인 동네가 아니라면 크게 신경 안쓰셔도 될 것 같습니다.
(한여름에도 영하면서 겨울에 스키가 있어야되는 동네는 차량 선택 기준이 아예 처음부터 달라야죠)
차문이나 와이퍼가 얼었을때는, 전기 포트로 물 끓여서 부어주시면 됩니다. (테팔 광고처럼요.)
문짝이 얼었을 경우 그냥 당기면 고무로된 실링부분이 와드득 뜯겨버릴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을 부어서 녹여낼 수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 너무 뜨거울 경우 고무가 경화되어버릴 것이고, 온도가 낮으면, 그 물 자체가 위에서는 녹이고 아래쪽 씰링에서는 얼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아주 추운곳) 따뜻한 물을 많이! 계속해서! 부으면 좋겠죠. 대신에 이 상태에서 운행하고 다시 외부에 주차하면 더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차문의 모서리 부분을 구석구석 눌러주는 것입니다. 살살 때린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고무실링과 차체 사이에 얼음이 얼은 것이므로 이곳을 살살 두드려서 충격을 주면 부분부분 깨집니다. 이걸 문 전체에 걸쳐서하면, 실링 부분이 떨어지지않게 문을 열수있습니다. 여기서 제일 문제가 되는 부분이 경첩 근처입니다. 잘 눌러지지도 않기 때문에 나머지부분을 때려서 문이 살짝 열리게 되면 한꺼번에 열지 마시고 살짝 (1cm라도) 열었다가 다시 닫기를 몇차례 하셔서 경첩부분도 살살 떼어낼 수 있도로 하셔야 합니다. 한꺼번에 열어 버리시면 덜렁거리는 고무 실링을 보실 수 도 있습니다.
문이 안열리면 그마저도 쉽지 않죠..
쩝 도움이 못되드리겠네요
그리고 지하주차장에 봉인합니다. <- 이것이 제 해결방법입니다. 죄송합니다.
히터를 틀어 나머지 문을 처리해 보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차체와 문사이에 고무패킹이 자체적으로 얼어붙기는 힘들고 보통 물기나 눈등이
얼어붙어 문이 안열리는데 그런경우를 피하실려면 내리실때 꼭 체크하시고
눈이 내리는 중에는 차커버나 적어도 도어하나쯤은 눈을 피할수 있게 주차하시는 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