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유저 2010-01

제가 전기쟁이는 아니지만.. 제 상식 으로 설명 드리면
수도 파이프가 있다고 생각 합시다.
암페어는 파이프 단면적이고 전압은 수압이 입니다.
초당 흐르는 수량이 소비전력 이라고 가정한다면
300의 수압 에 단면적 1 이라면 300 의 물이 흐르겠지만
5, 12 의 수압이면 5 , 12 만큼만 물이 흐르겠지요.
그리고 전선규격은 WAG 가 아니고 AWG(American wire gauge)입니다.
통상 4핀선을 저가형 파워는 20awg 고급은 18awg를 사용 합니다.
18awg 기준으로 5V는 5*2.36 = 11.8W 12V 는 12*2.36= 28.32W  더하면 38.12W
이거는 이론상 최대이고 거리에따라 전압드롭이 생기고 저항으로 손실이 생김니다.
그러므로 약간 떨어지겠지요
보통 4핀선 1가닥이 나와서 HDD 2-3개 물리게 되어 있지요.
소비전력과 HDD 숫자 대충 맞아 들어가지요.^^

더기 2010-01

모든 도체, 전선은 전류가 흐를 때 잔류저항에 의한 열이 발생하며 전선의 피복재질, 주변온도, 구성상태 등에
따라서 허용전류가 달라집니다.

AWG 규격 별 잔류 저항 값을 이용하여 전압강하 분을 계산하거나 또는 SQmm로 환산하여 근사 허용전류 값을 적용
하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예로, 18AWG 및 22AWG 케이블의 m당 잔류 저항 값은 각각 21mOhm, 53mOhm 수준입니다.
각각의 케이블에 1A의 전류를 흘리면 잔압강하는 각각 21mV, 53mV가 됩니다.
거기에 하드디스크에 전원공급용으로 적용된 커넥터 및 일반적인 커넥터 들의 잔류 접촉저항은 통상적으로 초기
10~50mOhm정도의 수준이지만 전극의 도금상태 및 체결상태의 경년변화가 수반되는 구조인 관계로 증가 할 가능성
이 있습니다. 그리고 +, - 양쪽에 케이블 및 커넥터가 존재하므로 단일 전압강하 분의 두 배가 발생하는 것이죠.
따라서 22AWG케이블/1A 의 경우에 0.1V의 전압강하는 어렵지 않게 발생합니다.

도체의 굵기에 따른 허용전류의 값은 굵을 수록 발열에 유리한 관계로 적용 한계 허용전류는 높아 집니다.
AWG18 잔류저항 값의 두 배인 케이블 규격은 AWG21 인데 실제 허용전류의 값은 1/2이 아닌 약 1/2.5정도를
적용합니다. 예를 들어, AWG18 케이블에 5A의 전류를 허용하는 설계를 했을 때 AWG21은 잔류저항값 기준으로는
2.5A 이지만 2A를 적용하게 됩니다.

이와같이 도체의 허용전류는 잔류저항 값을 기준으로 전압강하 허용 분을 계산해서 적용하거나 또는 절연피복의
재질이나 사용환경 등을 기초로 온도상승을 가늠한 전류허용 값을 적용하는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1.5m 남짓 길이의 파워코드가 AWG18 정도의 케이블인 경우 7A, AWG16 의 경우에는 15A를 허용합니다.

쓰신 글 내용 중에,
최소 300*1A = 300W, 최대 300*2.36A = 708W -> 300이라는 수치의 적용에 오류가 있습니다.
300V라고 표기된 부분은 케이블 절연체, 피복의 사용한계 전압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따라서 하드디스크 인가전압이 300V이며 측정한 소비전력을 나타낸다면 적용 가능한 공식입니다.

하드디스크 모델 별로 다르지만 통상 5V/1A, 12V/1A정도로 합 17W 정도, 그 이하의 소비전력을 나타냅니다.
AWG20을 기준으로 4개 정도의 접속이 한계라고 봅니다. 단순 전압강하의 문제만 본다면 그 이상도 가능하겠지만
하나의 도선에 여러 개의 부하를 병렬로 접속하면 공통임피던스라고 불리는 성분에 의한 부하 간 상호 악 영향을
초래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하드디스크는 랜덤한 전류 소비형태를 가지므로 더욱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