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제품을 오랫동안 사용했습니다. 과부하가 걸릴 만한 사양은 결코 아닙니다.
투알셀 + 번들쿨러
asus tusl-2c
radeon 7500
160g 시게이트 ide
시그마 tv2
리얼텍 랜카드
사블 사운드
lg odd
asus cd-rw
물론 파워는 오직 이 사양에만 물렸지 다른 본체에는 사용한 적 없습니다.
다만 한가지 특이사항이 있다면 스카시 하드를 물려서 쓴 기간이 좀 됩니다.
그러다가 스카시는 떼버리고 ide로만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문제가 생긴 시점에는 ide가 쓰이고 있었습니다.
프리징 현상이 생겼습니다. 키보드 마우스가 먹통이 되더군요. 뿐만 아니라 전에는 한 번도 겪지 못했던 증상을 봤습니다.
바로 하드디스크에서만 전원이 빠지는 소리입니다. 종료하면 하드 파킹하는 소리가 나지요? 그런 소리가 나면서 얼어 붙습니다.
cpu팬이나 케이스관련 팬은 정상작동이었습니다.
급한 마음에 강제종료를 했습니다. 이후로 비슷한 일이 생기다보니 강제종료도 여러번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집에 막파워가 하나 있어(2차 정류부도 없고 무명입니다.) 연결해봤더니 이상이 없었습니다. 다시 히로이찌를 물리면 프리징이 생겼습니다.
이때 파워를 교체 했으면 하드를 살렸을 지도 모르는데 몇 번 연결하다 보니 그만 하드를 날렸습니다.
내부를 뜯어 봤더니 메인 캐패시터 쪽에는 전해액으로 보이는 것이 흘러나온 듯 보이고 출력단에 임신했다거나 하는 등은 없었습니다.
하드가 12v 와 5v 로 구동되는 것으로 아는데 파워 수명에 따라 하드 전원만 빠지는 경우도 있는가요?
아니면 제가 뭘 잘못 들은 걸까요?
알고 싶은 것은 2가지 입니다.
하나는 하드가 배드난 원인이고... 둘은 파워 구매시 유의할 사항...으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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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제가 신입이라 포인트가 0점 이군요. 검색을 해 봤지만 원하는 답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여기가 수준이 높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 포인트가 부족함에도 질문 올립니다.
부디 외면마시고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저가형파워는 절대 안씁니다.
그리고 정격이 딱 나오는 파워라고해도 실제로 그정격에 가깝게 사용하시는것보단
여유폭을 가지고 가시는게 좋습니다.효율면이나...수명면에서...
파워불량으로 하드 전원 빠져본적 있습니다만...가장확실한건 계측기가 측정해주는 데이터겠죠...
전자로드라 해서 전기를 소비해주는 테스트장비와...전압계정도로 파워를 테스트
해보면 파워가 정상이었는지 답이 나오지만...그런걸 가지고 계시리 만무하실거 같고...
저도 물론 전자로드까지 있을까요...설마... 확인방법은 전압이나 확인해보시고...
하드 교체시기에 맞춰 고장났을수도 있고...하드가 구형이라 소비전력이 클수도 있고...
여러가지 경우가 있을수 있겠네요...하드디스크 작동중 예정되지않은 전력변화는
하드디스크내에 존재하는 헤드가 파킹존(기록면 바깥)까지 이동하지 못하여 기록면에 데미지를
주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전 2003년 가을에 시소닉300와트를 45,000원주고 구매했고, 며칠전까지 잘 썼습니다.
거의 6년 반을 썼는데 아직 멀쩡하네요.
그래서 이번에 업글할때 비싸도 시소닉사려다가 델타도 서버용으로 많이 쓰이고 좀더 싸길래 델타550와트로 옮겨왔습니다.
파워구매시 유의할 사항이겠죠...
(히로이찌는 그 당시도 , 현재도 고급 제품은 아닙니다.)
파워 구입은 ...
1 . 비싸도 좋은걸 사야 한다 .
- 잘 알려진 메이커 중 해외 리뷰에서 점수 잘 받은 것으로 고릅니다. "어느 메이커 파워는 항상 좋다" 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최신 80plus gold 중에선 시소닉이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 에너맥스는 좀 떨어진다는 평가 입니다. (이전 제품은 에너맥스의 평이 더 좋았죠.)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어도 잘만들어진 서버용 파워들도 좋은것 많습니다만(ex 에타시스) , 국내엔 최신형 제품들은 수입 되는 것이 매우 늦습니다.
화려하게 모양 낸것 제외 하고 , 가격이 놓은게 대체로 좋은 파워 라고 보심 80% 는 맞습니다.(여기서 가격은 미국 가격 기준입니다.www.newegg.com 등 참조)
2 . 적당한 가격대 성능을 원한다 .
- 델타 , fsp 등 생산량이 무지막지 하게 많은 회사들의 제품이나 이런 회사들의 oem 제품중에 많이 팔리고 , 평이 좋은 것을 고릅니다.
3 . 그냥 돌아가면 된다 . - 다나와 인기 순위 참조 .
1. 어떤 정보도 신뢰하지 않는다.
2. 제품의 품질은 대개 가격과 비례하다.
3. 성능은 바로 판단이 가능하지만, 안정성은 최소 2~3년이상 지나야 판단이 가능하다.
4. 갑작스러운 인기는 제품에 의한 것이 아니라 마케팅에 의한 것이다.
5. 수명이 존재하는 부속이 포함된 제품은 나름의 수명을 예상해본다.
제 기억에 히로이찌 파워는,
일단 가격 면에서 히로이찌 파워의 소비자 가격으로는 고급형 파워의 원자재 가격정도밖에 안나오는 그런 수준입니다. 제품의 가격은 연구/개발비용 + 원자재 + 마케팅 + 판매마진인 점은 고려한다면, 히로이찌 파워는 중저가 보급형 가격대였고 그 가격대에서는 좋은 품질을 보여주었을지 몰라도, 절대 보급형 그 이상은 아니었습니다.
단시간내에 갑작스러운 인기를 끌었던 점도 상당히 수상한 점입니다. 그러고 한번에 인기가 식어버렸죠. 정말 좋은 제품이었다면, 절대 이런 현상이 일어날 수가 없습니다. 당시 국내 파워시장을 볼 때, 국내산이었던 선파워가 자금사정으로 망하다시피하고, 세븐팀의 리테일 비중이 축소된 상태에서, 시소닉이 잠시 제품 라인업이 주춤했던 상황이었는데, 히로이찌가 나타난 것으로 기억합니다. 히로이찌 유통 초창기에 히로이찌가 이름탓인지 일본회사 제품이라고 생각했던 분들이 많았던 점에서, 의도된 바이럴 마케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정용 전력 공급사정과 콘덴서의 수명을 고려해 볼 때, 파워서플라이는 아무리 좋은 제품도 최대 5년이 한계일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콘덴서 정도는 그렇게 정밀한 부품은 아니고 소모적이므로, 유사용량의 고급 콘덴서로 교체하여 1~2년 더 사용하는 것은 괜찮을 수도 있지만, 4계절이 존재하는 우리나라 기후사정상 금속의 산화(부식)과정을 피할수 없으므로 그이상은 무리입니다. 실제로 IDC처럼 정전압과 항온항습이 유지되는 환경이라면 예상 수명은 좀더 길게 잡을 수 있겠지요.
그리고, 중요한 점입니다만, OEM 제품이라고 신뢰하는 것도 문제가 있습니다. OEM 은 말그대로 주문자가 요구한 스펙에 맞추어 생산한 것인 만큼, 주문자가 고급 스펙을 요구하였을 수도 있고, 낮은 스펙을 요구하였을 수도 있죠. 물론 기본적인 설계나 원자재 수급면에서 강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느정도 가격대를 벗어날 수는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예를들어 A사에서 직접 브랜드를 달고 파는 100원짜리 제품을, A사가 OEM으로 제작해 B사의 브랜드를 달고 200원, 300원에 파는 제품과 같다고 비교할 수는 없는 것이죠.
그리고 더 활동하시면서 포인트 거셔도 되니까요
궁금한점 있으시면 언제나 질문란에 올리시면 될듯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