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유저제가 살고있는 건물의 건물주 제 아버님하고 아주 잘 아는 사이라 이런저런 이야기를 자주합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보증금 7500만원 / 월세 400만원으로
모 자선단체(아프리카 선교 및 자원봉사단체)에 세(일반사무실 100평+30평)를 주게 되었다고 하시네요.(1년계약)
원래는 보증금 1억1천만에 월세 450~500만인데, 좋은일 하신다며 좀 내려주셨다고 하십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동산 중개인이 중계 수수료로 500만원을 달라고 한답니다.
그래서 건물주가 무슨 소리하느냐고 원래 공인중개인의 수수료는 보증금의 0.9%라며 항의했더니,
중개인이 보증금+일년월세를 전부 더한 금액으로 산정해서 500만원(중개인말로는 총금액의 4%정도)이 가 법적으로 맞다고 했다네요.
건물주가 다른 아시는 중개인에세 자문을 구했더니,
이런저런 세법을 따지고 난 후에 약 380만원쯤이라고 했고,
(서울시) 중구구청에 전화를 했더니 구청에서는 원래 중개인 말이 맞다며 500만원이 라고 했답니다.
저도 이 이야기를 듣고 깜짝놀랐습니다.
중개수수료가 보증금+일년월세의 총합에서 몇%로 계산한다는 것이 합법맞나요?
그리고 중개인과 구청이 제시한 500만원이 합법적인(그리고 정확한^^) 보수가 맞는지도 좀 알려주십시요.
(유용한 부동산 수수료 산출 사이트가 있으면 그것도 좀 알려주세요^^)
저도 좀 궁금하기도 하고, 아저씨에세 도움말도 좀 해드릴겸해서 질문드려봅니다.
고맙습니다.
인터넷 검색하니
http://richmate.tistory.com/entry/%EB%B6%80%EB%8F%99%EC%82%B0-%EC%A4%91%EA%B0%9C%EC%88%98%EC%88%98%EB%A3%8C%EB%B2%95%EC%A0%95%EC%88%98%EC%88%98%EB%A3%8C-%EC%95%88%EB%82%B4
욜케 나오는데요.~
주택이외 거래금액의 0.9% 이내로 협의하에 결정이고
중개업자가 게시한 상한 요금 이상을 받을 수 없다 이네요.
이것은 세입자가 내는 수수료율이고 건물주가 내는 수수료율은 다른 것이 아닌가요?
그리고 둘 다 거래금액 산정방법(예를들어 보증금 + 몇달월세 혹은 (월세*지정상수) 등등)이 안나와있네요.
얼마얼마 이야기하면 정확하게 계산해 줄듯 합니다.~
부동산 중개인 하면 정말 때돈 벌겠는데요
( http://www.kar.or.kr/pinfo/brokerfee.asp )
보증금 7500만원 + ( 월세 400 * 100 ) 의 0.9% 네요.
계산해보면 최대 4,275,000원까지 가능합니다.
월세는 임대차보호법에 의해서 매년 세입자가 연장을 요구할 때, 보증금과 월세 인상폭이 법으로 제한이 됩니다.
시민단체의 경우 이런 조건을 악용하여 장기간 눌러앉을 가능성이 있으니, 저렴하게 제공된 보증금과 월세액의 시세와의 차이에 한해서는 추후에 원상복구 내지는 법률이 정한 인상폭을 넘을 수 있도록 계약서 상에 특약으로 기재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녁에 건물주 아저씽하 이야기를 해보니, 구청직원도 김태형님과 동일하게 산정해주었다고 하네요.
덕분에 궁금증이 깨끗이 해결되었습니다.
그나저나 공인중개사들 100평급 사무실 한개만 계약 성사시켜도 어지간한 은행정직원만큼이나 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