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건보기
여튼 이런녀석에 40기가 삼성하드 슬림(7200RPM) 하나 붙이고 512DDR램 2개 붙여서 1기가 만들고
가끔 클럽박스 다운로드 머신으로, 또 가끔은 USB외장하드를 붙이고 지인들에게 업로드 서버로
그리고 기본적으로 개인홈페이지를 하나 굴리고 있습니다.
동접자는 거의 0에 가까워서 40기가 하드로도 별 문제없이 설설설 굴리는 중입니다.
뭐 지금 상황으로도 별 "큰" 불편함은 없이 사용중인데요 시퓨 스펙이 아래와 같습니다
코어명 사무엘 2 C3 800A |
볼트1.6V (?V~?V) |
Maximum Power
Dissipation 11.3W |
Max.
Case Temp 70° 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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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위대한 '3저' 를 몸소 보여주는 CPU입니다 물론 구형 퇴물인데요(05년도 구입)
요즘 마구마구 업그레이드 욕구가 솟아올라서 자꾸 아톰보드를 살펴보고
집에서 놀고 있는 펜3 보드들을 조립해보고 전원도 넣어보고 그럽니다.
일단 교체 욕구를 느낀 부분이, 서버로 원격이든지 아니면 직접 모니터 연결해서 뭔가 하려고 해도
"너무나도 느려서" 뭔가 하기에 애로사항이 참 크더군요, 펜3제품의 1기가 정도급만 되어도
이정도로 절망적이진 않을텐데, 앞으로 학교 실습이나 이런저런일이다 이녀석의 할일이 늘어날텐데
(어짜피 앞으로도 쓸일이 많구요)
이녀석으로는 플래쉬 페이지가 조금이라도 있는 사이트는 거의 서핑이 불가능할 정도로 절망적입니다
녀석 스스로 강력하게 "멀티태스킹"을 거부 하는 듯한 몸짓을 보여주는데요, 일단 페이지 3개 이상 켜기 시작하면
심각하게 컴퓨터가 렉이 걸리면서 어버버버 거립니다, 물론 페이지 1개만 켜고 살살 돌아다니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만, 여튼 이런녀석을 잡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업그레이드 충동이 살살 오는데
일단 참고 한번 글을 올려봅니다.
금전적인 부분은 아톰보드와 렘을 구입할 정도의 총알은 일단 보유해놨습니다.
1. 이녀석으로 버틴다, 하드좀 빠릿한놈으로 넣고 버틴다
2. 괜찮은 아톰보드를 하나 구매한다 혹은 AMD노선으로 중고 보드와 CPU를 알아본다
3. 굴러다니는 펜3 보드를 근성넘치게 재활용해본다
다른분들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펜3는 전력소모가 굉장히 큰편이죠. ^^; 메모리도 그렇고요...
덤으로, 총알을 좀더 모아서 SSD를 장만하시면 아톰에서도 체감향상이 엄청나지요~
(그래픽카드, 컨트롤러카드, 랜카드)
> 녀석 스스로 강력하게 "멀티태스킹"을 거부 하는 듯한 몸짓을 보여주는데요, 일단 페이지 3개 이상 켜기 시작하> 면 심각하게 컴퓨터가 렉이 걸리면서 어버버버 거립니다
-> 새로 장만하시는 것이 정신건강 및 시간절약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총알을 장전하셨다니 아톰으로 지르세요.
사실 아톰 D510은 써보지못했습니다.
허나...아톰 + 보드 생각하면 이것도 한 15만원넘더군요...
저는 이럴빠예는 진짜 못해도 AMD사르가스 정도 는 구매해도되지않을까
조심스럽게 의견내봅니다.
제가 실질적으로 현재 웹서버 개인적으로 4대 집에서 돌리고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놈(?) 이 사르가스 + 2GB + 8200GF마네+히타치500GB
입니다. 이놈도 웹서버용입니다..
이러면 총 5대가 되는데요... 이놈같은경우 인스펙터2 와 파워매니저 계측기로
측정결과 실소비전력 31.8W ~ 41W 소모되고있습니다
사양은 위와같이 사르가스 + 2GB DDR2 + 8200GF(이엠텍 마네) + 히타치 500GB SATA2
입니다. 아톰같은경우도 못해도 25W ~ 30W정도는 소모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럴경우 성능대비 및 투자대비효율은 정말 못해도 사르가스 넣어도된다고생각되네요..
리눅스 로만 돌려서 그런지잘모르겠지만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다른서버들은 E5300 / 브리즈번4850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부럽지않게 만족스럽습니다.
한번 같은비용 생각하시고 전력차이 별 차이없다는거 생각하시면좋을듯합니다..
아톰도 암만저전력이래도 어느정도는 먹을것입니다...
E5300 + 4GB + WD그린2개 + G31폭스콘 사용하고있는 서버도
시간당 37W 소모중에있습니다..(인스펙터2 측정)
다운로드 머신이나 파일공유목적으로는 별 불편한걸 못 느꼈는데 원격으로 뭘좀
하려면 너무 느려서 그냥 원격지의 컴퓨터로 작업해서 업로드하는게 빠를정도였습니다.
전력도 45와트 부근에서 왔다갔다하는데다 옛날거다보니 SATA하나 달라면 확장카드까지
달아야 되서 '이걸 계속 써야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결국은 거의 2년 가까이 지름제단에 고이 모셔놓았던 메인보드가 중고로 올라오는 바람에
들고있던 물건들 다 처분해버리고 갈아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속이좀 쓰리군요...뉴뉴)
어쨌건 지금은 AMD 4850e에 DDR2 2G(놋북램), 780G, 하드 3개(놋북1+일반2) 달아서
잘 쓰고있습니다. 제 기억으로 50와트 쪼금 안 됐던거 같네요.
풀로드하면 거의 100와트까지 가긴 하는데 24시간중에 파일받거나 공유하는걸로는 거의
IDLE 상태라서 전기걱정은 크게 안합니다.
잡설이 길었는데 저는 성능 좀 괜찮은 녀석으로 갈아타시길 추천합니다.
저 같은경우는 아예 24시간켜놓은 서버로 사용중인데(지금 이글도 바로 그컴으로 쓰고있습니다)
성능이 어느정도 되다보니 평소에는 다른컴 아예 켜지도 않습니다.(다른컴 있지도 않지만...뉴뉴)
다운받고 웹서핑하고 동영상보고 게임하고... 이 걸로 왠만한거 다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다른 컴을 켤 필요가 없어서 전기를 더 아끼는것 같습니다. 성능도 넘치구요.
지난 금요일 D510MO 보드를 받아서 윈도우 2008을 설치했습니다.
거기다 VMware Server 도 올리고 Guest OS 로 이전에 사용하던 윈도우 XP 3개를 동시에 구동하고 있습니다.
하나는 금융관련된 Guest고, 다른 하나는 웹서버고, 또다른 하나는 작업용 입니다.
지금은 작업용 Guest에서 답글을 작성하고 있고요.
그동안 사용하던 제온 옥타서버를 잠시 꺼두고 이녀석 만으로 버텨 보려고 작정을 하고 시작을 했지요.
제온에는 6개의 Guest가 구동되었는데, 그중 가장 필요한 것만 아톰으로 옮긴겁니다.
(윈도우 XP는 아톰에서 3개이상은 못올립니다.)
결과는 예상외로 좋습니다.
그래서 D510MO를 하나더 주문했습니다. 제온을 완전히 재우기 위해서...
ps. 혹시 D510MO에 메모리 8GB 사용할 수 있나요?
2000서버나 2003 서버까지는 그럭저럭 사용해도 그 이상은 지름신을 불러야 할것 같습니다.
집에서 몇년씩 돌리것이라면 전력소모량 몇와트 차이가 1년 후에 하드웨어 비용을 상쇄하고도 남을 수 있습니다.
일단 아톰보드가 괜찮은 성능인건 잘 알았습니다만 현재 총알 계산의 오류로 인해서
사르가스쪽에 살짝 눈을 돌려보고 있습니다, 펜티엄 3는 후보에서 아예 제외시키도록 하겠습니다 ^^;
클럭은 1.8Ghz에 L2 1MB로 알고 있습니다. 보드가 변수이기는 하지만...
파인트레일 성능이 그리 괜찮은가요? 넷북에서의 경험도 그렇고, 아톰이 적정용도에는 나쁘진 않아도 성능이 괜찮다고 평하긴 힘든 것으로 아는데...
D510은 직접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벤치사이트의 전력소모비교를 봤을 때 차주영님 측정결과에 비해 그다지 나은 점이 없어보입니다.
저 역시 메롬 듀얼코어 2GHz 3개를 돌리고 있는데 이놈들 역시 30-40W 사이입니다. 이런 사양보다 아톰의 잇점이 가격일까요?
조금 느리고 저전력이다 - 그러나 느리기 때문에 거의 풀로드로 동작한다.
빠르지만 전기를 조금 더 먹는다 - 그러나 빠르기 때문에 거의 하프로드 정도로 동작한다.
이런 상황이 되면 전력문제는 거기서 거기거나 오히려 역전도 가능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라면 e가 붙는 저전력 AMD로 할것 같군요.
e가 붙은넘 정말 명물이지요 성능도 정말 만족할만하구요
가끔은 Pentium3 계열에 WindowsXP 깔고 쓰는게 낫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아톰 플랫폼(주로 넷북이죠) 산다고 하면 말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