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배송받은 제품이 판매게시판 물건과 다른 제품이 도착했네요.
호환가능하긴 하지만,
이전 버전 모델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알기로, 이번 버전 모델(실제 배송된 제품)에 일부 리콜이 있어서, 이를 개선한 모델이 제가 주문했던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판매자에게 negative feedback를 줬습니다.
제품은 일단 배송료도 있고해서, 그냥 쓸려고 하는데,...
판매자가 negative feedback를 받으면, paypal에서 돈을 못받나요?
feedback 지수 떨어지는 것 말고, 판매자가 받게 되는 불이익은 뭐가 있나요?
제품구입시 휴가 기간과 살짝 겹쳐서 제가 구매결정/비용지불을 좀 늦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잘 몰라서 그랬다는 내용과 함께, 비용결재가 늦었지 않느냐? 피드백을 바꿔달라는 메일이 왔네요.(피드백 바꿀 수 있나..?).. 뭐 대략 이렇게 해석됩니다만,...
Also, let me remind you that I had to open an Unpaid Item case in order to get the payment from you. I don't want this to be a bad experience for you or me. So, I am suggesting that we work out an issue resolution and you revise your feedback.
질문을 다시 적어보면,
판매자가 negative feedback를 받으면, paypal에서 돈을 못받나요?
feedback 지수 떨어지는 것 말고, 판매자가 받게 되는 불이익은 뭐가 있나요?
추가로, 피드백 바꿀 수 있나요?
구매자가 받게되는 피드백 negative로 되면, 저한테 어떤 불이익이 있나요?
입니다.
물품이 이베이에 게시된 것과 다를 경우 먼저 판매자와 협의를 해서 타결점을 찾는 것이 순서구요 그래도 안되면 이베이 측에 문의하여 해결하실수 있습니다....
낙찰자의 결제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셀러는 미지불된 아이템에 대해 지불 요청 비슷한 것을 할수 있습니다(Unpaid item case). 그리고 판매자가 문제를 해결하자고 제안하고 있는데요....그 문제라는 것이 당초 제시한 것과 다른 물품이 도착한 것을 말한다면 협의를 하셔서 잘 해결하시고...피드백은 아마 positive로 변경이 가능할겁니다....(찾아봐야 하는데..귀차니즘에 굴복하였습니다...죄송~~)...
결론적으로 feedback은 이베이 사용자의 신용 평가를 위한 참고사항은 될수 있을지언정....negative를 받거나 주었다고 해서...이베이 사용이 금지 혹은 일시 정지되거나 돈을 못받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일단 하위모델이라 좀 손해긴 하지만, 배송비 등을 포함할 경우, 그냥 써야겠습니다.
이러한 생각에, 판매자와 사전에 협의를 못했던 것이, 판매자측입장에서는 서운했었나봅니다. 고의가 아니라 몰랐다..라고 얘기하면서, 환불요청시 받아주겠다..라고 하긴합니다만.
제품 모델명이 박스에 표기되어있는데, 몰랐다는 것은 좀 말이 않되는 것 같습니다.
피드백 변경은 좀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돈이 세일러에게 페이팔 계좌로 입금은 됐는데 20일간은 쓸수 없는 묶여있는 돈이 되는것이요.
피드백 수정도 가능 합니다.
판매자가 피드백 수정을 구매자에게 요청 할수 있습니다.
반드시 판매자가 피드백 수정을 이베이 철차에 따라 구매자에게 요청해야만 가능 합니다.
판매자의 수정요청을 받으면 구매자는 피드백 수정에 동의 하면서 고쳐주면 됨니다.
초기판매자이면서 판매금액이 높은 경우(IT 제품들)인 경우에
21일간 Hold를 겁니다.(야반도주 막겠다는 식)
어떤 형태든 Feedback이 들어오면 돈은 바로 입금됩니다.
어차피 판매자는 Buyer protection program에 의해서 편하게(?) seller에게 다시 refund 요청할 수 있거든요.
이베이 고객지원팀도 클레임을 요청이 들어오면 일단 판매자와 직접 해결부터 유도하죠.
특히 파워셀러라서 하루에도 수십~수백개를 배송하는 판매자는 배송 실수할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아마 판매자도 당황했을듯 싶습니다. 어떤 판매자는 아무런 사전 연락 없이 곧바로 네거티브 피드백부터
주고난 후에 협상을 시도하는 구매자에게는 일부러 깐깐하게 굴기도 하죠.
많은 판매자들이 자기 실수를 인정할 경우 반송 비용은 보전해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송비용 보전과 피드백 수정을 맞바꾸는 조건으로 협상 보시면 될것 같은데요.
1. 무엇보다도 Seller들에게 feedback은 목숨과 같은 의미를 갖기 때문에 Negative가 들어오면 이성을 잃는 경우가 있습니다. 좀 4가지가 없는 글이 온 것은 그런 이유도 있을 겁니다. ^^
2. Unpaid case는 사실 많이 나옵니다. 최용석님의 경우는 악질적인 케이스가 절대 아닙니다. 이 정도 갖고 시비 걸면 안되는데 워낙 seller들이 feedback에 죽고 살죠. 저의 경우 실수로 졸다가 물건 잘못 사서, unpaid가 되었는데 자초지정을 설명하고 cancel한 적 있습니다. seller가 그 다음 날 제게 positive feedback 달아 주더군요. 관심 가져줘서 고맙다고...
3. 사람 사는 세상 다 같습니다. 국내에서 몰지각한 오픈몰 입점자들이 있듯, 이베이도 마찬가지입니다. 필터링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어야 한다는 말 밖에는...
4. 안될 셀러는 그래도 안됩니다. 최용석님이 positive로 바꿔 주더라도 셀러가 잘 먹고 잘 사는 건 아닙니다. 셀러들이 네거티브 피드백을 바이어와 협상해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거든요. 계속 나쁜 짓 하다보면 결국 Negative는 쌓일 수 밖에 없지요.
// 조심하세요. ebay에 맛들이면 식빵만 먹고 살아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