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PU내에서도 가상화가 한참 이슈인지라 '나도 한번 해보자 가상화'라는 마음가짐으로 집안내 서버 환경을 가상화 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이전에 VMWare Workstation을 몇번 써본 기억이 있어서 일단은 VMware의 ESXi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마루타 시스템에 ESXi를 설치하고 클라이언트 시스템에 접속 프로그램을 설치한 후 이전에 VMware Workstation을 사용했던 기억을 더듬어서 가상머신을 셋팅해서 돌리는 것까지는 성공적으로 했는데, 그 다음부터가 막막하더군요.

제가 궁금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개인적으로 자료가 저장된 하드디스크가 2TB로 12개 정도 되는데, 물론 모두 MS 서버 환경에서 사용했으므로 NTFS로 포맷되어 저장되어 있습니다.

레이드는 묶여 있지 않고 전부 개별 드라이브로 되어 있어서 데이터를 옮기거나 파일시스템을 변환하는 것은 비교적 수월합니다.

테스트용으로 하이퍼바이저가 설치된 서버에는 별도의 저용량 하드를 달아서 하이퍼바이저를 설치하고 디스크 이미지를 생성해서 각각의 가상머신을 꾸몄는데, 하이퍼바이저 내부에서는 전용의 VMFS만 인식되는 듯 싶더군요.

제가 원하는 것은 하이퍼 바이저 서버에 하드디스크를 전부 연결하고 각각의 가상머신에서 그 자료에 직접 접근을 하고 싶은 것인데... 이제 막 도전해보는 뉴비 입장에서는 완전 막막합니다.

약간 검색을 해보디 RAW 드라이브 매핑을 하라고 나와 있던데, 하드디스크 하나를 더 달아서 테스트해봐도 그 부분이 디저블 되어 있어서 선택 자체가 안되더군요.

이 경우 하이퍼바이저 서버와 스토리지 서버를 반드시 분리해야 하는지요? 아니면 하이퍼바이저 내부에 디스크를 모두 연결하고 파일 시스템을 VMFS로 넘어가면 스토리지와 서버가 한 시스템내에서 운영이 될지요?

그럼 금요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