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번에 PT 인터뷰 하면서 제시했던 부분입니다. 첫번째 장에 모든 의미가 있어서 첫째장만 했는데요 이것만 봐도 기업은 가상화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것입니다.이에대한 상황을 일일이 PT에서 제시해서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 생각을 해봅니다.
머지않아 제가 가상화 컨설트로 찾아뵐지 모르겠군요.
제가 요번에 PT 인터뷰 하면서 제시했던 부분입니다. 첫번째 장에 모든 의미가 있어서 첫째장만 했는데요 이것만 봐도 기업은 가상화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것입니다.
저기위에 올리신것은 가상화가 왜필요한가에 대한 부분이긴 합니다.. 가상화는 전에부터 있었는데.. 최근들어 경기가 안좋아지니..
데이터센터에 서버를 놓는 자체가 돈이고 그걸 운영해야 하는 것도 돈이고 하니..경비 절감이 최대의 목표인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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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지금의 대세는 브웸웨어이간 합니다만 이건 어떻게 될지... 이전엔 그리드도 한몫했었습니다..
올해부터도 한국에서 점점..브엠웨어 컨설이나 구축해주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더군요..
가상화라는 단어가 가지는 첫번째 의미로는...
요즘 주로 이곳에서 자주 거론되는 '플랫폼 가상화'에 관한 내용인데요.
즉, 하나의 하드웨어위에 가짜 시스템을 여러개 구축하는 그런 기술이죠.
이건 오래된 기술이고 갑자기 나타난 기술도 아닙니다.
한 20년전에 맥에서 SoftPC라고 가상 x86 기계를 돌리던 기억도 나네요.
이걸 좀 더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하드웨어 레벨에서도 지원을 하도록 하여 성능을 높인거죠.
시스템 관리자들이나 기업의 오너들이 꽤 좋아할만한 기술입니다. 관리가 쉽고 돈이 적게 드니까요.
개발자입장에서는 뭐 순간적으로 필요한 기계들을 바로바로 찍어낼 수 있다는 점...
다수의 시스템이 필요한 개발을 진행할때 미리 다수의 기계를 구매하여 셋팅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등이 도움이 되겠죠.
그리고 가상화 얘기를 할때 두번째 의미로 리소스 가상화(?)라는 개념인데...
이 개념도 완전 새로운 개념은 아니고 이미 여러번 유행했었던 얘기입니다.
뭐 물리적으로 나눠진 리소스를 통합하여 마치 하나의 거대한 가짜 시스템을 만드는거죠.
예를 들면 분산된 스토리지를 하나의 스토리지로 보이게 하거나 여러곳의 cpu자원을 통합하여 큰 cpu파워를 얻거나
하는 그런 것이죠.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요새 유행하는 것이 또한 이것과 관계된 내용입니다.
GMail 같은거죠.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하나의 메일시스템이라 생각하면 되지만, 그 내부에는 수백수천대의
시스템으로 구성된 하나의 가상시스템이죠.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호감이 가거나 장려할만한 시스템은 아니라고 봅니다. ^^
뭐 결론을 지어보자면,
개발자들보고 주목하라는 부분은 사실 플랫폼 가상화 부분이 아니라 이 리소스가상화에 관한 부분이고요.
가상화라는 단어가 가지는 묘하게 유사하면서도 서로 대비되기도 하는 개념때문에 오해를 하시는 분들이 많죠.
결국 개발자들에게 가상화에 주목하라는 얘기는 VM개발과 관련된 개발자가 아니라면 리소스 가상화에 주목하라는 얘깁니다. ^^
플랫폼 가상화에 주목하라는 얘기가 아닌데 자꾸 이걸 들고 나오니 개발자는 이게 도대체 개발과 무슨 상관인가 싶고 그렇죠.
지나가는 유행일뿐이예요. 워낙 가상화가상화 거리니 이거 뭐 좀 해야하는거 아닌가 싶고 그런 마음도 들고 하는데
너무 민감하실 필요 없습니다. 제대로 뭘 알고 얘기하는 사람도 거의 없어요. ^^;
미래를 완전히 꼭 들어맞게 예측하는 일은 불가능하겠지만, 현재의 흐름이나 방향은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는 것이지요.
원래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 흔히 개발이라고 표현되는 말속에는 하드웨어와 분리된 소프트웨어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즉, 하드웨어에 대해 깊이 알지 못해도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이 가능하도록 구조를 만들어왔습니다.
더우기 일반 사용자에게는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어떤 것인가하는 구조적 문제에는 관심이 크지 않으며, 진짜 관심은 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해 얻게 되는 서비스가 중요한 것이지요.
결국 기술의 변화는 그 장점으로 인해서 복잡하지만 다양한 환경이 될 것입니다. 이미 어느 하나가 모든 것을 지배하거나 대체하기에는 너무 복잡한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System Center VMM 2008 R2 for Workgroup Edition의 경우 $500대로 3대의 Host를 관리할 수 있지만,
이것만 가지고 관리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문제는 자동화된 관리를 위한 다른 System Center 제품군의 경우 단품이 아닌 EA 계약으로만
사용이 가능하기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연출되더군요.
Hyper-V 자체도 문제입니다.
성능면에서는 나무랄데 없이 좋지만, Memory overcommit, Ballonning 등의 기술이 없는 상태이기에
단위 Host 에서 운영할 수 있는 VM의 숫자에서 압도적으로 VMware에 밀립니다.
현재 Beta 1으로 나와있는 Windows Server 2008 R2 SP1을 테스트 해 보았지만,
기초적인 단계일뿐 현실적으로는 많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물론 VMware도 가끔 짜증나는 버그가 눈에 보이기는 하지만, MS 제품군의 경우 설치본 자체에 버그가 있어
설치가 실패하거나(SCVMM2k8R2), 가상화 솔루션 관리라는 대전제가 아닌 Activce Directory에 억지로
끼워맞춘듯한 인터페이스와 무지막지한 리소스 소모율을 보면 당황스럽기까지 하기에 아직은 시기 상조이며,
2~3년정도 지나야 제대로 운영이 가능하리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그러한 버그를 전부 피해가면서 테스트하고 구축을 완료해 보았지만, 너무 힘들더군요.
그 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뉴뉴입니다.
일단 하드웨어 호환성에서 자유로와 질 수 있기 때문에 최신형 서버에도 제조사에서 드라이버 지원이 없더라도
구형 운영체제를 설치 할 수 있지요. 이렇게 되면 비싼돈 주고 구형 하드웨어 유지보수 할 필요가 없어지지요.
가상화... 분명 유행이긴 합니다만. 알아두면 분명 기회는 있을 거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