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쓰고 있는것은 연초에 설치한 Windows7 64Bit 버전인데, 몇달전에 IE가 망가진 이후로 점점 정떨어져가고 있습니다.
PC 사용시간분석프로그램으로 통계를 내보니 웹브라우징이 전체 사용시간의 70%를 차지하더군요.
(IE가 고장나서 오페라, 사파리, 파폭, 크롬을 전전하다가 파폭에 정착했습니다.)
나머지 기타 업무용으로 오피스 약간, 메일은 아웃룩, 서버작업은 xshell 을 주로 사용합니다.
cygwin, 도스쉘을 비롯하여 커맨드라인환경을 자주 사용해서 리눅스/프비/맥OS/솔라리스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듀얼모니터는 사용해야하겠고, 삽질하기는 싫고, 뭔가 색다르면서 깔끔하고 스마트한 환경이 그리워지긴 하는데 이렇다할 OS가 생각나는것이 없습니다.
어지간한 프로그램 호환성문제는 버철박스로 해결가능할것으로 보여지는데요...
내년에 솔라리스11 나온다는데 그걸 기다릴까도 생각해보고, 우분투에 베릴사용기를 보면 또 포맷하고싶은 생각이 불쑥튀어나오고...
그냥 편안하게 Centos로 갈까하는 생각도 들고...
웬만한건 가상머신에서 돌릴까 하는 생각으로 ESXi 4.1버전도 받아는 두었는데...
가을은 방황의 계절인가봅니다.
윤술님 XEN 자체는 hyper-v 같이 OS 자체가 아니라 커널에 지원옵션 넣고 컴파일 해서 쓰면 되는걸로 아는데 혹시 배포판으로 나온게 있나요?
우분투에 마음이 많이 가네요.
젠은 전에 잠깐 써봤는데 결정적인 문제가 프비설치가 쉽지않다는 점입니다.
회사의 주력OS가 프비라 젠보다는 버철박스나 vmware를 써야할듯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