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에 집어넣고 쓸것인데, 슈퍼마이크로 16베이짜리 샤시에 아답텍5805, 15KRPM SAS 300GB 16개 로 구성 할 예정입니다.
2개는 미러로 묶어서 OS, 1개는 핫스페어, 나머지 13개를 레이드6으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다른 생각이 드는것이 600기가짜리 SAS 여덟개로 구성해도 비용은 비슷한데 갯수가 적어지니 디스크가 에러날 확률이 떨어진다는점입니다.
장단점을 정리해보면...
300G*16으로 구성시 장점 : 스트라이핑성능 향상
300G*16으로 구성시 단점 : 디스크 갯수가 많으므로 디스크 에러 확률이 높아짐
600G*8으로 구성시 장점 : 디스크 갯수가 적으므로 디스크 에러 확률이 떨어짐
600G*8으로 구성시 단점 : 스트라이핑 성능 감소
IDC에는 한달에 두세번 가기때문에 레이드6, 핫스페어까지 있으니 디스크 에러가 별로 문제되지는 않겠는데요, 그래도 편안하게 쓰고싶은 마음이 있네요.
여러분같으면 어떤 구성을 선택하실지 궁금합니다.
지금 이야기로 보면 샤시는 익스펜더 샤시 입니다.
아답텍 5804로도 돌아갑니다.
대신 익스펜더는 디스크 백플레인에서 콘트롤러까지는 3Gb x 4의 대역폭을 가집니다.(미니사스의 대역폭)
어떨때에는 대역폭이 적어(한계가 와서) 서비스 하는 부하를 못따라가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샤시를 디스크 하나하나 케이블로 연결하는 직결 방식의 샤시와 아답텍 51605를 사용하면 디스크 백플레인과
콘트롤러까지는 3Gb x 12의 대역폭을 가지게 됩니다.
이 두가지 구성에서 차이점은 가격입니다.
16체널의 카드는 아무래도 비싸지만 구성상 최대의 성능을 끌어낼수 있습니다.
그외 아직은 SAS 6G하드와 SAS 3G기기와의 호환성은 문제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떤 콘트롤러에서는 디스크 인식 불가 등등)
절대적인 것도 없습니다.
RAID 레벨 6(이중 페리티)가 생각해보면 한번 구성하면 아예 안깨질꺼 같은 기능이 들어 있는 거 같지만
깨질때는 깨집니다.
RAID 레벨 6의 단점은 부하가 걸려 있는 상황에서 레이드 볼륨 리빌딩시 페리티 연산을 두번해야 하기에
리빌딩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RAID 레벨 5로 하여도 부하가 걸린 상황에서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2시간내지 하루는 걸립니다.
부하가 안걸리면 3시간 정도면 다 되는 상황에서요.
부하라는 것은 서버의 서비스 이고 레이드 리빌딩 할때마다 서비스 죽이고 리빌딩을 할수는 없습니다.
아답택 레이드 레벨중 5EE라는 것이 있는데 (아답텍만 가진것) 저는 레벨 5로 밖에 셋팅을 못해보았지만
5EE는 기능상 메리트는 6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디스크 에러에 대한 즉각적인 반응
(다른 회사 카드 보다 반응이 빠르며 나쁜말로 하면 예민하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ASM을 통한 로그및 에러 분석의 용이
여러 시스템 사용시 ASM에 등록하여 한눈에 문제가 있는 시스템 확인
등이 있습니다.
시스템 구성시 ASM을 꼭 설치하여 원격에서 채크 할수 있도록 해놓으십시오.
논리적인 데이터 에러는 백업용도로 단일 디스크라도 잡아야 합니다.
레이드에서 배드라도 난다면 어떻게 할건가요? 레이드에서 쥐약인게 배드입니다.
300 * 16 구성시 말씀하신 장단점중 빠진 것이 있죠.
600 * 8 로 구성하게 되면 OS용으로 미러로 두개가 들어갈때 용량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핫스페어로 빠지는 용량도 두배가 되고요.
용량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면 두가지 구성중 비교는
말씀하신대로 장단점을 가지게 되는데요.
디스크수가 적으면 아무래도 좋겠죠.
스트라이프 사이즈를 얼마로 잡아야 하는 서버인가에 따라 답이 나오겠네요.
스트라이프 사이즈를 작게 잡을 서버라면 디스크 수가 많아 진다고 성능이 더 나오지는 않겠죠.
시퀀셜한 read, write가 많다면 성능차가 나타날테고 그렇지 않다면 별로 차이가 없겠죠.
그리고 RAID5EE를 권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5EE는 안정성은 5와 같고 성능상의 잇점을 주는 레벨로 6과는 안정성이 비교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라면 레벨 6을 사용한다면 굳이 핫스페어를 두지는 않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