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거실 tv 아래 라인모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자리에 각종 콘센트와 전화, 안테나컨넥트등등 일열로 붙어 있습니다. 이중 안쓰는 유선선(동축케이블)과 전화선을 빼고 그자리에 랜선을 넣고 싶은데 선이 안빠잡니다.(확실하지 않지만 이선은 큰방으로 연결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벽에 붙어 있는 덥개를 열고 온갓 공구를 이용해서 선을 당겨보았지만 선이 끊어질려는지 늘어나간 합니다만 아무리 당겨도 빠질기미가 안보입니다. 좀 쉽게 빼는 방법 없을까요??
기름이라도 발라줘야 할거 같은데.. ^^;;
거리는 바닥으로 깔려서 가는 거리를 모두 합해도 10~15M 안쪽입니다.
그리고 선을 끈고 나서 그냥 뽑아버리시면 안되는게 그러면 UTP를 넣을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공사하는 업자들보니 선을 자르고 난다음 선의 끝단에 UTP를 안풀리게 잘 묶어서 반대쪽으로 선을 빼면서 넣더군요.^^
그렇게 해서 방마다 당겨서 연결하는듯 햇씁니다. 제가 그거보고 집에서 열심히 땡겨서 방마다 인터넷선을 다 넣었다는.. 안그러면 정말 넣을수 있는 방법이 막막할듯 합니다. 물론 굵은 철사 같은걸로 밀어넣어서도 가능은 하겠지만 그러기엔 너무 힘들죠.~~~
고민한번 해보세요.^^
좀 어루고 달래뵈도 입구에서만 깔짝깔짝 속만 태웁니다.
끝단에 UTP 달고 땅길 엄두가 안납니다.
방마다 살펴보니 오래된 집이라 그런지 큰방으로만 연결이 되어 있는것 같아 보였습니다.
더운여름날 도전해 보새요.
집이 오래될수록 벽에 금이가서 함몰되어 아예 빠지지 않거나 힘들게 빠지는...(특히 자잘한 돌가루 끼면 미침)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파란색 단선으로 된 전화선을. 뽑으실 꺼면 .. 아파트 마다 다르긴 하지만 복도형의 경우 현관입구에서 제일 가까운 방에 전화선이 다 모여 있구요..
방방마다 TV선과 전화선이 같이 갔다면 거실 벽면쪽이 거의 죄다 모여 있습니다.
그리고 계단식의 경우 가끔 바깥단자에 죄다 모여 있는 경우도 있으니..
일명 삑삑이로 직접 일일이 다 대조 해보셔야 합니다.그리고 이상돈님 말씀처럼 더운 여름날 + 식용류 또는 퐁퐁...이 최고 입니다. 하하하.
그 배선라인에 이물질이 끼어있어 당길수가 없는 상황이거나 끊어지면 이도 저도 안된다는 아주 X같은 상황이 벌어지지요.
올 여름에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작년 여름에 실패했는데 가능할진 모르지만 퐁퐁좀 발라서 도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