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언급하였는데 몰드플로우라는 플라스틱 사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용 pc를 조립하려고 합니다
AMD 페넘II-X6 투반 1090T 블랙에디션 (3.2GHz/6MB/소켓AM3/125W) 이랑
인텔 제온 웨스트미어 E5606 (2.13GHz/8MB/LGA1366/80W) 2개 (총 8코어)
이 두 시스템을 생각중입니다 그외 공통으론 128gb ssd, 16기가(amd), 24기가(인텔) 일반램 구성이구요 윈도우7프로 64비트입니다
amd 6코어 vs xeon 2.1 x 2 개중 어느쪽이 더 빠를까요
재미삼아 따져보니 단순수치상
amd는 3.2x6 = 19.2ghz
인텔은 2.1*4*2 = 16.8ghz 이군요^^
즉 실제 해봐야 재대로 압니다.
6코어 기반의 투반 1090T를 4GHz(오버클럭)로도 써봤고, 현재는 네할램 제온 2.13GHz (8코어 16스레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실제 컴퓨터를 사용하는 용도로는 CPU에서 클럭 속도가 체감성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칩니다.
제가 하는 그래픽이나 설계쪽에서도 프로그램으로 설계나 디자인을 할때는 어짜피 싱글 코어 기반으로 동작합니다.
싱글코어 성능이 좋은 CPU가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기에는 가장 큰 체감성능을 느낄 수 있으며 이후 렌더링이나 인코딩, 멀티 스레드 기반 게임이나 어플리케이션이 적용될 때 멀티코어의 이점이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일반 작업용 시스템은 고클럭의 듀얼코어나 쿼드코어 시스템이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라면 투반 1100T 에 평범한 AM3 보드로 하고 남는 돈으로 SSD에 더 투자하던가 하겠읍니다.
그리고 속도 문제는 뭘 하느냐가 중요할것 같습니다.
이전세대 제품이긴 하지만, 3GHz로 오버클럭한 Q6700, 그리고 역시 3GHz의 페넘2-X4 940 요렇게
두대를 가지고 리눅스에서 디폴트 옵션으로 컴파일한 물리계산 프로그램을 돌렸었는데요,
통상 동일 클럭이면 인텔이 빠르다고들 하지만, 결과는 반대더군요.
순수계산작업에서는 AMD가 더 빨랐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