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룡 2011-02

제 경험으로는 색감의 차이는 조금은 존재하는것 같습니다.

김선규 2011-02

VGA가 디지털을 아날로그로 변환하는 과정에서도 차이가 발생하게 되죠

이준호1 2011-02

RGB출력의 경우 한 그래픽카드라 할지라도 각각의 출력단별 램댁의 출력특성이 조금씩 차이가 나고
출력단별 회로 구성에도 차이가 있어 출력신호가 완전히 동일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반면 DVI의 경우는 하나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출력단별 신호의 편차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봅니다만, 모니터 외에 다른 변수들이 존재할런지 궁금하긴 하더군요...

저도 이러한 부분이 궁금해서 예전에 한번 실험을 해본 적이 있었습니다.

현재 사용중인 IBM T221의 경우 LCD 패널의 해상도가 너무 높아(3840*2400)
최소 2개에서 4개까지의 DVI입력을 받아 하나의 화면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데,
이러한 특성을 이용하면 완전히 동일한 패널 조건에서 그래픽카드별 혹은
동일 그래픽카드에서의 출력단별 색상편차를 확인할 수 있겠다 싶었지요.

그렇게 같은 그래픽카드에서 출력단별로 물려보기도 했고,
서로 다른 그래픽카드 4개의 입력을 따로따로 연결해서도 구성해 보았습니다만,
실험 결과 DVI의 경우는 단일 그래픽카드 내에서는 출력단별 편차가 전혀 없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다만, 그래픽카드 제조사가 다른 경우는 DVI에서도 아주 미세하나마 색감에 차이가 있긴 했습니다.
(당시 Matrox Parhelia, Geforce 9600GT, Radeon 3850 등으로 테스트를 하였는데,
이중 Radeon쪽이 미세하게나마 밝은 출력을 보여주더군요.)

더기 2011-02

신호의 저장과 재현성에 있어서 아날로그 신호의 본질적인 약점-디지털 신호에 비하여 신호의 Copy & Paste가 상대적으로 부자연스럽거나 변형과 왜곡이 쉽게 발생합니다.

그래픽 카드 내, 디지털로 처리된 원본 데이터를 변형없이 복제가 가능한 디지털 출력형식 중 하나가 DVI 출력방식 입니다.

RGB출력은 디지털 데이타에서 DA변환, 아날로그 신호로의 변환과정을 거친 후 모니터 내부에서 다시 한 번 AD변환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신호의 변형이 발생하고 해상도가 높을 수록 신호의 변형은 심화되며 색감을 비롯한 노이즈 등을 동반합니다.

따라서 모니터 두 대의 색감을 비롯한 표현느낌의 동일성을 유지하는 일차적인 수단은 동일한 모니터 및 DVI접속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