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표현하면, 그래픽카드의 3D가속을 제외한 모든 장치에 Full-load와 비슷한 부하를 주면서 포스팅이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이 시간은 굉장히 짧습니다. 평소 Idle 상태에서 100W 를 먹는 PC라 하더라도, 포스팅때 150~200W 전력소모가 일어날 수 있지만, 이 시간이 1시간 지속되는 것이 아니라, 몇초 이내의 짧은 시간이므로 소비전력 계산시 고려할 정도로 크지는 않습니다. 단지, 어느정도 용량의 파워를 골라야할지에 대한 기준이 될수는 있겠죠.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플래터가 멈춰있다가 회전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구동력이 많이 필요하고 그 때문에 시동시 전기 소모가 다른 때보다 매우 큽니다.
무거운 짐이 실려있는 수레를 끌려고 할때 처음에는 엄청 많은 힘을 요구하지만 일단 굴러가기 시작하면 처음보다 수월하게 끌 수 있는 원리랑 비슷하다고 보심 되겠습니다.
물론 이와는 별도로 부팅후에는 운영체제 로딩 후에 부하에 따라 일부 코어를 동작시키지 않거나 클럭 속도를 낮추는 등의 전력관리 기능이 동작해서 부팅시보다 전력소모를 더욱 많이 줄일 수 있겠죠.
일부 보드에서 처음 3초정도 윙하고 팬이 돌아가면서
하드 시디롬 플로피 읽고..
그때 까지 전력소모가 큰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나 컴을 많이 사용하다고 하면
그시간은 거의 무시해도 좋을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