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형 2011-02

제 개인적으로는 블랙 1TB를 추천 하고 싶습니다. 다른분들의 고견도 같이 들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블루 모델은 논외 대상이 아닌가 싶고 블랙과 히타치를 비교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히타치 저도 많이 판매를 하였습니다만 온보드 내장 Raid 구성시 온도가 너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결국 일정 기간(1년 꽉 차게 문제 안 생기면 좋으련만 그것이.) 사용중에 죽는 녀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또 제가 얼마전 까지 좀 아이러니 하게 생각 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현재는 싱글 하드 시스템에만 사용 합니다.)
히타치 Raid 1 구성인데 디스크 오류로 인해 시스템이 구동 안돼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미러 인데 이론상으로는 당연 동작 하여야 하는데 이건 머 "누구세요!" 라고 외치며 시퍼런 화면을 보여 주었기 때문에 그 후로 히타치 디스크를 레이드 구성에서 전 제외 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신천동에 있는 의원에서 1달 사이에 두대가 뻗는데 하늘이 노랬습니다. Raid 구성에 관하여 충분히 설명하고 Disk를 2개 사용한 이유에 대하여도 충분히 설명 했었건만. 원장님이 물어 보시는데 몸둘바를 몰랐었습니다.
"그거 하면 하드 고장나도 안 멈춘다면서요!"
이론상은 분명 그랬습니다만.
블루 모델도 양주에 있는 모 의원에 2셋트 들어 갔습니다만 1년 안돼서 두대 다 하드디스크 교체 했습니다.

AKs 2011-02

항상 이론과 실제가 다른게 문제로군요..

김문형 2011-02

음 웹 서비스로 동영상 및 사진 들을 여기저기 나눠서(여러 서버로) 저장 하고 메인 웹서버에 부하를 줄이는 서비스가 있는 것으로 압니다.
깡패에서 보았던가? 어디서 보았는지 정확히는 생각이 안나는데 단일 서버로 트레픽을 다 감당 하실 수 있는 것인지 한번 확인 해 보시는것이 더 낳지 않을까 합니다.
트레픽,비용,관리 등등을 따져서 직접 서버를 두고 운영 하실 것 인지 일부분을 외부 업체에서 감당 하게 할 것인지 고민을 해 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까 합니다만. 음. 서비스가 트레픽당 돈으로 환산 하는 정책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AKs 2011-02

이 서비스는 저도 지금 7년째 하고 있는 거라서 상당한 노하우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국내의 사진사이트 중 아x모x의 일부 서비스도 제가 만든 시스템으로 돌아갔었습니다.(지금은 아님)
어쨋든.. 제가 필요한건 셋 중 가장 고가인 블랙으로 가야 되냐 하는 거지요.
고객사에서는 항상 가격에 민감하니, 입고가 개당 3만원씩 차이나면 3x16=48만원 차이이고, 저도 남아야 되니까 조금 더 차이가 날 수 밖에 없는데..
같은 용량에 가격이 많이 차이가 나니 고민입니다.

김문형 2011-02

이렇게 생각 하시는것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샤시가 정해 졌다고 하시는데 그 샤시에 베이가 제가 생각하고 있는 16개 짜리가 맞는지 아니면 베이가 더 많은 것인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만약 16베이 이상 이라 하시면 고민 하지 마시고 저렴한 것을 사용 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여분에 스페어 하드를 더 두시는것도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몰론 Raid 5로 16개를 물리신다고 하셨는데 핫스페어나 스페어 하드를 꼽을 공간에 대하여 염두해 두셨을 것이라고 보고 그 수를 적당히 조정 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16개중 스페어가 포함이시라면 제 생각은 일단 가격도 가격이지만 서비스(판매 및 추후 들들 볶일것 까지) 요청으로 발생할 비용에 대한 보험(?) 정도로 생각 하시는 것이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아. Raid 구성시 제 개인용 저장 자료나 의원급 서버용도의 컴퓨터 말고는 전부 SAS로 전 납품을 합니다. 비용이 장난이 아니긴 하지만 일 예로 곧 3년 서비스 만기가 돌아오는 모 병원은(보증기간 참 무식하게 길게도 주었더랬습니다.) SAS HDD 12개로 구성된 서버를 두대 가지고 있습니다만 현재까지 1번의 HDD 불량으로 인하여 비 가동된적을 제외하고 HDD 불량으로 가동 안된적은 아직 없습니다. 물론 스페어로 리빌드 되고 불량 HDD의 교체는 몇번 이루어 졌지만 병원이 멈출 만한 사건은 없었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이 서버가 담고 있는 자료는 의료영상 자료 이며, 서버는 슈마 제품 이었습니다.
컨트롤러만 아답텍 31605 일뿐 올 슈마 셋팅 입니다.
여담이지만 이 병원에 서버 납품할 시절에 그러니깐 3년 조금 안된 그 시절에 SAS 300GByte HDD가 참 시장에서 구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용산을 뒤지고 뒤져서 24개 들고 오던날 혹여나 제가 주문한 물량에 펑크나면 가져 가려고 한분 대기 하다가 결국 한숨 쉬시면서 가셨습니다.

AKs 2011-02

음.. 그렇군요..
가격을 좀 낮춰 볼려고 16베이를 생각한건데, 24베이 짜리로 넣고(가격차이 얼마 안되니까) 비워놨다가 나중에 확장요청 있으면 끼워주는 방안도 고려해 봐야 겠습니다.

컨트롤러도 지금 굉장히 고민중인 부분인데, 기존 쓰던 장비에 아답텍 3805+슈마16베이샤시(멀티레인 타입 백플레인)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컨트롤러 가격이 고가(제 고객 주머니 사정에서)이다 보니 신규장비는 좀 저렴한 걸로 하면 안되겠냐 하시는데..

인텔 RS2WC040 정도면 저렴하게 쓸만한 정도가 될까요? 이 제품은 한번도 써 본 적이 없어서..

창고지기 2011-03

위의 글들을 보니 좀 답답하군요
WD 하드를 익스팬더 환경내에서 쓰겠다고 하니 좀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그것도 그나마 문제가  덜한 RE3/4도 하니고, 일반 WD 하드를 익스팬더환경내에서 쓰라는 내용이 섞여있습니다.
거기에 더군다나 검증안된 6G하드를 쓰겠다는 내용도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차라리 위에 언급된 모델중 히다치 3G하드가 가장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걱정되는게 두분 모두 스토리지 서버에 대해서는 경험이 별로 없어보입니다. 거기에 더해 익스팬더 환경내에서 고려해야할 부분도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로인해 위의 글들을 보시는 다른분들이 잘못된정보를 얻을 가능성이 높아질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요즘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환경을 쓰시는게 가장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그런 환경은 이미 수많은 업체에서 검증되었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수천대이상의 서버에서 검증되었을겁니다.
하드만으로보면 데스크탑계열 하드로는 히다치가 대세에 속합니다.
그리고, 기업용 SATA하드계열에서는 특별히 대세는 없다고 합니다. SAS 계열에서는 후지츠와 시게이트 계열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스토리지 서버에 가해질 트래픽패턴을 고려하여 하드의 선택, RAID 선택이 되어야합니다.
<먼저 트래픽 패턴을 생각하라> 라고  어느분이 말합니다. 불과얼마전에는 저도 이 뜻을 몰랐지만, 요즘은 겨우 약간 눈이 뜨이고 있습니다. 그런 제 눈에도 두분이 나누는 대화는 상당한 위험부담을 너무 가볍게 얘기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내용에 언급된 것을 보면 어떤 일부의 사례를 전체의 경우로 해석하는 소지가 있어 보입니다.

AKs 2011-03

위험부담을 가볍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몇년전에 레이드 5와 핫스왑 구성에서 리빌드 하다가 데이터 일부 날린 이후로 아주 조심해서 구성하고 있습니다만(그 사건 무마용으로 상당히 많은 돈이 깨졌습니다.) 문제는 RE4가 좋은줄 몰라서 안쓰는 것도 아니고, 검증된 벤더의 제품이 좋은줄 몰라서 안쓰는게 아닙니다.
항상 고객의 주머니는 고객의 요구조건에 비해서 빈약한게 일반적이고, 거기에 맞추려다 보니 위험부담을 안고서라도 납품을 하게 되는 문제가 생기는 거지요.
고객이 OK한다면 메이저 벤더의 제대로된 스토리지를 구성해서 납품하고 싶고, 트래픽 패턴을 고려하여 저장공간을 세분화하고 기타에 상응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내고 싶습니다만... 예산의 범위 내에서 맞추려니 힘이 듭니다.
위에서 잠깐 언급한 아x모x 같은 대기업 사이트에서야 절대 이렇게 구성하지도 않았고, 메이저 벤더의 제품을 쓰고, 여러명의 엔지니어가 머리를 맞대어 궁리하고 상의해서 결정했습니다만 지금은 그런 환경도 아닙니다.
어쨋든, RE3/4든 ES든 여태까지 수천개의 디스크를 써 봐도 뽑기운이 상당히 작용함에는 틀림없는 것 같으며 익스펜더의 문제도 어차피 SATA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메이저의 스토리지 제품군을 쓸 수 없는 상황이라면 익스펜더를 사용해서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상당수 있다 보여집니다.
아울러, 2~3년 후에 계속적으로 수급이 가능하냐 라는 부분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관계로(현재도 ES계열 디스크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고 있습니다.) 고민이 아주 많습니다.

두분 모두 옳은 말씀이시고 고마운 말씀이라 새겨 들어야 하겠습니다만... 항상 그놈의 예산이 문제입니다. 흑흑.

창고지기 2011-03

RE3/4가 좋다는게 아니라 다른 WD 계열에 비해 그나마 나은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WD는 익스팬더환경에서 쓸경우 몇가지를 고려해야 합니다. 제가 공개할수는 없지만 그 문제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들었고, 몇가지 경험 사례도 있습니다. 주의하셔야할것같습니다.

AKs 2011-03

변송학님 감사합니다.
공개할 수는 없지만.. 이라는 의미는 잘 알고 있으므로 몇가지 사항을 더 고려해 보겠습니다.
그나저나 3Gb에서 6Gb로 넘어가는 중이라 좀 어정쩡 하네요...
작년만 같았어도 아무 걱정 안하고 히다찌 디스크로 질렀을 껍니다.

하우디자인 2011-03

슈퍼마이크로 36베이 사스 익스펜더 샤시를 아답텍 5시리즈와 사용중입니다.

슈퍼마이크로 홈페이지에 가면 SAS 익스펜더에 검증된 하드디스크 호환성 리스트를 제공해줍니다.

일단 이 문서를 참고하시고 디스크를 선정하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됩니다.

www.supermicro.com/products/nfo/files/storage/SAS-1-CompList.pdf



참고로 저 같은 경우 SAS 6Gbps 익스펜더 샤시 제품이고 컨트롤러는 아답텍 5 시리즈입니다.

디스크는 히타치 2TB 3Gbps 제품입니다. 6Gbps 제품도 구입해서 현재 운영중이구요~~

(아답텍 6Gbps 모델이 나오면 업그레이드를 할 계획입니다)

LSI 6Gbps 컨트롤러(9260-8i)와 아답텍 3Gbps 컨트롤러(5805)를 한달 가량 비교테스트해보고 얻은 결론입니다. 아직은 아답텍이 우세인듯 싶습니다.

AKs 2011-03

박창신님 감사합니다.

링크해 주신 HAL은 이미 보았습니다만, 6개월 전 상황과 지금의 상황이 좀 달라서 말이지요..

김문형 2011-03

변송학님, 박창식님 말씀이 옳습니다. 저도 글을 적으면서 좀 답답하긴 하지만 비용적인 측면과 항상 고민 하게 되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변명이라 하면 변명이겠지만 딱히 정품 쓰면 좋다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상황들이 주변에서 일어 납니다.
솔찍히 개인 의원(말 그대로 동네 작은 내과?,소아과?,외과 등등) 이런 곳에서 검증되고 인증된 제품들로 구성하여 납품 할 수 없듯이 그런 문제들이 발생을 하게 되는것인지라. 물론 규모도 되고 가격에 관하여 어느정도 관대 하다면 메이저 제품에 권장하는 시스템을 따릅니다.
제가 적은 글이 첫 글부터 개인적이라고 적긴 했습니다(지극히 주관적 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제 글이 다른 회원님들께 잘못된 정보를 전달 할 소지가 다분 함을 인정합니다.

헌데 말입니다. 저 위에 적힌 3가지 모델 모두 엔터프라이즈 아니지 않습니까? 히타치도 데스크 스타라고 명시하셨고 결국 골라 달라는 3가지 모델이 전부 PC용인데 DataCenter용도 아니고 Server 용도 아니고 그중에서 DeskStar를 선택하신것도 개인적인 선택이 아닐런지. 저도 아주 아주 지극히 개인 적으로 히타치에 DeskStar 계열엔 치를 떨고 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