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2cpu.co.kr/bbs/board.php?bo_table=QnA&wr_id=325707&page=3

위 링크의 질문을 1차적으로 참고하시구요.

우선 거래처의 전산 담당자의 상사(?)가 유닉스 엔지니어 출신입니다.

그래서 좀... 엔지니어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자신보다 조금이라도 못하다 싶으면 상대방을 사정 없이 까내리는 성격의.....

한마디로 자신이 수긍하지 못하는건 용납을 못하는 스타일입니다.

그사람의 네트웍 제반지식은 허브->패치판넬->아울렛포트->클라이언트..

이런식의 구성을 왜 하느냐는 식으로 이야기할 정도로 네트웍에 관한 깊은 지식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대기업계열사에서 10여년을 일해서 그런지 자존심이 상당히 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백본은 백본이고 백본 이중화구성과 함께 하단에는 L2 스위치로 구성하자는 제안을 제가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허브를 하나더 거치면 그만큼의 로스가 발생하는데 왜 그런 구성을 하냐며 저를 나무랍니다.

갑 을 관계에서 을이 제쪽이니 반론제기해봤자 제게 좋을게 없어서 그쪽 하자는대로 한 상황입니다.

그 결과가 L2는 스페어(유지보수를 위해 개인적으로 보관중인 장비)로 쳐박아두고 백본에 모듈을 풀로 채워 본사근무인원의 거의 전부를 연결한거랍니다.

결국 제 입장에선 백본이 죽으면 본사의 모든 네트웍이 죽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만의 하나란 상황에 대비하여 4006섀시하나에 슈퍼바이저 모듈, 그리고 RJ45 48 포트 모듈을 3장정도 장착해서 스페어로 함께 가지고 있으며 기존에 사용하던 하단의 L2 스위치(2950 3대)와 함게 고히 모셔 두었습니다.

네트웍의 유지보수 요율도 엄청 짠 편입니다.^^;

자, 이경우 백본을 L3로 변경후 이중화 구성한다음 L2 스위치를 늘리는  방법이 답변 주신분들의 공통점인데요.

저 사람을 설득하기위한 제안은 어떤식으로 하는게 좋을까요?

앞으로의 구성 제안을 좀더 구체적으로 장단점을 함께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