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학교에서 전산실 컴퓨터 40대 정도를 관리하게 되었습니다.

윈도우 XP에 복구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부팅시마다 복구를 하도록 되어있는 구조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XP를 쓴다는것이 무지무지하게 눈에 거슬리네요. (아니, 시대가 어느땐에 아직 XP를...)

마침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에 윈도우7도 있고해서 사양 다르고 (같은 컴인데도) 성능다르고

프로그램도 깔렸다 말았다 등등 '관리'를 하기보다는 다시 깨끗하게 밀어버리는게

더 빠를것 같은 판단이 섰기에 이번기회에 컴터제원을 파악하면서 윈도우7으로

싹~ 갈아버릴까 합니다.

VHD를 이용해서 1번째로 부팅하면 일반사용, 2번째로 부팅하면 복구모드, 3번째로 부팅하면

관리자 아이디로 접속하여 업데이트 & 프로그램 설치 모드로 사용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윈도우7 프로페셔널 버전만 쓸수가 있다는군요. (관리계획까지 다 세웠는데... 뉴뉴)

어쩔 수 없이 윈도우7의 기본기능으로 해결을 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윈도우7의 복구기능을 이용하여 '복구 디스크 이미지'와 '복원 지점'을 만들어 놓고

평소에는 '복원 지점'을 이용해서 간단하게 복구하고 문제가 커지만 '복구 디스크 이미지'를

이용하여 덮어쓰는 방식으로 관리를 할까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 관리자가 아닌 사람들까지 건드릴 수가 있고 (물론 보안을 이용하면 되긴

하겠지만 그렇게 세부적인 보안설정까지는 해본적도 없고, 많은 컴퓨터를 일일이 설정한다는게 좀...)

이미지로 복구를 하는데도 시간이 좀 걸린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프로그램이 추가로

설치 될 경우 디스크 이미지를 또 만들어야한다는 단점이... 뉴뉴

어떻게 해야 좀 더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많은 컴퓨터를 관리할 수 있을까요?

P.S > 서버를 한대 두어서 원격으로 설치하거나 작은 서버를 하나 만들어 AD로 관리해볼까도

         생각해 봤는데 서버용 OS를 구할 수 없는데다가 저 말고는 관리할 사람이 없어서

         안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