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야노 2011-03

메인컴 스펙이 중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김용수ak 2011-03

파일서버에서는 전혀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고 파일 입출력만 이루어진다는 가정하에서 시스템 사양은 크게 염두에 둘 필요가 없어보입니다.
파일 입출력만 담당하는 파일서버는 동시 입출력 트래픽을 감당할 수 있는가가 관건인데, 오래전에 출시된 콘로 저가형 듀얼코어 정도면 cpu는 합격이라고 봐도 될 것입니다. 아톰의 성능은 제가 잘 모르겠네요.
하드디스크도 레이드0의 경우 깨졌을때 복구 방법이 없는 것이 문제이지, 성능상에 문제는 없습니다. 따로 백업수단만 있다면 비용면에서 나쁘지 않지요.

물론 최대 5대의 동시 기가빗 입출력을 가정하면(최대로 부하가 걸리는 상황을 가정) 무리가 있는 사양이긴 하지만... 그런 경우는 아마 없겠죠...
마야 작업은 5대가 동시에 렌더링 파일이나 맵소스 등을 입출력한다고 쳐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듯 하고(4k사이즈로 수백장씩 도배되어 있다면 모를까요...) 누크나 애펙에서 HD급 고화질 소스를 파일서버에서 네트웍으로 얼마나 작업하게 될 것인가는 좀 영향을 줄 듯 합니다. 이런 것들은 네트웍으로 작업시 트래픽을 많이 잡아먹으니 동시에 일어난다고 가정하면 총 1Gb/s라는 한정된 속도내에서 다른 라인의 속도를 깎아먹게 되죠.
뭐 그렇다고 해도 한두대 정도야 문제 없을 거라고 보입니다. 사실 HD급 소스라해도 '실시간 캡쳐'와 같은 실시간 작업이 아닌 경우에는 그다지 트래픽을 많이 잡아먹지는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cpu가 연산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현재 연결을 보면 pc1~5 윗 단에 파일서버가 있어서 만일 pc1~5 간에 개별적으로 통신이 필요할 경우 무조건 파일서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파일서버의 부담이 가중되게 되는 구조입니다. 게다가 메인pc에서 네트웍을 통해 pc1~5로 이런저런 명령을 내려야 하는데, 이것도 전부 파일서버를 거치게 되죠. 또 지금과 같은 구조는 파일서버에 물리적 LAN포트 6개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고로 파일서버를 pc1~5와 같은 8포트 허브 라인에 물리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레이드0은 속도면에서 최고이긴 하지만 좀 불안한건 사실입니다.
마야 렌더링이라면 일반 하드디스크 1개를 사용해도 별로 무리가 없겠지만 역시 여기서도 누크와 애펙의 작업량이 관건이겠네요.
5대 정도면 pc1~5에서 개별 렌더링 작업이 끝난 후, 결과물을 수동으로 파일서버에 복사해서 저장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겠지만 역시 귀찮겠죠.
빠른 데이터 입출력과 안정적인 저장을 한군데 동시에 한다면 아무래도 현재 레이드5가 가장 적합해 보입니다.
단지 고성능 레이드컨트롤러를 사용해야 하고 다수의 하드디스크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파일서버 비용이 많이 올라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니면 일반적인 데이터 작업은 그냥 레이드0 볼륨에서 하시고, 작업 완료 후에 수동으로 파일서버의 다른 하드디스크로 복사해서 보관하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손이 한번 더가긴 하겠지만 pc1~5에서 개별적으로 복사해서 취합하는 것보다는 손이 덜 갈테니까요.


전 예전에 렌더+파일서버 1대, 작업 컴퓨터 6대인 상태에서 작업해 본 적이 있는데요...
렌더+파일서버라는 것은 말 그대로 렌더링 시스템이 파일서버의 역할도 겸하는 것인데, 가장 편한 구성이긴 하죠.
물론 그래서 그렇게 구성한 건 아니고... 처음에는 렌더링 시스템과 파일서버가 분리된 상태였는데, 당시 작업에서 렌더링의 비중이 줄고 작업용 pc가 더 필요해짐에 따라 파일서버로 쓰던 녀석을 약간 보강해서 작업pc로 바꾸고 렌더링 시스템이 두개의 역할을 겸하게 된 경우입니다. 쉽게 말해 영세한 스튜디오의 궁여지책이었던 셈인데...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주 사용툴은 마야였고 애펙은 1대 였구요. 렌더링 시스템은 8코어.
당시 렌더링 작업이 fur 같은 연산시간이 길고 정작 '그리는 시간'은 짧은 작업이 대부분이어서(마야는 렌더링 전 pre-processing 작업에는 1개의 코어만을 사용하고 그리는 작업에서만 모든 코어를 사용) 렌더링은 1개 코어씩만 할당하고 동시에 7개를 돌렸습니다. 1개 코어를 남긴 것은 파일서버의 역할과 기타 쓰레드를 위해...
하드디스크는 레이드5 볼륨 하나, 수동 백업용으로 별도의 디스크가 있었구요...
애펙은 렌더링된 시퀀스 파일을 하나의 클립으로 만드는 작업이 주가 되었는데, 720*480 사이즈이다보니 역시 별다른 문제는 없었습니다.

뭐 끝에 굳이 이런저런 사족을 단 것은 1개의 코어 정도로도 파일서버로써의 역할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는 걸 얘기하려구요.
물론 작업의 강도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충분히 달라질 수 있으니 그 점은 고려를 하셔야 겠지요.

삼립호빵 2011-03

조언해주는데로 한번 수정해 봤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나스카페 2011-05

파일서버와 PC간 연결에는 중간에 허브가 필수 같은데요,,,허브에 파일서버와 PC를 같이 연결하심이 옳을 듯,,,허브는 기가비트 급으로,,,케이블 CAT6사용하시고,,,서버에 투자하기 보다 네트워크에 투자하는 것이 가성비 최고입니다. 둘다면 더 좋구요,,
NAS와 PC한대는 직접 연결되지만 5대 종시 연결은 NAS에 래포트가 6개있지 않으면 불가,,,조립PC에 랜포트를 확장할 수 있으나 스위치 허브에 맡기는 것이 안정성 성능상 효율적입니다...셋팅도 편하고,,
NAS는 최소한 2베이 미러링이나 4베이 이상에서 RAID6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