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케이스를 자작 중인데 아무리 머리를 쥐어짜도 공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기가 어렵네요. 이리저리 뒤지다가 공기를 빨아서 옆으로 뱉어내는
블로워팬(이게 정식 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이라는 녀석을 찾았습니다.
이녀석을 사용하면 곳곳에 정채되는 공기를 팬설치 공간을 최소화하면서
배출할 수 있을듯 합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이녀석은 일반용도로는 잘 사용하지 않는데다가 RPM도 3000부근에서
노는군요. 아마 서버용이지 싶은데 작은팬이 3000의 속도로 돌면 정말 무시무시한
소음이 날거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듭니다.
혹시 사용하시는분 계신다면 어느정도인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참고로 제가 생각하는 팬 사이즈는 40mm입니다.
1.20A네요...
식구들이 뭐라하거나 말거나 그러려니하고 사용하고는 있네요...^^
아무튼 그런 소음이 일반팬보다 심합니다.
바람이 꺽이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같은 풍량을 기준으로도 소음이 있지만
바람이 꺽이는 특유의 소리가 나기 때문에 싫어하시는 분들은 정말 적응 못하십니다.
전통적으로 고성능?의 VGA에 해당 팬들이 장착이 많이 됩니다.
서버쪽은 블레이드에서 최고의 소음이...
정확한 크기와 모델명은 생각나지 않는데 실버스톤 SG01에 장착가능한 모델입니다.
(아마 SG01의 옵션인 듯^^)
예전에 일본에 있을 때 한번 봤는데 소음 정말 무시무시합니다.
정말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노트북 CPU쿨러들이 비슷한 개념인것 같은데요.
1마력 전동기 돌아가는 두툼한 소리를 방에서 들으실수 있겠습니다.
그 소리는 방문 닫고 밖으로 나가도 들리더군요~
일단은 공기가 정채될법한 곳에 구멍만 뚫어놔보고 안되겠다
싶으면 블로워팬에 저항하나 달아서 꽂아봐야겠습니다.
관심과 의견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