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Micro SC846TQ-R900 4U...
원래, 24베이 케이스면, 최소 150만원 이상 나가는걸로 알고 있는데
(지난주 DS&G 본사 상담...)
다나와에 떡하니, 120만원대로 나와 있길래,
갑자기 호기심이 들었습니다...(호기심만...^^;)
제 생각엔...
1) 하드 24개 달고, 900W 파워면, 뭔가 한참 불안할 것 같고...
2) http://www.supermicro.com/products/chassis/4U/846/SC846TQ-R900.cfm
여기 보시면, 백플레인에, 24 SATA connectors 라고 나온건,
SATA 컨넥터를 24개를 하나하나 꽂아야 한다는 얘기인거지요...???
제 예상이 맞는거라면, 이 경우, 아답텍 제품 중에서도,
52445 제품만 만족하는거 같습니다...→ 6 * 4 = 24
호기심에만 불타는 제게, 진실과 현실(?)을 알려주셔용...^^
P.S:
이 늠의 수퍼마이크로는,
홈피에 자세한 사진과 세부 상항 좀 자세히 알려주면,
현실의 벽(?)을 좀 더 빨리 깨달고, 금방 포기할텐데,
마냥 환상만 만들어대는거 같습니다..
뭔 모델들이 그리도 많고, 헛갈리고, 사진 자료들이 없는건지...크흐
따로 VGA박아서 쓰는 넘이 아닌데다가, 하드가 순서대로 시동걸리니까요.
그리고 백플레인과 익스팬더 설명은 링크 페이지의 메뉴얼에 있긴 있습니다.
알아먹기 어려워서 그렇지...
그리고 조우연님 글에도 나와있고요.
http://www.2cpu.co.kr/bbs/board.php?bo_table=lec&wr_id=562
사촌지간인 샤시라, 거의 같다고 보셔도 될겁니다.
그리고 박창신님이 저거 쓰고계신걸로 알고있습니다.
요약하면, 제가 뵙고 싶은 회원님 중에 한분이, '배주규'님이신데,
조만간, 건강한 모습으로,
일본에서든, 청주에서든, 웃으면서, 저번 3월엔 후덜덜했어요~하면서,
웃으시는 배주규님과 한잔 하고 싶다는 내용이었고...
900W도 순전히 하드만 돌리는 파일서버의 용도면 괜찮구나...라는걸 알게 됐었고...
수퍼마이크로는, 말씀대로, 매뉴얼을 봐도, 뭔 소린지 알아 듣기 억수로 힘들다는 얘기였고...
조우연님 덕분에(?) 45베이란걸 알게 되면서,
가격 문제로, 36베이로 내려 가다가...(45베이나 36베이나 가격은 그놈이 그놈이더군요...)
24베이는 그나마...그나마...!!! 큰맘 먹으면 현실적인거 같더라...이었고...
그외에 다른 얘기도 있었지만,
がん-ば·る → 요 단어를 찾다가, 다 날려 먹었습니다...
일본어라고는, 이따다끼마쓰...곰방와...아리가또...이 정도 밖에 모르고...
그외에, 이꾸...스고이...이 정도의 저질 일본어 실력인지라,
멋있는 일본어 단어로, 배주규님께 응원의 댓글을 달고 싶었습니다...흑흑
아무쪼록, 부디 건강하시고,
(제가 일본 지형도 잘 몰라서, 배주규님이 어디에 계신지도 모릅니다...ㅜ.ㅜ)
건강한 모습으로, 지금의 상황을 별거 아니었던 일로 회상하면서,
웃으면서 함께 한잔 하는 그날이 오길 진심으로 빌겠습니다...
がん-ば·る, '배주규'...!!!
P.S:
근데, がん-ば·る → 이 단어가, '간바레' 맞나요...??? 영어로는 파이팅...???
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당연히 익스펜더 쓰는 샤시인줄 알았는데, 메뉴얼을 보니 1대1로 연결하는거 같네요.
제가 잘못안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나저나 요즘에 참 갈등이 많기는 하군요.
한국에서 뉴스보구선 파랗게 질려서 전화하시는 부모님이나 일가친척들 전화받는 것도 이제는 슬슬 스트레스가 되어가고요.
그리고 인터넷에 보니 "지진 멀미"라는 말이 있던데.. 제가 요즘 딱 그래요.
내가 현기증이 나는건지, 지진나서 흔들리는건지 헷갈리는 지경이 되었습니다.
서울에는 내진설계 5이상 되는 건물이 별로 없다죠?
근데 요즘은 5에서 6정도 되는 지진이 매일 한두건씩 있네요.
어쨌거나 이제는 지진이건 원전이건 예전처럼 안정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제가 일본에 크게 쌓아놓은게 있는게 아니고.. 그냥 한국 들어가려면 들어가는건데...
지진이나 원전이 무서워서 도망치듯 들어가기는 왠지 싫더군요.
원래, 수퍼마이크로의 단점이...
1) 가격이 너무 비싸다...
2) 제품들이 너무 많아서, 정신이 없다...
3)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 (ex. 사진 정보...홈피엔, 외장 사진만 1장 달라당...)가 없다...
대략, 이 세가지잖아용...^^
저도 미국에 살았을때, 북한이 뭔일 저지르면,
한국에서 전쟁나는줄 알고,
걱정 많이했는데, 정작 한국에서는 별일 없이 평화로운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상황이지만,
일본 외에 있는 상황에서는, 엄청 걱정이 되는 상황이니,
배주규님 부모님 분들과, 가족 & 친지 & 지인 분들께서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지진이나 원전이 무서워서 도망치듯 들어가기는 왠지 싫더군요...
→ 저도 비슷한 상황 & 마음이었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지, 배주규님의 심정을 잘 알 것 같습니다...
일본의 정치인들을 안좋아하지만, 일본인들의 국민성과 그들의 저력을 잘알고 & 믿는지라,
이번의 위기 & 상황을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아무쪼록, 상황이 정상화 될때까지, 몸 건강히 잘지내시고,
조만간, 건강한 모습으로 꼭 뵙길 빌겠습니다...
'간바레, 자팡 & 주규사마~~~!!!"
우선 파워 서플라이는 900와트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슈퍼마이크로 파워 서플라이가 그렇게 여유없이 설계하진 않거든요.
그리고 24포트 지원하는 컨트롤러가 필요합니다. 가격이 엄청나게 후덜덜 하죠.
대신 포트끼리 1:1로 연결되는 방식이라 레이드 구성 시 디스크 갯수가 증가하면 증가할 수록 사스 익스팬더 방식과 성능차이가 벌어지게 됩니다. 4채널을 이용해서 수십개의 디스크를 연결하는 익스팬더 방식보다는 포트에 1:1로 직접 연결되는 방식이 대역폭은 훨씬 넓으니까요... 그리고 컨트롤러와 백플레인을 가로지르는 6개의 사스 케이블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참고로 약간의 조언을 해드리면 저 같은 경우 24베이와 36베이, 그리고 45베이를 놓고 많이 고민을 했습니다.
일단 저는 900와트 모델이 아닌 1,400와트 모델을 선택했는데, 아시다시피 900와트 모델은 구형 모델로 파워 서플라이가 80+인증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에 비해 1,400와트 모델은 80+ 골드 인증을 받은 파워 서플라이가 들어갑니다.
(SC847에는 1,400와트, SC846에는 1,200와트 모델이 들어갑니다. 1,200와트 모델도 80+ 골드 인증임)
그까지 인증이 무슨 상관이냐 싶겠지만, 1,400와트급 파워 서플라이가 리던던트로 두 개나 꼽히는데 전기효율 신경써야 하지 않겠습니까?
암튼 파워 부분은 그러하고...
24베이 모델인 SC846은 가장 큰 장점이 4U 구조라서 내부 공간이 넓습니다. 마더보드를 넣고 슈퍼마이크로의 타워형 SQ 쿨러를 사용할 수 있고, LP를 지원하지 않는 컨트롤러도 넣어줄 수 있습니다. 일반 타워형 샤시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그에 비해 36베이나 45베이 SC847 모델은 내부 구조가 2U 구조라서 초코파이 형태의 인텔 정품 쿨러나 랙 샤시용 히트싱크를 사용해줘야 합니다. 또한 높이가 낮아서 LP 를 지원하지 않는 컨트롤러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물론 SC847 모델의 경우 UIO라는 슬롯 규격을 지원하는 모델들이 있는데, 이 모델들은 풀 사이즈의 확장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나, 마더보드가 UIO 규격에 맞아야 하고, 컨트롤러 역시 UIO에 맞게 설계되어 있어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 3가지 모델들을 견적을 받아 금액/베이수 로 계산해 보니 일단 45베이 모델이 가장 저렴하긴 한데, 아시다시피 45베이 모델은 DAS 스토리지입니다. 내부에 마더보드가 장착되는게 아니라 외장형 사스 컨트롤러로 연결해서 외장 스토리지처럼 사용해야 하죠. 그래서 컨트롤러가 장착된 별도의 호스트 시스템이 필요하게 됩니다.
제 목적은 24시간 스토리지를 운영할 것이 아니라, 필요한 경에만 IPMI를 이용해서 파워 온 해서 사용할 스토리지 서버가 필요했기 때문에 36베이로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선택은 했는데, 36베이 언제 채울지도 의문이고 욕심부리지 말고 16베이쯤 해서 조촐하게 사용할 껄..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람 욕심이라는게 늘 그렇죠...
항상 가려운 곳만 골라서 긁어주세네용...^^
지름신과 싸우는 단계는 아니구용 (무이자 할부 때문에, 아직 개털입니다...흑흑)
눈팅하다가, 어? 이건 가격이 왜이랴...??? 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크흐
제가 아답텍 3805가 있어서,
익스텐더가 제대로 달린 샤시를 구입하는 꿈인데,
이번에 솔깃(?)했습니다...하하하
제 예상대로, SuperMicro SC846TQ-R900 4U...→ 요 녀석은 1:1로 컨트롤러랑 직접 연결이 되나보군요...
그럼, 이 녀석은 아웃이죠...(컨트롤러 가격이 어마어마하니...덜덜덜)
지금부터, 돈 열심히 벌어서,
E16 이나 E26 이 달린 샤시를 구입해야 하나봅니다...
성능은 중요한게 아니고,
깔끔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박창신님이 싱글이셨으면,
진작에 대전 자택에 쳐들어가서,
수건(?) 위에 놓여있는, 36베이 시스템 구경도 하고,
닭도리탕에 한잔했을텐데 말이죵...^^
지금 사용하고 있는, 771 5160 듀얼 시스템은 처분하고,
775 시스템으로 사용해야겠습니다...
총알 모아서 E16 or E26 달린 샤시로 옮겨가고 싶습니다...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