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도 건강을 위해서 컴퓨터 내부의 먼지 청소를 하시지요?!
보통 PC내부는 먼지스프레이로 먼지를 제거하거나, 아예 메인보드 및 기타 등등을 모두 분리하고 "물과 세제"로 깨끗히 세척한 후 다시 조립합니다. (건강을 위해서)
물론 A/S 끝난 "파워 서플라이도" 분해후 같은 방식으로 청소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80mm 팬(FAN)....
이것은 먼지를 청소하기가 참 까다롭지요.
저는 지금까지 귀파는솜방망이에 "락스"를 묻혀서 일일이 팬의 날개의 먼지를 닦아냈습니다. 그것도 한번하면 시커멓게 다 제거가 안되서 여러번....
그런데, 이러다 보니 (락스의 성분이 "소금")이다 보니 잘못해서 락스액체가 팬 내부의 코일에 들어가거나 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청소후에 잘 돌지를 않거나 아예 죽어버리는 경우가 있어서 굉장히 조심해서 청소합니다.
여러분 그거 아시나요? 약국에서 판매하는 공업용 "메칠알콜", 이것은 99% 내지는 100% 공업용 알콜이라서 이것으로 플라스틱을 닦으면, 플라스틱이 녹아버리거나 변형이 됩니다. 그래서 이것은 구리접점이나 이런데 아주 조심해서 사용만 하고 플라스틱의 경우 사용하면 안되더군요.
예전에 왜 3.5인치 FDD 헤드를 청소하는 디스켓이나 비디오 플레이어 헤드를 청소하는 더미 테이프가 있었잖습니까?
최근에 이 3.5인치 FDD 헤드 청소하는 디스켓에 공업용 메칠알콜을 부어서 사용했더니, 그 디스켓이 변형이 되어(부풀어 올라) 버려서 결국 버렸습니다.
약국에서 파는 인체 소독용 "에칠알콜"은 예전에 사용했을 때 아무문제가 없었는데, 메칠알콜 이거는 프라스틱을 녹여버리더군요.
여러분들은 80밀리 팬(FAN)의 날개의 찌든떼먼지 청소를 (건강을 위해서) 어떻게 하시나요?
조언을 구합니다.
2011.03.23.
분해는 고장날까봐 못하겠어요....
건강과 비용을 포함한 관점으로 본다면, 박동권님 말씀처럼 하시는게 현명한 방법일듯 합니다.
어짜피 시간 지나면 또 먼지가 끼니까요.
펜 수명은 역시나 산요덴끼나 델타등 서버용 펜이 오래 갑니다.
보드/카드/방열판 여하튼 이런거 전부다 샤워기 입니다.
쿨러는 물기있을때 물티슈나 휴지에 물을 조금묻혀 때를 닦아내고요,
밀봉테잎떼어서 재봉틀기름 한방울넣고 청테이프로 재밀봉합니다.
여지껏 샤워기로 청소해서 고장난거 없습니다.
물론 회전심 부근에는 자동차용 구리스를 살짝 도포해주면 소음도 거의 사라지구요...
물론 완전 찌들어버린 상태라면 그냥 쿨러를 새것으로 교체해주는 것이 정답일 것이구요...
하우징하고 날개 분리한 다음 물빨래 하고, 윤활유 도포까지 하면 완료지요. 그러면 거의 새것이나 다름없으니까요~
팬수명은 베어링 수명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게... 베어링 나가는순간 버려야 하는것이니까요~
그나마 슬리브 베어링은 그나마 유지보수가 편한데, 볼베어링타입은 윤활처리가 재대로 안되면 그냥 안녕히~ 안녕히~
뭐 물빨래하는 수준 아니면, 그냥 붓으로 먼지 털고 압축공기 슬쩍 뿌려주는 수준에서 끝나는듯 합니다.
그리고 팬 날개를 PB든 락스든 뭐든 세척제를 사용해서 닦았다면... 완전히 행궈내야죠. 그렇지 않으면 먼지 더 쌓입니다.
습기에 먼지랑 세제성분이랑 떡져서 날개 위에서 뭉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