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준 2011-03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위 내용에서 dvi-i 두개를 dvi-d로 통합한다는 이야기 인지요?
잘 아시듯이 우리는 컨버터 박스가 없기 때문에 dvi-d를 못쓰고 있지요.
lfh를 두개의 dvi-d로 만드는 일본케이블을 재현할 수 있다면 함께 노력해 보고 싶습니다.
관련 커넥터는  digi-key에서 소량 구매가능합니다만 가격은 좀 됩니다.

이창준 2011-03

http://download.oracle.com/docs/cd/E19125-01/xvr200.acc/819-5737-11/appC.IOpinout-specs.html#12315

lfh 핀아웃입니다.

이창준 2011-03

모렉스 lfh 어플리케이션입니다.
http://www.molex.com/pdm_docs/as/AS-70929-001.pdf

이준호1 2011-03

위의 링크해드린 케이블은
그래픽카드의 듀얼링크 DVI-D출력단의 신호를 싱글링크 DVI-D 두개로 변환하는 것으로
T221의 Convertor Box와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즉 그래픽카드의 듀얼링크 DVI-D 신호를 이 케이블을 이용하여 싱글링크 DVI-D 두개로 변환하고,
여기에 다시 T221 전용 케이블을 물려서 모니터와 연결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방법으로는 LFH60 커넥터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창준 2011-03

아....이해했습니다. 케이블을 통째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일종의 젠더 군요.
전 어차피 케이블이 하나밖에 없으니 두개를 만들어서 dvi-d를 두개 사용하겠다는 생각이었거든요.

이준호1 2011-03

T221 구입시에 딸려오는 LFH60 to 듀얼 DVI-D 케이블은
기존의 케이블을 조합하여 쉽게 제작이 가능합니다.

Matrox그래픽카드용(반드시 Matrox용만 가능합니다.) LFH60 to 듀얼 DVI 케이블 하나와
일반 DVI-D 케이블 두개를(일반 모니터에 연결하는 양쪽 모두 숫놈인 것) 연결하면
똑같은 기능을 낼 수 있거든요.

저도 이 방법으로 T221에 컴퓨터 4대까지 물려 사용해 보았습니다.

이창준 2011-03

저의 생각은 두개의 완성된 케이블을 이용하여 최대한의 리프레쉬율을 뽑아내겠다는 것인데요.
위의 링크에서 처럼 하나의 lfh 커넥터에서 두개의 dvi로 분기되고 이것을 다시 하나의 dvi로 콤바인한다는 것과 제가 제시한것 처럼 처음부터 하나의 lfh에서 바로 콤바인된 dvi로 뽑아내는 것이 결과적으로 동일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제품에 포함된 케이블은 구하기가 매우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준호1 2011-03

물론 창준님의 말씀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겠지요.
그리고, 가격은 좀 비싸지만 야후옥션에서 그렇게 만든 케이블을 판매하고 있기도 하고요.

다만, 제가 굳이 다른 방법을 찾고자 하는 이유는,
첫째로, LFH60 커넥터용 부품은 구하기가 매우 어렵고,
둘째로, LFH60 커넥터는 핀 배열이 너무 조밀하여 저같은 비전공자가 다루기엔 어렵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제가 시도하고자 하는 방법은
DVI커넥터는 LFH60커넥터에 비해 비교적 구하기도 쉽고, 가공도 용이하며
T221 전용 케이블이 하나 더 필요하긴 하지만, 이것을 만드는데 필요한 Matrox용 LFH60케이블이나
싱글링크 DVI-D 케이블은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그리고, Matrox용 LFH60케이블의 경우는 국내에선 옥션 등에서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는 업자가 있고,
이베이나 야후옥션에서도 저렴한 가격에 많은 물건들이 판매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선규 2011-03

권장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LFH 케이블 하나를 희생시켜서
거기 쓰인 커넥터 후드를 분해해 앞의 커넥터만 DVI-D로 바꿔 납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DVI-D 케이블이 구하기도 쉽고 저렴해서 그걸 희생시키는게 좋지만
써놓고 보니 DVI 케이블 두개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LFH to DVI 케이블을 개조하는게 편할 것 같네요.

RGB용 플라스틱으로 된 커넥터 후드가 너무 못생겨서
가끔 LCD 모니터에 딸려온 케이블을 분해해 제작하곤 합니다.
안쪽의 금속 후드는 생략하셔야겠죠.

이창준 2011-03

저도 그 방법을 생각해 봤는데요. 과연 lfh케이블이 dvi-d 핀아웃을 만족할 만큼 만은 수의 심선이 있을까 하는 것이지요. dvi-i케이블 두개를 해도 아날로그 이기 때문에 많은 가닥수가 필요하지는 않거든요. 덜컥 케이블 질러서 배를 갈랐더니 4-50가닥을 예상했던 케이블에 달랑20가닥만 들어있다면....대략 난감합니다.^^
더욱더 퍼팩트 한 방법은 양단이 lfh인 케이블이 있다면 최곤데요.히히

http://cgi.ebay.com/10ft-Cisco-CAB-LFHLFH-10-LFH-Male-Male-Cable-/170608730839?pt=LH_DefaultDomain_0&hash=item27b912a2d7

과연 심선이 모두 들어있을까요?

김선규 2011-03

LFH 케이블에서 후드만 빼낸후 원래의 케이블 대신 DVI 케이블 두개를 넣어야죠.
그래서 권하는 방법은 아닙니다.
그냥 잘라서 연결하는게 아니라
일자 드라이버 등을 쑤셔 넣어 케이블을 분해해야 합니다.
노후한 케이블의 경우 지 혼자 안의 에폭시가 경화되서인지 저절로 빠지는 운좋은(?) 경우도 있지만...

이창준 2011-03

이준호님 일본 옥션에서 판매하는 후덜덜한 케이블 링크 가능하신지요?

이준호1 2011-03

http://page2.auctions.yahoo.co.jp/jp/auction/b118944730
여기 올려져 있습니다. 가격은... 한숨만 나오더군요.
(오죽하면 비전공자가 자작할 작정까지 했겠습니까....)

ophtha 2011-03

그냥 NVS 440 을 구입해서 DVI cable 4개를 연결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구글링해보면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던데요.

이준호1 2011-03

제가 NVS 450으로 T221에 DVI-D 네개를 연결해 보았었습니다...
문제는 Quadro NVS 시리즈 쿼드출력 제품들은 단일 GPU에서 쿼드 출력을 지원하는게 아니고,
보드 상에 2개의 GPU를 배열해 GPU당 2개씩의 화면을 출력하는 구조라는데 있습니다.
어찌되건 4개 화면으로 분할하여 출력하는건 가능한 셈이지만 이게 문제가 되는것은,
4개의 화면을 하나의 데스크탑으로 묶어서 사용하는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3840*2400*48hz로 3D가속이나 동영상 오버레이가 불가능)
이렇게 활용할 바에는 일반 그래픽카드 두개를 연결해 사용하는게 성능이나 비용에서 유리하겠더군요.

ophtha 2011-03

NVS440과 450은 다릅니다. 관련글을 찾아보아도 450에서의 성공담은 없었습니다. 가능할 것 같은데 안된다는 말뿐이었지요. NVS440은 비록 구형모델이지만 확실한 성공사례가 있으니 다운그레이드 하셔서 해보세요. newegg.com 제품 사용기에도 NVS440과 T221이 성공했다는 글이 있습니다.

이준호1 2011-03

우선 NVS440과 NVS450의 가장 큰 차이는 출력단 구성이 DVI 인가 Displayport인가의 차이라고 봅니다.
그 외 DVI-D에서의 출력해상도 등은 동일한 수준이고요.

말씀해주신 newegg의 사용기도 읽어 보았습니다만, 그 글로서는 성공시킨 구성이
과연 3840*2400해상도의 단일 데스크탑인지,1920*1200해상도의 데스크탑을 2X2구성으로
만든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보여지더군요.
(실제 일본의 몇몇 커뮤니티 등에서도 이런 2X2 구성을 성공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긴 합니다.
범용 그래픽카드로선 25hz를 넘기는것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니까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쿼드로 NVS450으로 테스트를 했을 경우에도
1920*1200 해상도의 데스크탑을 2X2로 구성하거나 GPU별 출력단을 수직확장 모드로 묶어
1920*2400 해상도의 데스크탑을 2X1로 구성하여 3840*2400*48hz까지 출력하는데는 성공한 바 있습니다.
이 또한 일단 T221의 풀 해상도에서 최대의 리프레시율을 뽑아냈으니 절반의 성공이긴 했지요.

하지만 저를 포함한 많은 T221사용자들의 진정한 바램은 풀 해상도, 풀 리프레시율 상태의 단일 데스크탑 환경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되어야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거나, 3D작업 등에서 T221의 진정한 장점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지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현재까지 출시된 모든 쿼드로 NVS 400(쿼드)시리즈는
듀얼 출력하는 GPU를 두개 박아서 쿼드출력을 구현하는 제품입니다.
이는 바꾸어 말해, 출력단 2개씩이 각각의 GPU의 제어를 통해 구동되기에 완전한 하나의 데스크탑으로
구동되는것이 사실상 어렵다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멀티디스플레이에 관한 최고의 기술을 가진 Matrox의 경우도 복수의 GPU의 출력단을 묶어
하나의 데스크탑을 구성하고, 동영상 오버레이까지 가능케 한 바 있지만, 3D가속까지 성공시키진 못했고
(물론 성공해봤자 성능이 못 따라주기도 하겠지만...)
최근에야 AMD의 Eyefinity 및 Crossfire X와 Quadro시리즈 일부에서 지원하는 Mosaic를 통해
어느정도 구현이 가능해진 상황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기상으로 NVS420,440에 관한 이야긴 있지만, NVS450에 대한 이야기가 없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T221의 쿼드 DVI-D를 입력을 만족시키는 데엔 4개의 DVI출력단 을 가진 NVS420,440이면 필요충분하지,
굳이 Displayport까지 지원하는 바람에 가격만 더 비싼 NVS450을 사용할 까닭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저 또한 테스트할 당시 우연찮게 좋은 가격에 중고로 구입할 수 있어서 NVS450을 사용했던 것이기도 하고요.)

ophtha 2011-03

NVS 450 뿐만 아니라 420도 성공 사례가 없었던 것을 보면 사용칩셋의 특성을 좀 타는 것도 같습니다.  제가 읽었던 일본 커뮤니티 글은 최대해상도에서 41Hz 이상(기종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최대리프레시율이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의 최대 리프레시율을 이야기 하는 것 같았습니다만....... 몇가지 모니터 세팅이라든지 드라이버 재설치 등의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는 했지만 분명히 NVS440을 이용한 최대해상도에서 41Hz이상 성공 사례가 있었습니다.
마침 제가 NVS440을 가지고 있으니 이준호님이 원하시면 대여해드릴테니 사용해보세요.
케이블 구입이라든지 자작은 이후에 해보셔도 되지 않을가요?

이준호1 2011-03

제 개인적인 호작질(?)에 이렇게까지 관심 가져주시고 좋은 정보와 의견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래픽카드에 관심이 많고, 더군다나 NVS440은 만져본 적이 없는데다
이렇게 대여 의사까지 밝혀주시니 귀가 솔깃해지는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대여해주신다면, 감사히 테스트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phtha 2011-03

알고계시겠지만 NVS시리즈는 모델번호가 높다고 해서 최신 제품이 아닙니다.
NVS440 다음세대가 NVS420, 450이구요, 420과 450은 칩셋은 같지만  출력단의 종류가 다를 뿐입니다.
NVS440은 420,450과 완전히 다른 칩셋을 사용하지요.

어쨋든 이준호님 저에게 쪽지 부탁드립니다.

이창준 2011-03

일본 링크의 케이블도 중간단에 edid를 설정할 수 있는 회로가 부착되어 있네요. 난감..
단순 결선외에 손대야 하는 부분이 반드시 필요한가 봅니다.

이준호1 2011-03

EDID를 설정하도록 되어있는 케이블은
듀얼링크 DVI to LFH60케이블을 사용했음에도 그래픽카드가 모니터의 EDID정보를 제대로 전달받지 못해
화면 출력이 불가한 경우 (제가 사용해본 바로는 Matrox M9100시리즈 등...), 혹은 윈도우7 부팅 시
멈춤현상 등이 일어나는 경우 사용하면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알고 있습니다.
윈도우XP환경에선 대부분의 그래픽카드들이 이 EDID 설정기능 없이도 듀얼링크 DVI to LFH60케이블만 사용해도
이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고, 일본내 커뮤니티 내에서도 성공사례가 제법 있었지요.

제가 이 판매자가 듀얼링크 DVI to LFH60케이블을 판매하는걸 처음 확인한 것이 재작년 경이었고
이후로도 자주 야후옥션을 뒤져보며 동태를 살피고 있었습니다만, 이 EDID 설정 연장케이블의 경우
야후옥션에서 판매를 시작한 것이 올해 초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