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병
서울에 이제 자리를 잡기 시작하여 드디어 살 곳을 마련하였습니다.
그런데 일본에서 가져온 제품을 사용하고자 하는데, 다운트랜스가 좋은지 슬라이닥스가 좋은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제가 알아본것으로는
- 다운트랜스 : 고정된 전압(220->100V) 부피가 크고 무겁다. 발열과 허밍(웅- 하는 소리)가 있다.
슬라이닥스를 사용하는것보다 전력을 많이 사용한다.
- 슬라이닥스 : 가변 전압 공급 (0~240V) 발열과 허밍이 다운트랜스보다 적다.
정확한 전력을 공급 가능하나 다이얼을 잘못 조작하면 전자제품이 망가질수 있다
이상입니다.
사용할 제품은 홈 시어터 (소비전력 69W)와 와인셀러 (소비전력 150W) 입니다.
어떤 것이 위 제품을 사용하는데 좋을련지요.
혹 틀린 점이나 지적사항, 추천해 주실 물건이 있으시면 지도 편달 부탁 드리겠습니다.
컴퓨터등 안정적인 전기를 요하는데 사용하기 아주 좋습니다.
예전에 슬라이닥스 땜시 해결안된 문제들도 해결을 아주 많이 해주었습니다.
슬라이닥스는 다운트랜스에 비해서 거의 2배 가격이네요.
슬라이닥스는 오토트랜스라고도 불리며 일반 트랜스와는 달리 일차측 권선만 존재하여 부피가 작고 가벼운 장점이 있으나 경유하여 공급되는 전원에 상당한 유도성분을 포함하게 되므로 부하의 종류에 따라 정상작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특히 오디오 앰프와 같은 종류는 전류의 소모형태가 비교적 빠르게 변화하는 속성을 가지므로 유도성 성분이 포함된 슬라이닥스를 경유할 경우 출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습니다.
슬라이닥스는 입력전압을 보정하는 보조적인 수단으로만 사용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다운트랜스는 동급 용량이어도 내장되는 트랜스포머의 형상, 규격에 따라 가격과 성능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EI 코어 또는 트로이달(링) 코어를 적용한 제품들이 있는데 트로이달 코어를 적용한 제품이 효율이 높고 구조상 소음발생이 적은편 입니다만 가격이 다소 높습니다.
500W 정도의 용량이면 적당하겠습니다만 제품군이 없나 봅니다. 1KVA, 트로이달 트랜스를 적용한 제품의 링크를 남깁니다.
참고로 소음 문제는 제품 별 편차 및 입력전원의 상태나 부하의 종류에 따라 편차가 큰 편이라 일률적이지 않습니다.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100000&firpg=01&sc.prdNo=177268641&sc.dispNo=016001&sc.dispNo=016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