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스템에 서브컴 2대(I7 2600 none K, none VGA)를 추가해서 네트워크 렌더링을 구성하려 하고 있습니다.
서브컴을 추가하려는 이유는
첫번째는 최종 결과물 렌더링시 속도 증가를 증가시키기 위한 것이구요
두번째는 모델링 도중 렌더링을 수시로 확인하며 작업을 할 때 모델링과 맵핑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렀을 경우
뷰나 맵핑이 적절히 되고 있는지 확인 렌더시 렌더링 퀄리티를 낮춰도 육안으로 확인할 정도까지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기다리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 것이 답답해서 입니다.
제가 질문하고자 하는 것은요
첫번째로 네트워크 렌더 구성시 세대가 거의 성능이 동일하다면 3배 정도 속도가 가능할런지요
두번째로 네트워크 구성시 기가랜지원 공유기와 cat.6이나 cat.7 랜선 외에 주의해서 추가할 하드웨어적인 시스템은 무엇인지요
세번째로 현재 메인 컴에 ssd g2를 쓰고 있습니다. 서브컴에도 삼성 s470을 추가하려고 하는데 가성비는 둘째치고 성능향상이
일반 하드에 비해 괜찮을까요?
네번째로 서브컴에 메모리의 용량도 중요할까요? 현재는 4g를 하려고 합니다.
다섯번째로 맥스에서 멘탈레이를 주로 사용하는데 작업 중 맵핑이나 뷰 검토를 위한 렌더링을 할시 1분 미만의 시간이 걸립니다.
1분내지 2분 미만의 시간이 걸리는 렌더링에서도 네트워크 렌더링이 빠를까요? 장시간의 렌더링이야 네트워크 렌
더링이 빠르겠지만 짧은 시간의 렌더링은 초반에 네트워크로 정보 전달하는 등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 것을 보았거
든요..
마지막으로 백버너를 사용해서 동시에 렌더링도 가능한가요? 실험상 씬별로 한대씩 작동하던거 같던데 제가 잘 몰라서 그런거
아닌가하네요..
질문이 많아졌네요..밤늦도록 작업하시는 모든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상 잡식이였습니다.
한줄 결론.. SSD 까지는 필요하지 않다. 입니다.
네번째, 현재 메인컴에서 메모리 부족이 없느지 모니터링 하시면 될듯합니다.
태양광과 같은 직사광선이 많이 쓰이는 인테리어 씬이 아니시라면, GPGPU 렌더링을 권장해 드립니다.
특히 멘탈레이를 많이 쓰신다면 더욱 추천해드리는 바입니다.
현재 Autodesk사와 nVIDIA사는 멘탈레이의 GPGPU 버전인 iRay를 출시하여 3dsmax 2011 버전부터 탑재하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멘탈이미지사에서 지원하는 Bunkspeed Shot이라는 프로그램이 GPGPU를 지원합니다.
고성능의 GPGPU로 구축된 렌더링 성능은 네트워크 랜더링보다 훨씬 빠르며 필요로 하시는 것처럼 렌더링 과정이 화면에 바로 나타나기 때문에 초기 과정의 빠른 검토가 가능합니다.
렌더 타임이 오래 걸리는 것들이라면 3배수까지는 아니더라도 가깝게 접근합니다. 비례적인 것이니까요.
두번째로...
하드웨어 적인 부분만 있는 것은 아니겠죠. 혹시나 해서 설명드리면,
네트워크 렌더링시 만들어 줘야하는 환경요소들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처리해야 하는 것은 네트워크 경로 문제 이겠지요. 보통 네트워크 드라이브 설정과 max에서의 경로 설정으로 해결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렌더링시 필요한 모든 소스들을 잘 정리할 필요가 있습니다.(경로의 통일성, 한글파일명, 멥소스 경로, UVW코디네이션-스켄라인은 렌더링 에러가 나죠, 플러그인의 통일성, X-Ref 문제 등등등....)
네트워크 렌더링은 건강한 습관을 요구합니다.
세번째로...
일반하드에 비해서는 당연히 좋겠지만..
그차이는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거의 대부분 필요가 없을 정도이지 않을까 합니다.
네번째로...
이종준님 말씀대로 입니다. 범수님이 어떤량의 작업을 주로 하는지 검토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OS가 WIN7 이상이라면 적극 권장합니다. 7은 쓰면 쓸수록 XP64 같은 매력은 없는 것 같습니다.(정직하게 한 달만 써도 살이 디룩디룩... 물러진 느낌??이 많이 들어요...)
다섯번째로...
2분미만이라....
회의적이네요. 한 프레임 테스트용으로 네트워크 렌더링은 용도가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박창신님의 의견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범수님이 어떤 결과물을 주로 만드시고, 그 것을 작업함에 있어 어떤 습관들을 가지고 계신지 몰라서 적절한 상황설명을 드리기가 곤란합니다.
마지막으로...
벡버너 좋은 프로그램이지요..
씬별로 한 대씩 작동한다는 것을 봐서는 씬별로 하나의 프레임만 렌더링 하시는 거네요.
벡버너에서 하나의 프레임을 네트웍으로 분산하려면 스플릿이란기능이 있습니다. 스플릿된 결과물을 다시 자동으로 join도 해줍니다. 고해상도의 렌더링시 효율적으로 사용가능하구요.
글을 적다가 보니 범수님의 상황이 조금 인지가 되는 군요.
애니메이션 작업 보다가 스틸컷 작업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애니작업을 하시면 네트워크(벡버너)렌더링을 권장하고 싶구요.
스틸컷 작업을 많이 하신다면 V-Ray, Mental-Ray등과 같은 버킷렌더를 하는 렌더러의 distribute 렌더링을 권합니다. 하지만, 1~2분걸리는 스틸컷은 조금 회의적입니다. 오히려 습관을 조금 바꾸어 보시는 것이 어떨지...
아니면, 일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쉐이더의 문제가 없다면.. 박창신님 의견을 검토 해보시는 것 또한.....
박창신님이 말씀하신 GPU 이용 렌더링을 봤는데요..
이건뭐..거의 실시간에 모델링과 함께 렌더링이 동시에 되던데요 이렇게 렌더링된 씬을 바로 이미지
화일로 저장이 가능한 건가요? 아님 CPU를 통해 다시 한번 렌더링을 돌려야 하는지..
영상을 보면서 답을 찾을 수가 없네요..암튼 뭐 대단하네요
2분 미만이라는 것은 제가 모델링 맵핑 작업중에 확인차 수시로 짧게 렌더링을 돌리거든요
뷰 확인이랑 맵핑 적용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2분짜리 컷이 아니라 대강 렌더링씬을
확인하는 정도의 차원의 습관이 배어있어서 그렇게 적은 거구요..권오준님 덕분에 많이 알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박창신님 권오준님 모두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궁금증이 상당히 많이 풀리게 되었네요!!
정말 감사합니다!!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좋은하루되세요!!
즉, 프로세스에 따라 렌더타임이 달라지는게 아니라, 사용자가 렌더링 타임을 정해놓고 거기까지 렌더링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당연한 것이겠지만 그 시간을 길게 잡을 수록 결과물의 퀄리티는 높아지겠지요.
그러므로 2분후에 결과물로 당연히 저장할 수 있으며 바로 바로 실시간으로 확인하기에는 GPGPU 솔루션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혹시라도 가능하시다면 Autodesk사의 Showcase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비슷한 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