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궁금한점이 있어서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데스크톱 컴퓨터가
온도변화에 따른 고유성능이 변화할지 그대로일지 궁금해서요.
물론 컴퓨터라는게 각각의 부품들로 이루어져 있고, 부품마다 고유의 스펙에 따라
허용온도와 적정온도라는것이 정해져 있어서 동작을 하는건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쉽게 말하면 온도가 높으면 CPU는 동작을 멈추거나 VGA는 화면이 깨지거나 등등의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러한 오류나 장애는 무시하고, 예를 들어 본체 내부온도가 영상 20도일때와 40도일때, 60도일때
그 컴퓨터의 고유성능에는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파일 수가 많아서 여는데 약간의 딜레이가 생기는 폴더가 있는데
다른 이유 때문에 CPU 전압을 올렸더니
딜레이 없이 바로 열리더군요
전압에 따른 성능 변화가 있듯 온도의 영향도 있을 것 같습니다.
온도가 올라가면 금속의 전자 움직임이 활발해지지 않나요
대신 전기저항은 올라가겠죠
좋은 쪽으로만 작용하진 않겠지만
미세한 성능 변화는 있을것 같습니다.
발열이 크면 안정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하지만 세상에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 꽤 자주 일어납니다.
특히 Error가 발생하는 경우 사용자가 모르게 복구(혹은 재전송/재시도)가 가능한 경우라면 온도에 따른 영향을 받을 수 있기에 성능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반도체는 온도가 낮을 수록 전달지연이 줄어들어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setup/hold 문제가 있어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식혀주고 쓰니 다시 쌩쌩 돌더랍니다. 온도 뜨거우면 하드도 빨리 맛이가는게 분명한데 연구결과는 상관없다?라고 나오니 아이러니 하더라구요. 하드 유통사의 쑈였는가 하는 생각도...
너무 차가우면 모터가 헐거워지고
너무 뜨거워지면 뻑뻑해 질꺼고....
모든 부품이 일정온도 이상이 되면 멈추거나 오작동을 방지 할수있게 프로그래밍 되어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다만 좀 웃긴것이 상향되는 온도는 컨트롤 하는 반면 떨어지는 온도는 감지 하지 않는다는게 웃깁니다.
질로 냉각으로 오버클럭을 하는것을 보면 CPU는 - 온도에서도 동작을 정상 하는것이 그 대표적이겠죠.
온도가 많이 높아지면 에러를 뿜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