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소니언 박물관인지 확실친 않은데 아무튼 한쪽 구석에 비둘기들이 많이 모여서 골치였답니다. 똥을 너무 많이 싸질러놔서 청소가 거의 불가능하고 매일 청소해도 티도 안난다고..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했답니다. 잡기도 하고 그물도 치고 포식자도 가져다 놓고.... 그래도 해결이 안되더랍니다. 그래서 왜 비둘기가 이곳을 떠나지 않는지를 파악하기로 했답니다. 주변을 자세하게 관찰 결과 특이하게 거미가 많더랍니다. 비둘기가 그 거미들을 잡아먹으러 왔던 것이지요. 그래서 거미를 제거하자 비둘기들이 더 이상 오지 않더랍니다.
원인을 제거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이걸 가르쳐주려고 누군가 제게 들려주었던 얘깁니다.
배주규
그런데 일본이라면 신고가 들어올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일본도 한국에 닭둘기처럼 깡다구가 쎈가요?
다만 한국 비둘기는 사람들 갈굼이나 거친환경에 적응한 반면에,
일본은 사람들이 워낙 잘해줘서 겁이 없는거 같습니다.
베란다에 이불 널릴 때는 독수리/매 울음소리 등등 한 다섯가지 맹금류 목소리를 녹음해서(외국 웹에서 건짐^^)
틀어놨었는데 뭘해도 소용없더라구요.
일요일에 이불 널때는 주기적으로 거실창으로 베란다를 감시하면서 사람이 직접 쫓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약육강식의 법칙에 근거한다면,
비둘기 보다 상위 포식자를 베란다에 두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죠.
고양이나, 사냥견이나...
스미소니언 박물관인지 확실친 않은데 아무튼 한쪽 구석에 비둘기들이 많이 모여서 골치였답니다. 똥을 너무 많이 싸질러놔서 청소가 거의 불가능하고 매일 청소해도 티도 안난다고.. 그래서 여러가지 방법을 동원했답니다. 잡기도 하고 그물도 치고 포식자도 가져다 놓고.... 그래도 해결이 안되더랍니다. 그래서 왜 비둘기가 이곳을 떠나지 않는지를 파악하기로 했답니다. 주변을 자세하게 관찰 결과 특이하게 거미가 많더랍니다. 비둘기가 그 거미들을 잡아먹으러 왔던 것이지요. 그래서 거미를 제거하자 비둘기들이 더 이상 오지 않더랍니다.
원인을 제거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 이걸 가르쳐주려고 누군가 제게 들려주었던 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