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옆에 개인이 늘 켜두고 사용하는 (동영상이나 대용량 인쇄화면을 늘 띄워놓는) 일반적인 용도의 데탑을 팬리스로 만들어볼까 합니다.
근데 너무 큰 꿈만 안고 있는게 아닐까 해서 한계점에 대해 지적을 받고 싶습니다.
미니나 슬림케이스는 생각않고 있고요, ATX용 일반케이스 크기 무방합니다.
CPU는 굳이 저전력, 아톰이나 모바일류로 하지 않아도 팬리스 구현이 가능할만한 쿨러들이 꽤 있는걸로 보였습니다. 그래도 혹 떠오르는게 있으시면 조합 추천을 부탁드려요. CPU를 core2duo나 core i시리즈로 하는게 가능할지..
파워는 검색해보니(다나와엔 옵션이 없더군요ㅠ) 몇 개 나오는데 가격이 어처구니가 없던데(30장은 쉽게 넘어가네요;)단지 팬리스 자체가 가격상승 요인이 될 수가 있나요...원래 이런거밖에 없는지요. 이것도 조언부탁드립니다.
CPU가 core i시리즈가 아닌 이상.. VGA도 내장으로 Full HD를 돌릴 수 있는게 있을까요?
없다면 별도장착을 해야할텐데 현실성있는 가격대에서 동영상재생에 가장 유리한건 뭐가 있을까요.
나머지 SSD, RAM, ODD(플래쉬메모리등으로 대체)등은 문제가 없는 부분 같습니다. 메모리 풀뱅크 같은건 문제없이...전혀 염려할 부분이 아니겠지요? (A2정도 사이즈를 600dpi이상으로 계속 편집해야해서...)
결국 CPU와 쿨러조합, 파워와 VGA에 대한 조언을 구하는 걸로 정리되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꾸벅!
"저소움" 쿨러를 사용할 수 있는 "저발열"제품은 있습니다. 하지만
"방열판"만으로 "무소움"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군은 아톰 중에서도 초기의 저클럭 버전 혹은
펜티엄 2 저클럭 정도가 한계입니다 어떻게 되건 저소움 쿨러 하나는 써야 시스템이 안전합니다.
아톰으로 꾸민다면 ATX나 M-ATX는 본적도 없고 죄다 ITX라서 제반 장치들 구매에도 애먹으실겁니다.
그리고 "저발열""저소움 쿨러"로 구성 하신다고 해도 .. 아마 막대한 자금이 들어갈겁니다.
아주 한 3~5년 이상 사용하셔서 "뽕을 뽑는 수준"아닌 이상 비추입니다.
자금이 어느정도 드냐면 그런 "저발열 저전력" 시스템 하나 구축하시면 최소
동급 일반 PC의 3배부터 좀 옵션좀 걸치면 10배까지도 오르더군요(과장 안하고 정말입니다)
얼마전에 저도 많이 알아봤었는데요, 공랭식의 팬리스에는 기능적으로 위 제품이 제일 나은듯했습니다.
http://lovenabi93.blog.me/130224919
그리고 많이 사용하는것이 써멀라이트의 HR-02 이더군요.
신제품도 나오는것같은데, 저발열의 듀얼코어정도는 쿨링팬없이 사용 가능한듯합니다.
결론은 가성비, 안정성, 디자인, 유지보수 등을 생각해서 저소음파워+샌디브릿지+고성능방열판+저RPM팬+내장VGA+SSD 를 추천합니다.
무소음환경은 아직 기술적으로, 금전적으로 권장하고싶지 않습니다.
1. 열 만들어주는 부품을 사용하면서 열을 안나도록 하는방법은 없더라.
2. 동일 스펙에서 열이 덜 나는 제품은 성능이 대체로 떨어지더라.
3. 열이 덜 나면서도 성능이 좋은놈은, 최신 공정으로 전력소모량을 줄이는놈 밖에 없더라.
4. 팬리스로 적절한 열을 빼 주지 못할경우 내구성이 못견디더라.
결론 최신모델로 일단 fix 하시고 소음을 줄여가는쪽으로 생각해보세요.
전 i3 2120 + 4기가 메모리 + DC to DC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것이 가격대비 성능비로 최고이지요..
cpu팬 소음 잡으면 파워소음이 걸리고 파워소음 잡으면 HDD소음이 걸릴껄요?
그렇게 훓고 가면 돈이 장난 아니지요..
아톰기반도 생각보다 소음 있더군요. D945GCLF2 보드 기준..
오히려 i3 2120이 더조용합니다.(동일 케이스 사용시)
성능과 금전앞에서 적절히 현실과 타협하는것이 중요해보입니다.
시스템 구축비용보다 저전력 구축비용이 더 들어가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그렇다고 좋은 시스템을 무소음으로 할 수는 없는거구요.
안좋은 시스템을 말도안되는 비용으로 구축하는건데 너무 비효율적이죠.
결론은 금전을 정해놓고 적당히 타협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만들어나갈 지 계획의 방향과 한계가 한층 구체적으로 보이는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예시까지 첨부해주셔서 더욱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소음과 무소음 시스템 사이엔 엄청난 갭이 존재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