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는데요.
얼마전에 아는 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아는분이 전산직 아는사람 있으면 추천해달라고 해서 저를 추천했나 봐요
대기업 생산공장이구요 전산직입니다.
6개월 계약직 하고 정규직으로 될 가능성 있다고 하는데
대기업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될 가능성 거의 없지 않나요?
지금 직업학교에서 기사자격증이랑 준비하고 있는데
이걸 포기하고 연봉은 쎄지만 약간의 정규직 전환될 가능성을 보고 모험을 택할지
아니면 여기서 그냥 기사자격증 준비랑 해서 무난한곳으로 취업할지 고민입니다.
너무쉽게 결정하기에는 제 나이가 적은편이 아니여서 고민이네요. (27살)
자격증은 그닥 내새울만한건 없구요
네트워크/컴퓨터 전산직으로 4년정도 일했었습니다.
대학은 현재 나오질 않았구요
나중에라도 대학은 꼭 갈생각은 있습니다.
계약직에 대해서 잘 아시는분 냉정한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대기업내 전산직으로 일하시는 분들은 전부 삼성SDS나 LGCNS 등등 소속이고,
또한 SDS나 CNS인원 옆에 앉아 일하시는 많은 분들 전부 2차 3차 을병정 입니다.
계약직이라면 SDS나 CNS의 을병정인듯한데요,
지금도 SDS나 CNS인원 옆에 앉아 일하시는 분들 전부 SDS나 CNS에 포함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입니다.
문의하신 내용상... 아닐듯하옵니다.
물론, 혹 모르지요...
아울러, 을병정 뽑을때 문의하신 내용처럼 그렇게 다 뽑습니다. 뽕을 뽑아야 하기에...월화수목금금금~
몇년전 한 회계법인 회사랑 계약한 장비 유지보수회사 소속으로 회계법인에 파견직으로 나갔던 친구가
회계법인 정직원으로 뽑아준 경우도 봤습니다. 윗분을이 엄청 이쁘게 본듯해요 ^^
운영이나 유지보수의 경우에는 수년간의 경력으로 업종에 대한 know-how가 있거나
새로운 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분들이 아닌 경우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기업은 최소 요구 조건(적성검사기준이나 학력조건 등)을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
정규직 외에도 계약/촉탁직 등으로 우선채용하고 일정 기간내에 조건을 충족해야 전환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요.
절대로 절대로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기사급 자격증은...
일하면서 충분히 딸만한 자격증입니다.
무조건 도전하세요
파견나가서 근무하다가 그 회사의 정직원은 아니지만 업체와 자기 몸값 이야기해서 업체 바꾸는 것도 보았고...
운과 실력과 노력하기 나름입니다.
하면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
과연 계약직에서 정규직으로 이동해주는게 누구한테 이득되는건지 바로놓고보면...어느쪽확율이 높은건지
느낌이 바로 오시죠?
위에 글적어주시는분들내용봐도 정규직되는 확율은 극 소수의 경우인게 보이시죠?
개인적으로는 하청보다는 작은회사가 백번 낫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적으로 아주 뛰어난 경우라도, 대기업 정직원보다는 작은회사를 크게 키우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물론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만...
후회없는 선택 하시길 빕니다.
이글은 제가 일부 자삭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래글 답변입니다.
//김건우님// 제가 괜히 잘난척 하는것 같아서요. ^^; 우리 회원님들만 아시는것도 좋을것 같고.... 죄송
결론은 도전하시라는 것입니다. 밑의 허진영님이나 이상희님의 글처럼.....
아직 시간과 기회는 많습니다.
저도 대기업 계열사의 외주 업체지만...
입사 하세요.
저도 예전 SDS 특채로 오랬는데 안갔습니다만, 솔직히 후회합니다..^^;
27살이면 도전하세요.
후회는 나중에 해도 늦지 않을 나이 입니다.
정말 결정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