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모니터(?)를 하나 만드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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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용 모니터를 하나 만드려고 합니다. 

크기는 15~17인치 정도로 1920해상도의 패널을 사용할 예정입니다. 어짜피 고해상도 패널은 거의
노트북용 패널이라고 봐도 되겠죠. 때문에 다소 작은 용량의 어댑터를 사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하우징이네요. 사실 보드나 인버터의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이걸 패널 뒤에 부착하는 문제도 만만치
않고 전체적인 외형을 유지하고 보호할 수 있는 하우징이 있어야 하지만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파워가 내장되지 않기 때문에(어댑터 이용) 두께는 많이 줄여볼 수 있겠지만 어떤 구조로 하우징을 만드는 것이 좋을까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AKs 2011-07
007 가방이나, 알루미늄 공구 가방 추천입니다.
     
문병채 2011-07
아크릴은 깨질 위험이 있어서 배제했구요 폴리카보네이트(렉산)을 사용해야 되지 않을까요? 도면치는 것은 어렵지 않으니 캐드로 만들어서 충무로에 가서 가공하면 비용은 크기 문제는 안될 것 같습니다.

문제는 하우징과 패널을 고정시키는 방법입니다. 일반 패널은 고정을 할 수 있는 나사 구멍들이 있어서 이걸 이용하면 되는데 노트북용패널은 상대적으로 얇은 대신 그런 여유가 없습니다. 판2개 사이에 패널을 집어넣고 4모서리 외곽위치에 2개 이상의 구멍들을 뚫고 볼트와 너트로 고정하는 방법도 있는데 문제는 보드를 고정하려면 또 다른 판이 들어가야 하고.......;;;;

고정해야 할 부품이 AD보드만 있는 것도 아니고 인버터/OSD도 있군요.(사실 얘들은 길쭉해서 공간배치에 문제는 안됩니다.)

어느 정도 두께를 유지하면서 보드와 패널을 잘 고정시킬 수 있는 구조가 딱 안 떠오르네요... ^^
스카이 2011-07
그냥 중고 17인치 고장 모니터를 구하셔서 개조하시는게 더 저렴하지 않나요?

휴대성을 강조하면 좀 다를수 있겠지만..^^;
     
문병채 2011-07
휴대성도 그렇지만 문제는 해상도입니다.

15/17인치 WUXGA급 모니터는 정말 찾기 힘드네요. 단종된 모델 가운데 몇 가지 있긴 합니다만 어마어마한 두께를 자랑하는 제품이라 차라리 노트북 하나 더 들고 다니는 것이 나을 정도에요....;;;(노트북으로 가상데스크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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