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세상맹글기 2012-02

어떤 형식으로 만들고, 결과물은 DVD 미디어인가? 아니면 파일형태의 것인가?
현란한 CG(컴퓨터 그래픽, 보통은 애프터이펙트 작업)가 필요한 것인가?
녹음도 해야 하는가?
촬영위주인가? 기존의 영상과 사진 등의 자료위주인가?

이런 것들이 대충 나와야 할 것으로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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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미디어 용으로 보낼 것이라면 굳이 HD로 촬영할 필요가 있을까 싶구요. 그래도 마지막 화질에 차이가 있으므로 HD로 촬영하거나 편집을 하게 되면 비용이 더 발생할 것이구요.
파일형태로 보내야 한다면 거의 필수로 HD 작업을 하는게 좋겠네요.


단지, 자기소개 인터뷰를 하고, 경력(?)을 나레이션을 중심으로 보여주는 형식이라면 크게 비용은 들지 않을 수도있습니다.

잘 만든다는 기준은 지극히 개인적이므로 정확하게 말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보통의 경우 수정은 1번은 기본이구요. 바쁘지 않은 업체라면(알바라면) 말씀만 잘하시면 2~3번은 가능할 거에요.

전문업체를 선택하신다면 스튜디오에서 크로마키 작업으로 하셔도 나쁘지 않겠는데요. 아마 비용이 만만찮을 것 같네요.

한가지 의문은, 외국의 경우 특별한 분야가 아닌 한 현란한 그래픽작업보다는 꾸밈없는 자기 얘기를 하는 편이 더 잘 먹히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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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 -영화감독-의 경우 정말 아무것도 제출 안하고, 그냥 꾸밈없는 자기 소개서로 되었었거든요. 영화과 입학이었음에도 영상제출 뭐 이런건 전혀 없었구요. 앞으로 뭘 하고싶다~ 이런 것에 대한 창의성과 진심을 보는 듯 보였습니다. 당연히 떨어질 것이라 생각했었던 기억이 납니다.(그 친구도 전혀 뜻밖의 합격이었지요.)
이것은 뭐 흔한 경우는 아니니까 그냥 참고하시라는 뜻에서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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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판에 박힌 인터뷰형식의 소개영상보다는 뭔가 창의적인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CG가 아닌 말그대로 창의적인 기획 말이지요. 예를들어 산꼭대기에서 인터뷰를 한다던지 하는...^^

쓸데없는 잡설이 길었지만, 급한 것이 아니라면 천천히 기획해 보시기를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