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대로 좀 땜질을 배워 볼려고
예전에 하코 FX-951 를 사놓고
전시만 하다가 이제서야 써볼려고 합니다
인두기 정말 좋은넘이라 온도도 폭넓게 조절이 가능한것 같더군요
질문 있습니다.
1. 일반적으로 보드나 그래픽카드 파워의 콘덴서를 떼어 낼려면
그때 인두기를 대잖아요 그때 온도가 대충 얼마면 될까요
2. 일반적으로 뭔가를 땜질해서 붙일때..
납을 녹여 간단히 붙이거나 할때의 온도를 얼마정도면 될까요
3. 무연납? 유연납? 인가 구분은 어떻게 가능한가요
납작은 뭉치가 있는데 어떤게 유연인지 아닌지 모름..
답변주신분들 미리 감사드립니다.
간단히 답변 드립니다. 참고만 하십시요. 인두질은 일단 손가락에 물집이 좀 잡혀야 아~~ 이렇게 하는구나~~하는 순간이 올겁니다. ^^;
근데 인두기 정말 비싼 넘이군요.. 쩝. 전 하코936ESD.
1. 인두는 납을 녹일만한 온도면 충분합니다. 물론 원래 땜질은 납을 녹이는 게 아니라 납을 붙이고 싶은 목표물의 온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보통 메인보드나 파워의 전해커패시터는 -측이 GND에 붙어 있고 이 GND패턴은 PCB에 넓게 퍼져있어서 열이 잘 전달됩니다. 따라서 인두의 온도를 올려서 국부적으로 순식간에 타겟의 온도를
올린다음 커패시터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대략 450도 정도 설정하고 작업합니다만 GND패턴의 형상에 따라 조금씩 가감합니다.
정말 재빨리 작업해야 합니다. 부품에 손상을 준다기 보다는(어차피 제거할 것이니...)PCB위에 랜드(납이 묻는 부분)이 PCB에서 떨어지는 불상사가 생기기 쉽습니다. 또한 납이 산화되어 유동이 없어져서 VIA(상하를 연결하는 구멍, 보통 부품이 삽입되는) 내부에서 납이 굳어버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이런 경우는 드릴질이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2. 고주파 인두이므로 납을 녹일만 한 온도면 충분합니다. 무연납이라면 대부분 350~400도 정도를 사용할 겁니다. 부품에 따라서 인두를 대는 시간에 주의해야 하는데 커패시터 이런 건 좀 대고 있어도 상관 없습니다만 TR이나 다이오드, IC류는 5초 이상 인두를 대면 위험합니다. 잽싸게 타겟의 온도를 올리고 납을 녹인다음 인두를 떼어야 합니다.
3. 일단 무연납은 조성표를 보면 Ag가 들어가 있습니다. 보통납은 Pb가 들어가지요. 납땜상태로 보면 일반납은 반짝이는 금속형태이고 무연납은 무광 알루미늄 느낌입니다. 반짝임이 덜합니다. 또한 무연납은 흐름성이 낮아서 납이 녹을 때 퍼지는 속도가 좀 느리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같은 두께의 실납으로 시험해 보시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그냥 왠지 생각만 해도 귀찮네요 ..
아무래도 좀 날씨 풀리면 외부로 전기선을 늘려서
밖에서 해야?겠지요
방안에서 할려니 연기 때문에 좀 거시기 합니다.
많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450-480도 이면 될 것입니다.
줄같이 되어 있고 가운데에 송진(페이스트)가 들어 있지요.
일반납 =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납...
이렇게 공부하면 다시 인두기 공부 첨부터 해야 합니다. 제가 첨에 저랬거든요
=> 코에서 2-3cm미터 위치에서 따끈하면 적정온도
좀 손에 익으니 둥글거리는 팁에 30~40W짜리 고열로 빨리 끝내는걸 선호하게 되더라구요..
특히 요새 주로 사용하는 주석 함량이 높은 납은 낮은 온도에서는 잘 녹지도 않아서
고주파 인두기도 400도 아래로 내려 쓸 일이 별로 없었습니다.
캐패시터등을 떼어내는 작업이시라면 최고온도.. 아마 450도 정도일텐데요..
그 정도 되지 않으면 그라운드 패턴쪽은 떼어내기 힘드실 겁니다.
다만 몇차례 시도에도 실패시 적당히 식히고 재 도전하지 않으시면
특히 강제로 들어내시면 비아가 통째로 딸려나오거나 패턴이 들리는 경우가 있으니
적당히 송진을 사용하시거나 납을 더 추가하는 방법으로 살살 달래가며 작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