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ink 방식의 전자책을 한번이라도 사용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혹시나 관련 제품을 한번이라도 사용해 보지 않았다면 새 제품을 구매하는것보다는 저렴한 중고제품을 구매해서 1달정도 사용해 보시거나 백화점이나 전자관련 매장에 전시된 제품을 찾아 단 1시간만이라도 만져보고 구매하시는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E-ink방식은 책을 넘길때만(화면 내용을 뿌릴때만)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LCD 방식의 패드 보다 한번의 충전으로 오래 볼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페이지간 전환이 느리고. 전환시 화면이 깜빡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백문불여일견. 이 문제는 유튜브에서 동영상이나 네이버. 다음등 포털에서 관련 사용기 찾아보면 이해가 빠를듯 싶군요.
또한 e-ink 방식은 백라이트가 없는데 이 문제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장시간 책을 보더라도 LCD에 비해 눈이 편하다는 것이고. 반대로 단점은 백라이트가 없기에 어두운곳에서는 글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스탠드를 켜놓으면 액정반사 문제가 있으며. 같은 밝기의 어두운곳이라도 해도 일반 종이책보다 더 안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종이는 대부분 밝은 백색이지만. e-ink 액정 자체는 백색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반사도가 떨어져 종이보다 더 어둡게 느껴집니다. 물론 이것을 대체하기 위해 e-ink 제품들은 반전모드라고 해서 색상을 뒤집는 기능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불편한건 마찬가지 입니다.
스토리HD가 기존 출시된 제품들에 비해 빠르고 단점을 많이 해결한 제품이라고 해도 어차피 e-ink기반 제품이기 때문에 화면 전환시 깜박이는 문제와 백라이트 문제는 똑같습니다. e-ink 자체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현 기술상태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 입니다.
저는 e-ink 1세대 사용자로써 아이리버,소니,킨들 제품들을 다수 사용해 봤지만. e-ink 기술적 한계 때문에 포기하고 지금은 애플 아이패드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LCD 방식이 e-ink에 비해 베터리 문제와 백라이트로 인한 눈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모든면에서 아직은 LCD방식이 책(PDF문서)을 보기에 낫다고 생각됩니다. 어느 제품이 되었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1시간만이라도 만져보고 결정하셨으면 하네요.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조우연님의 장문의 조언 잘 보았습니다. 세세한 지적사항을 보면서 아직 때이른감도 있고 저처럼 틈틈히 보는 스타일에는 안맞을 확률이 더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래 보는 스타일이라면 모르겠지만 말씀처럼 짬짬이 읽는다면 LCD방식이 저한테는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조우연님의 전자책에 대한 지식과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ink방식은 책을 넘길때만(화면 내용을 뿌릴때만)전력을 소모하기 때문에. LCD 방식의 패드 보다 한번의 충전으로 오래 볼수 있다는 장점은 있습니다만. 페이지간 전환이 느리고. 전환시 화면이 깜빡이는 문제가 있습니다. 백문불여일견. 이 문제는 유튜브에서 동영상이나 네이버. 다음등 포털에서 관련 사용기 찾아보면 이해가 빠를듯 싶군요.
http://youtu.be/PxIig6z9xbI
http://youtu.be/Bbm7XvdpDQc
또한 e-ink 방식은 백라이트가 없는데 이 문제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장점은 장시간 책을 보더라도 LCD에 비해 눈이 편하다는 것이고. 반대로 단점은 백라이트가 없기에 어두운곳에서는 글을 보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스탠드를 켜놓으면 액정반사 문제가 있으며. 같은 밝기의 어두운곳이라도 해도 일반 종이책보다 더 안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종이는 대부분 밝은 백색이지만. e-ink 액정 자체는 백색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반사도가 떨어져 종이보다 더 어둡게 느껴집니다. 물론 이것을 대체하기 위해 e-ink 제품들은 반전모드라고 해서 색상을 뒤집는 기능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불편한건 마찬가지 입니다.
스토리HD가 기존 출시된 제품들에 비해 빠르고 단점을 많이 해결한 제품이라고 해도 어차피 e-ink기반 제품이기 때문에 화면 전환시 깜박이는 문제와 백라이트 문제는 똑같습니다. e-ink 자체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현 기술상태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 입니다.
저는 e-ink 1세대 사용자로써 아이리버,소니,킨들 제품들을 다수 사용해 봤지만. e-ink 기술적 한계 때문에 포기하고 지금은 애플 아이패드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LCD 방식이 e-ink에 비해 베터리 문제와 백라이트로 인한 눈피로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는 단점을 제외하면 모든면에서 아직은 LCD방식이 책(PDF문서)을 보기에 낫다고 생각됩니다. 어느 제품이 되었건 오프라인 매장에서 직접 1시간만이라도 만져보고 결정하셨으면 하네요. 선택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동영상을 보고 저정도의 깜빡임인지 처음 알았습니다....
참고로 대학원생들이 원서를 볼때 아이패드가 필수라고 그러더군요
제경우 예전에 출퇴근시간이 길어서(왕복두시간) 만화(주로황성작품)를 많이봤는데 2000여권쯤 봤습니다.
책보기 편한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