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앙뿌앙DMB 시청 + 전화 하다가 퍽 박았습니다. (제 과실 100%)
외관상 손해는 전혀 없지만 (토스카)
피해 당하신분이 범퍼 교체 하시려고 하네요..
아직 그분이 공장 들어간건 아니지만
여기저기 아는공장 전화해서 전화상으로만 견적 받아보니 41만원이 랍니다.
내일 들어간다고 하시는데...
이걸 대물 처리를 할까요 말까요..
공장 들어가고 제 과실 100% 면 렌트 하실거같은데..
내일 전화오면 한번 현박으로 하자고 정중히 부탁 드릴예정입니다...
거부당하면... 보험처리를 해야하는데
쩝.... 어짜피 할증 금액기준이 200이라서.....
보험처리하면 할인이 안된다고 하는데요 보험료는 오르면 올랐지 할인은 거의 되지 않습니다.
사고도 없는데 왜 나는 보험료 할인이 안되냐고 물으면 전년도와 동일한 금액이 오히려 할인된 금액이라고 하네요. 긴급출동도 안쓰면 그돈 돌려줘야 하지 않나? 하지만 그것도 아니고...
사고를 많이 내본 경험자로서 한말씀 드리자면...
일단 보험회사에서 처리하도록한다음 보험 갱신전 1달전인가에 당시 사고로 지출된 보험금을 지불하면 해당 사고건에 대한 할증은 사라집니다.
3년 말뚝도 해당사항이 없어져요.
무조건 보험 처리하세요.
나중에 어디가 또 고장났네 마네 수리비를 얼마주네 마네 이런 말들 나오는 것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대물처리해버리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보험사에서 대물처리 종료되면 수리비 얼마 나왔는지 물어봐서 보험사로 입금해주면 이상희님 리플처럼 다음해에 할인도 받을 수 있구요.
좀더 '확실한' 처리를 위해서라도 일단 보험처리하고 나중에 수리비 입금하는 식이 좋지 않나 싶습니다.
현금처리하자고 했을 때 뭐 한 20만원 정도로 합의되면 현금처리가 나을 것 같은데 범퍼간다고 떼쓰는걸 보니 그렇게 하긴 어려워보이네요..
파손된게 아니라 약간 흠집난 범버라면 중고시장에서도 괜찮은 가격에 잘 팔린다고 하더군요.
뒤에서 슬쩍받았는데 1주일쯤 뒤에 대물보상팀에서 전화오더군요..범퍼교체 보상했다고..
그걸로 끝난줄알고 잊고 있었는데 거의2개월정도 후에 전화오더군요...
이병원.저병원3군데를 옮겨다니며 입원하고 통원치료받고 등등...
보상팀직원 얘기로는 합의보는데 힘들었다고 하더군요...^^
활증5%정도될거라고...
대인접수 한다는 얘기 안하니..
보험처리하세요.
멀쩡한데 드러누으면 정말 시간 돈 낭비에 스트레스 지수가 엄청난..
할증이니 뭐니 그런거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40만원을 보험처리한다고 가정하면 다음해에 할증이 되지만 않아도 보험효과를 본것 아닌가 생각듭니다.
의견들을 정리해보니
1.보험처리
2.교체된 범퍼는 달라고 할 것
저의 경우 버퍼 조금 기스났는데요 상대방이 까다롭게 굴어서 보험처리해주었더니 일주일 입원하더라고요..
대인은 처리안하기로 했는데도..
경찰서가고 보험사가고 했지만 결국은 대인도 처리해야만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