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in대전 2012-04

바이패스용은 아니고 평활용으로 봐야겠죠. 목적은 물론 전원의 흔들림을 줄이는 것입니다. 서지를 막기 위해서는 좀 다른 접근이 필요합니다 바리스터나 TVS 다이오드 같은... 아무튼 전원의 안정화용이라면 기본적으로는 디바이스와 가까운쪽이 좋습니다만 설마 저 용량의 제품을 다실 건 아니죠?

장동건2014 2012-04

새로텍 외장케이스안에 저용량이 2개 들어가 잇습니다. 아마 저와 같은 목적으로 붙인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평활용이라면 이미 파워 내부에서 잘되서 전압을 뽑아줄텐데 그렇다면 콘덴서를 붙일필요가 없지않나요?
파워에서 리플이 많이 섞인 전압을 내보내는것 자체가 문제 아닌가요?
아~또 어려워지네요..

문광화 2012-04

지난번 자게글은 보지 못했던것 같은데 아마도 여러대의 하드디스크를 두고 중간에 스위치로 선택적으로 사용하게 하려는 목적인가요? (셀렉터)
그렇다면 1번이 낫습니다.
그런데, 스위치나 콘덴서를 2개나 달 필요 있을까요?
12V나 음극에 달면 될것 같은데 말이지요.

박동권 2012-04

음극에 스위치를 다는 것은 위험해 보입니다.
IDE든 SATA든 데이터 케이블 GND로 100% 흘러 나가서 꺼지지 않는 문제가 생길 것 같습니다.

김주영in대전 2012-04

리플이 많이 섞여서 들어오는 것이라면 1차적으로 파워에서 리플을 해결해야 합니다. 그런 파워는 출력이 높더라도 좋은 파워가 아니죠. 그런데 스위칭파워서플라이는 보통 출력캡을 큰 걸 사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리플이 높다거나 순단상황에서 전압이 급감하죠. 전해캡은 그런걸 어느정도 보완해 주고자 달아주는 것이지요. 특히 오래된 파워서플라이는 필연적으로 리플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리플을 줄이려면 물론 고용량의 전해캡을 달아주는 것이 효과는 있지만 그것보단 병렬로 붙여서 캡의 저항을 줄여주는(전원의 임피던스를 줄여주는...)것이 효과적입니다. 스위칭 파워서플라이들이 하나같이 출력단에 Low ESR캡을 주루룩 달고 있는 이유지요. 시소닉에서 12V나 5V출력에 고체커패시터를 썼다고 자랑하는 이유와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냥 평범한 전해캡은 자체 저항이 큽니다. 따라서 전원부에 좋은 Low ESR캡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 저런 용도로는 OS-CON류가 가장 좋습니다만 1~2개 구하는 것은 배송비가...쩝.

장동건2014 2012-04

제가 전문가가 아니고 듬성듬성 지식이다보니 용어 선택이 잘못되었네요.
말씀하신것처럼 바이패스라는게 서지억제가 아닌 전원 임피던스를 낮추어 주는 역할을 하는것이고 전해에 소용량의 필름을 덧붙이면 더좋다는 글도 본적이 있는것 같습니다. 물론 오스콘정도 써주면 그럴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만

박동권 2012-04

100mF (100,000uF) 이라는 용량이면 거의 슈퍼콘덴서에 진입하는 건가요?

장동건2014 2012-04

헐 실수네요. 100uF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