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amp는 같고 스피커는 달라질때 소리의 성향은 비슷한지요

ZE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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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쇼크웨이브 sw-3050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뭔가 모를 벙벙한 스피커 느낌에 검색을 하던중 우연하게 opamp교체하는 글을 보고 정확한 제품 넘버는 생각이 안나는데 opa2134, opa2604 였던 것 같습니다. 

솔직히 납땜 연습이나 해보자는 차원에서 했는데 의외로 제가 원하던 맑은 소리가 납니다. opamp 하나 바꿨다고 소리가 달라지니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냥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 hd공중파나 영화볼때 맑은 소리를 쫙 끌어주는 느낌이 다르더군요....)

그런데 문제가 개조기에도 나와 있던데 분해가 너무 힘들다보니 분해하면서 앞부분이 손상이 많이 가서 테이프로 붙여놓고 쓰고 있는데 2004년에 산거라 슬슬 바꿔야 할때도 된 것 같습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2.1채널을 구해서 opamp를 동일한 제품으로 교체하면 비슷한 성향의 소리가 나올까요. 완전 똑같다 이런건 기대는 안하지만 opamp가 소리성향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회원님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박문형 2012-04
보통 스피커가 소리의 색깔(?)을 80-90%를 차지 합니다.
     
최윤규 2012-04
그렇군요....그 색깔을 될 수 있으면 똑같이 유지하고 싶어서요.....
마이코코 2012-04
같은 스피커에서 OPAMP를 바꿨으니 변화를 실감하셨겠지만 그 OPAMP에 비스므리한 스피커를 물리면 변화가 별로 없을겁니다. 박문형님이 말씀하신 대로죠.
     
최윤규 2012-04
네...공명국님 말씀처럼 될 수 있으면 변화가 없는게 저의 목적입니다. 그 소리가 마음에 들거든요...^^
문광화 2012-04
12년전에 휴대용 이어폰 등에 사용하기 위해서 OPAMP 를 이용해서 휴대용 소형 앰프를 만들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OPAMP도 저렴한것은 몇백원이면 충분하지만 비싼것은 매우 비쌉니다.

출력단의 가장 마지막 라인에서 OPAMP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물론 스피커 유닛도 중요합니다.

칩을 곧바로 납땜하지 말고, http://www.ic114.com/ 여기에서 "소켓"으로 검색해보면 검색이 되는데, 그런 소켓을 이용하면 칩을 교체 해가면서 적정 음색의 칩을 찾을수 있지요.^^
     
최윤규 2012-04
예전 어떤 분이 올려놓으셨던 글에서도 소켓으로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뭔지도 모르고 작업하긴 했는데 의외로 opamp가 잘 안빠져서 고생했던 생각이 납니다. 문광화님께서도 비슷한 의견이시군요....
          
문광화 2012-04
칩의 크기가 작으면 화장지를 여러번 접어서 두텁게 만들어서 양쪽으로 대고 롱노우즈 펜치로 잡아 당기거나 아니면 칩셋의 상단부 말고 하단부 아래에 넓은 일자드라이버등을 넣고 엄지손으로는 상단부를 잡고 꾹 잡아 당겨서 빼냈던 기억이 납니다.

아마 예전에 소켓 얘기했던것도 제가 아니었을까 생각되네요.
최윤규 2012-04
비슷한 모델 하나 구해서 작업 한번 해보겠습니다. 조언 주신 박문형님, 공명국님, 문광화님 감사합니다....
안효빈 2012-04
옵티컬 단자(디지텉)을 이용할경우는 OPAMP 갈아봤자 똑같다고 하네요.. 아날로그에서나 OPAMP를
갈았을때 음질차이가 확실히 틀리다고 하네요..
     
최윤규 2012-04
네.....아날로그만 해당된다고 하더군요. 옵티컬까지 연구하기에는 머리가 아파서 그냥 소소히 쓸 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김윤술 2012-04
원음을 출력해주면 싸구려 스피커라도 소리가 확실히 좋죠. 일단 원음부터 좋고 봐야됩니다.
원음에서 뭉개지면 스피커가 커버하기엔 한계가 있어요. 좋은앰프에 스피커를 사용한다면 반드시 원음이 좋은 오디오카드를 써야되죠. 전 싸구려 미니오디오를 붙여서 쓰고 있지만 사운드카드가 괜찮아서 그냥 쓰고 있습니다. 좁은 원룸에 쎈놈을 못달아요. 한때 뜨거웠던 옥션표 헤드폰으로 들으면 진짜 미칩니다.
     
최윤규 2012-04
전 개인적으로 김윤술님의 몇몇 글을 보다보니 그 넓은 음악세계가 존경스럽습니다..^^
장동건2014 2012-04
고성능 오피앰프는 발진하기 쉽다고합니다. 때로는 그것이 음을 달리해서 더 좋게 들리게끔도 하나보던데...
스코프가 없으면 알아내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오피가 바뀌면 전압 등의 문제로 주위 회로의 변화가 있어야 된느데 뭐든 제대로 하려면 쉽지가 않다고합니다.
뭐 실험삼아 재미로 하시려면 너무 비싼 오피로는 하지마세요.
요즘 짝퉁도 많아서 관련 정보를 먼저 보시기바랍니다.
     
최윤규 2012-04
네....사실 고가의 OPAMP는 엄두도 안나더군요. 배보다 배꼽이 커져버리는 것 같아서요. 딱 저가 그 안에서만 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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