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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시는 환경을 구현하는 방법은 몇가지가 있지만, 돈을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공유기의 DHCP를 끄고 IP를 수동으로 설정하는것이 유일하지않을까싶습니다.
간단히 정리해보면...
- 프린터/파일공유가 가능하려면 네트웍이 같아야 하는데, 그러려면 양쪽 사무실의 네트웍을 이어주어야 합니다. (빨간선)
- 같은네트웍으로 묶여있으니 두대의 공유기에서 DHCP가 함께 작동하여 문제가 발생합니다.
- 하나의 DHCP를 꺼버리면 정상작동하지만, 트래픽이 한쪽으로 몰려버립니다.
- 그래서 양쪽 다 DHCP를 끄고, 각 사무실별로 각각의 게이트웨이를 수동으로 지정합니다.
IP는 그냥 편하게 하나의 C클래스 사설대역을 반씩 나눠쓰셔도 되고, 부족하다 생각되시면 각각의 B,C클래스를 따로 통으로 잡아쓰셔도 되겟습니다.
다만 그렇게 되면 IP대역이 달라지므로 옆의 사무실자원(프린터,파일서버등)을 쓰시려면 옆에사무실 IP를 추가해주어야합니다.
첨부한 그림은 C클래스 하나를 나눠쓸때의 모습입니다.
장점으로는 개인별로 IP를 지정하여 중앙집중식으로 관리가 가능하구요,
단점으로는 수동으로 일일이 지정해주어야하니 번거로울수 있습니다.
와이파이까지 생각하면 더 머리가 아파질 수 있는데요, 핵심은 '같은네트웍에 DHCP 두개가 돌수 없다' 입니다.
추가비용없이 와이파이사용하시고 싶으시면 양측 사무실 협의하에 어느한쪽의 DHCP를 살리시는것이 좋겠습니다.
클라이언트에서 DHCP 브로캐스트패킷을 날리면 같은 서브넷이라 어느 DHCP서버가 응답을 할 지 모르게 되죠.
그런데 옆사무실 사람들이 아이피 만지게 허락할지는 모르겠네요.
그냥 공유기에 선만 연결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정교함이 필요한 작업이었군요.
답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