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상 CD/DVD는 저배속으로 굽는게 고배속으로 굽는것보다 밀도가 높고, 안정성도 훨씬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고배속으로 구우면 미디어의 안정성을 보장할수 없다는 뜻이죠.
저는 무조건 최저 배속으로 굽습니다.
RW기기에서 고배속으로 구웠다가 피(?)를 많이 봤거든요.
OS CD에서 고배속으로 구우면 설치하다 중간에 에러 뿜는것도 많이 보았구요.
배속을 높게 구우면 다른 PC에서 읽지 못하는 사태도 경험해 보았습니다.
특히 구형 카오디오 경우 1배속 이상으로 음악 CD를 구우면 음악이 튀는 경우가 많죠.
CD만 저런게 아니라 DVD도 마찬가지더라구요.
DVD 역시 무턱대고 고배속으로 구우면 다른 PC에서 안읽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듀플리게이터는 '복제'할수 있는 기기라고 알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듀플리게이터의 '복제'는 일반 RW의 '굽는다'는 것과는 다른 개념인가요???
마치 프레스 CD를 찍어내듯 원본과 복제되는 미디어가 완벽히 동일하다는 뜻인가요???
원본과 완벽한 복제라면 듀플리게이터로 음악 CD를 고배속으로 복제한다면 PC에서 고배속 라이팅 때와는 달리 튕기는 문제같은건 없는건가요???
제가 왜 이런 질문을 드리냐면 듀플리케이터 중에 라이터기가 2개 달린 제품이 있더라구요.
이런 경우 그냥 PC에 달 2만원짜리 라이터기기 2개 사면 되지 굳이 30만원짜리 듀플리게이터를 쓴다면, 듀플리게이터가 PC가 못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일거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게 바로 미디어의 '완벽 복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PC에서는 저배속으로 구워야 안정성을 얻을수 있다면, 듀플리케이터로는 고배속으로도 완벽한 복제가 가능한 건가요???
만약 원본과 동일한 완벽한 복제라면 듀플리케이터를 구입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한가지 궁금한게 듀플리게이터의 핵심이 컨트롤러인거 같은데요.
컨트롤러만 있으면 라이터는 사서 달면 될거 같은데요.
e베이에서 컨트롤러가 100달러 정도 하던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쓸데없이 비싸게 파는 건가요??? 보니까 컨트롤러만 파는데는 없는거 같아서요.
케이스는 다X와에서 싸게 팔고 있는 빅타워 케이스를 쓰면 되는 건가요??? 미들타워도 DVD롬이 6개 이상 들어가는 제품도 많은거 같아서요.
파워는 일반 파워 쓰고, 이렇게 하면 30만원 정도에 듀플리게이터 시스템이 가능할까요???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