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팅때 이놈을 인식 시키는데 한참 시간을 잡아먹죠.
IBM intelliStation Z1 이라고 하는 제온 cpu가 달린 PC의 경우, 보드 내장 컨트롤러이고 아무것도 달려 있지 않은데 불구하고 부팅때마다 장치 인식하는데 한참 걸립니다.
물론 제 귀차니즘 때문에 바이오스에서 Disable 안시켰기 때문이지만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Scsi도 빠른 속도를 목적으로 만든 규격일텐데 왜 외장 컨트롤러나 보드 내장 컨트롤러나 장치 인식 시키는데는 한참 걸리는가???
성질 급한 프로그래머들이 Scsi 인식 속도에 대해서는 불만이 없었을까??
Scsi 달린 보드라고 데스크탑보다 몇배 비싸게 돈주고 샀는데 부팅 속도가 더 느리다면 성질나지 않았을까???
게다가 2cpu의 QnA 질문글중 많은 수가 Scsi 장비에 대한 것이고, 적지 않은 문제가 바로 장치 인식 문제더군요.
그렇다면 pc 제조 업자들은 왜 Scsi 규격을 이다지도 느리고 불편하게 만든 건가요???
안정성을 위해 부팅 속도를 포기한다? 라면서 만들지는 않았겠죠???
혹시 Scsi도 1394처럼 IBM PC 정식 규격이 아니라 맥 규격이라서 그런건가요???
원래는 맥에서 쓰던건데 성능이 잘나와서 IBM PC에서 억지로 컨트롤러 달아서 쓰려고 해서 이런 문제가 생긴 건가요?
그렇다면 맥이나 썬 마이크로 시스템즈에서는 IBM PC에서 IDE나 SATA 쓰듯이 별도의 인식 시간 없이 자연스럽고 빠르게 연결시켜 사용할수가 있나요??
왜 scsi는 인식할때 느린건가요?
하지만 중요한 프로그램 돌리다가 뻗으면 끝장
SAS나 SCSI나 처음 인식은 느리구요
구형 SCSI 면 320 이 아니라 그 중에서도 50핀 쓰는 구형에 속할 텐데
초기에는 저도 EIDE로는 뻑날까봐 SCSI 쓰고
HDD 도 다 320 쓰고 EIDE 자체를 안 썼죠
사용 당시의 안정성
다중 작업에 있어서의 속도 저하 최소화
이 2가지가 가장 큰 이유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실제 사용 속도에서는 빠르죠
저도 15K seagate version 1 부터 썼으니까요 (최근이 7세대네 오래 되었네요)
부팅은 처음 한 번이니까요
박성만님, 좋은글/정보/팁TIP입니다.
저의 스카시 SCSI에 대한 "마음속 막연했던 생각"까지를 싹 정리를 해주셨군요...!
...
SCSI는 10MB/s부터 속도가 시작되며 8비트 인터페이스입니다.
여기에 와이드(16비트)가 되면 20M/B
울트라가 되면 20M/B
둘이 합쳐진 울트라와이드 40MB/S
로 가게 됩니다.
SCSI는 하드디스크외에 스케너,MO,씨디롬 등등 여러 가지 장비를 주렁주렁 달 수 있고요.
그렇게 되니까 인식시간이 꽤 걸립니다.
그외에 부팅롬이 시간을 꽤 잡아 먹습니다.
부팅롬이 없는 SCSI도 있습니다.
처음 SCSI를 접한(맥킨토시와 제 팬디엄프로 워크스테이션에 장착되었었습니다.) 첫 느낌은 놀라움이였습니다.
빠른 반응속도와 시스템 안정성(안정성은 체감하는데 한참 걸렸지만요.)에 감탄했었습니다.
비교하자면.. HDD와 SSD 정도???
암튼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계륵이 된듯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제 사무실 한쪽에느 SCSI로 구성된 파일서버가 전기세를 팍팍 올려주고 있지만, 계속 ON되어있습니다.
그 옆에는 4개단위로 포장되어있는 SCSI디스크와 컨트롤러가 일달라고 제 뒷통수에 화살을 꼽고있지요.
조만간 SATA3과 SSD로 전부 대체되겠지만... SCSI의 추억을 대체되지 않을듯합니다.
(가끔은 중요한 장비에 SCSI를 넣고싶은 충동이 일어나곤 합니다.)
저역시도 스카시땜에 여기 가입했고 한 4년 정도 15k를 사용했는데 일반보드에서 전송율이 제한되고 말씀하신대로 부팅시 엄청 오래걸리는 시간등.. 그리고 문제가 생기면 물어볼곳이 이곳 말고는 거으 없다는것 때로는 이곳에서도 모르는 이상한 증세가 많았습니다.[참고로 제가쓰던보드의 usb 컨트롤러와 스카시 컨트롤러가 자주 충돌하는 문제 발생]
특히 부팅 오래걸리는건 정말 다신 쓰고싶지않는 생각을 들게 하더군요.
그래서 스카시나 사스같은것은 위에 언급된것처럼 서버나 웍처럼 특별한 용도로 사용할것이 아니면 정말 아닌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용도로 그래도좀 하이 퀄리티를 누려보고 싶다면 ssd를 제외하곤 랩터가 제일 좋은 대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RAID 카드를 다는것, 혹은 SAS 장비가 달린 보드를 사용한다는것은 부팅속도를 포기한다는 말이 됩니다. 애초에 이런식으로 사용하는분들은 부팅때 커피 한잔 하고오시죠.
저희 홈 서버도 완전 부팅까지 3분 이상 걸립니다. SSD 장착된 W7기반 서버이고 아답텍 51645 + m5014 장착되어있습니다.
SCSI도 마찬가지입니다.. ㅎㅎ
랩터가 15k있었다면 아마 일반인들은 스카시를 안썻겠죠.
아무튼 남들안쓰는 장비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자잘한 문제로 머리가 아파오는 문제를 피할수 없을겁니다.
이후에 스스로 다짐하길...남들이 잘안쓰는 문건은 쓰지말자~
하드디스크를 제외한 단순 인터페이스 연결만을 위한 저가의 SCSI 콘트롤러는 드라이버 로딩만으로 동작이 되죠,
부팅되는 속도는 기대하면 안되구요..
SCSI 같은 IO카드는 스포츠카의 엔진이라고 생각합니다.
달리기전 충분히 워밍업을 하고 달리기 시작하면 철저하게 속도만을 위해서 움직이죠.
multi-tasking에서의 안정성과 속도 유지 입니다
오래 자취를 했고 (결혼 전까지 14년 정도) 아버지께서 공부 안한다고 TV를 안사주셔서....
컴이 TV, dvd player, 게임기, 오디오 등등 모든 기능을 다 해야 했기에
거기다 CD 한 장 구으려면 뻑 안나는 게 중요했죠
실제 e-ide는 파일 카피 하나라도 하려면 뭐.... 컴이 기어 갑니다
이런 점 때문에 SCSI를 쓰기 시작했는데 이건 뭐 마약이더군요
이제는 SSD도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이런 안정성은 아직은 SAS 가 낫습니다
굳이 개인용 작업용을 떠나서 개인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라면 써야 하지만
부팅 시간만 제외하면 나머지는 그냥 갑입니다 (가격은 논외로 하겠습니다 )
위의님처럼 일반적인 용도의 사용자인경우 운영체계가 들어있는 하드는 스카시라도 저장용 d드라이브는 일반 하드를 사용 하는데 백업용 외장하드로 d드라이브에서 복사시 속도 향상이 별로없었습니다.
제가 그문제때문에 예전에 질문을 올린적있는것 같습니다.
스카시를 여러개 사용하려면 일반보드에서는 아답텍의 국민컨트롤러인 29160 같은 저가형은 일반보드에서 제성능도 안나오고[32비트 pci 슬롯] 다른 컨트롤러나 보드를 생각하면 일반 사용자가 부담하기엔 적절한 가격대가 아니었습니다. 아무튼 돈만 된다면 문제가 아니겠지만..
요즘은 사타도 지능적으로 대응하게 설계되었고 시퓨성능이 워낙좋아서 일반 사타도 좋아졌다고 하지만 별로 못느끼겠더군요.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경험으로 볼때의 사항과 비슷 합니다.
정상적인 SCSI용 CD-ROM은 SCSI BIOS상에서 인식을 하는 시간은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지금 제 컴을으로 확인하니
일반적인 상태에서는 컴 전원이 들어 온 상태에서 CDROM
이 바로 자체가 SELF TEST를 하여 통과를 하면은 SCSI BIOS
상에서는 확인만 하여 통과를 합니다.
만약 SELF TEST에서 통과를 하지 못하면 SCSI BIOS상에서
다시 확인을 하는 시간이 다소 걸릴니다.
제 SCSI는 PLEXTOR .TEAC.HDD를 사용하고 있으며
저도 같은 문제 즉 인식 시간이 걸리는 SCSI DVD ROM
파나소닉 제품이 있는 데 이것이 인식을 하는 데는 대략 3,40초정도
어떠 경우는 1분 넘게 걸릴니다. 그래서 지금은 장탈하여
보관 중입니다. 그리고 전에 사용 했던 야먀하 CD RW는
어느날 갑잡기 인식 시간이 다소 걸리다는 생각에 분해를 하여
렌즈 픽업의 각도및 방향을 약간 손을 보니 효과가 있어 사용을 하다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재발하여 수정 작업 중에 픽업 위치제어용 코일이
단선으로 폐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CD RW 펌웨어를 업데이터를 하며은
약간의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지금의 저는 요즘 SCSI 용 제품이 없어
외장으로 빼어 사용 중이고 DVD RW및 부루레이는 엘지를 사용합니다.
이상은 20년째 SCSI 에 미친 사람의 잡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