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이상된, 불용자재를 폐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폐기를 하는 관계로 대충의 절차밖에 몰라서..난감해 하더군요.
일단, 친분있는 중고품수출업자를 붙여서.. 실사는 했습니다.
대충보니, P4 Dell, 조립 등 피시 50여대.. LCD 모니터 17" 5대, 완전구형노트북 6대
CCTV용 14" 모니터 16대, 프로젝션TV 2대, 인터엠 앰프 랙하나가득..배링거앰프 랙하나가득~
2000안시 LG 빔프로젝트2대, 히다치빔프젝트 1대, 비데2대, 전기온수기 2대,
구형제온서버 4대, 스토리지1대, SGI 1대 등등..(38U랙에 장착되어있슴)
파티션 잔뜩~, 책걸상잔뜩...
알카텔스위치 2대(사이즈 무지막지 큰넘이더군요), CISCO 2960 2대, 3Com 스위치2대
등등~ 모두 작동여부는 알수없습니다.
담당자는 "온비드"라는 전자입찰사이트를 이용해야 한다고 하는데..
제가 알고싶은것은. 반드시 "온비드"를 이용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일단, 불용자재라는게 대부분, 2001~2004년 정도의 제품으로..(몇개는 2008년도 있슴)
고철값으로 처분해야하며.. 처분할 때, 책걸상, 파티션 등의 돈주고 폐기하는 제품을 같이
처리하고 싶어한다는 것입니다.
몇군데의 재활용 내지는 중고, 고물상과 접촉했는데..
이분들은 "입찰"이라고 하면..손사래부터 내지릅니다.
게다가, "전자입찰"이라고 하면 더더욱 안할려고 합니다.
(그도 그런것이, 전자입찰할려면, 1급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야하는데..그가격만 1년에 10만원이니..헐~)
혹시, 이런 절차를 아시는 분있으시면..
반드시 온비드를 써서 공매를 해야하는지..를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규정을 찾아보긴 했는데.. 반드시라는 것은 없다고 하던데..
궁금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
더불어, 고철값에 넘기는 제품의 사진도 올려봅니다.
필요한 분이 있으시면, 고철값에 다시 받아가셔도 되긴 합니다.만.. ^^
택배비가 더 나올듯 하네요.
1만원씩에 받아와서..훈훈경매로 날려볼까요? 후후..
PS. 사진을 올렸는데.. 너무커서.. 수정해서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불용품의 경우에는 수의계약에 의한 매각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좀 쉽게 처분하겠군요.
http://www.law.go.kr/LSW/LsiJoLinkP.do?docType=JO&lsNm=%EB%AC%BC%ED%92%88%EA%B4%80%EB%A6%AC%EB%B2%95&joNo=003600000&languageType=KO¶s=1#AJAX
http://oneclick.law.go.kr/CSP/CnpClsMain.laf?popMenu=ov&csmSeq=513&ccfNo=8&cciNo=1&cnpClsNo=2#513.8.1.2.172003
법조문 좋아하는 ;;; ^^*
그러나 다툼은 피하고 사는 ~
취득단가(재물조사표와 취득금액확인)가 2백인가 5백인가가 초과하면 수의계약은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감사대상이 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총 금액도 2천만원(금액은 정확하지않습니다. 지자체나 공공기관별로 산정기준이 따로 있을겁니다.)이 초과되는 경우는 온비드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감사회피용...)
위의 리스트중에서 빔프로젝트, 프로젝터TV, 서버, 스토리지, 스위치 등은 도입시 단가가 꽤 나왔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취득단가 초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네요.
온비드를 이용하는 것이 공공기관은 괜한 꺼리를 만들어서 감사받는것보다 낫기때문이죠.
대학교나 소규모의 물량일 경우는 온비드대신 별도 불용품매각공고(홈페이지등)를 통해서 처리하기도 합니다.
물론 이 경우 복수개의 업체에서 견적서를 받아야하며, 감정평가를 받아야하는 경우도 있을수있습니다.
위 목록을 보니.... 그냥 온비드에 올려서 유찰(2회로 알고 있습니다.)시킨 후 수의계약으로 처분하시는 것이 좋을듯합니다.
돈이 되고 안되고가 아니라, 담당자가 감사를 받느냐 마느냐가 더 큰 문제일수 있습니다.
감정평가사와는 이야기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유찰 후 수의계약도 생각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불용자산 폐기시 서버, PC, 노트북 등은 하드디스크를 분리해서 디가우징, 천공 등을 통해 남아 있는 자료를 완전히 없애셔야 합니다.
디스크가 없으면 매입업체에서 진행을 못하겠다고 하니..허허..
걱정이네요. 디가우징을 하면될려나..
제로필용 툴로 지우셔도 됩니다.
하드는 사용 가능하지만 시간이 엄청 걸립니다.
회수한 컴퓨터를 지역의 한 집중국에 모아두고 로우포멧(아마도 제로필이지 않았나 싶네요.)툴로 작업을 걸고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게임작업장같은 분위기였죠.
사랑의 pc 나누기(경로당이나 등등으로 보내는) 대행 공적 업체에 기부하는 방법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옛날 학교에서 감사 대상 제외로 들었습니다.)
매각 절차만 밟으면 쓸수 있는 것입니까???
지사를 확충하느라 조건만 맞는다면 거래 가능할것 같은데요.
사진은 지사 건물에 인테리어 하면 되므로 찍을수 있습니다.
택배보다는 용달 차량으로 받으면 되지 않을까요???
먼저 사진을 보고 싶습니다.
동일 기관 증여(?)만 가능하구요 ^^
필요하시다면, 사진 찍어보내드리겠습니다.
위 물품 전량 매입가능 하구요.
온비드입찰도 하고있습니다.
궁굼하신점 있으시면 답변 드리겠습니다.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시행령
제78조(불용품의 매각방법 및 특례) ① 2회 이상 일반입찰로 매각되지 않은 불용품은 법 제76조제2항에 따라 경매나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다. 다만, 처분단가가 10만원 이하이며 총액이 500만원 이하인 불용품은 처음부터 일반입찰을 하지 않고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수 있다. <개정 2010.8.4>
//그리고 지역마다 기관마다 또 내부적으로 금액이 다르게 정해 놓을 수도 있습니다....
이 규정에 의거 전체적인 견적을 몇군데 업체에서 받아 우선 처분금액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파티션이나 책걸상같은걸 치워간다는 상계조건은 빼야겠지요...(컴퓨터 가격이 10만원인데 쓰레기 처리비용이 5만원이니 5만원으로 견적내는건 안된다고 봅니다. )
그래서 수의조건을 넘는다면 온비드 진행해야 합니다.
온비드 정말 더럽게 유찰되고 낙찰자도 펑크내고 해서 짜증난다고 생각하시면 컴퓨터류를 무상양여하는 쪽으로 추진하시는게 나을 듯합니다. 물론 무상양여 해당기관에 해야겠지요.
파티션, 책걸상류 쓰레기는 딱지붙여 보내기 어려우면 폐기물 업체라도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공무원 융통성 없다고 하지만 공무원도 다 압니다. 다만 법과 감사관의 융통성이 없는거겠죠...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