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용하는 케이스에는 하드디스크와 팬이 다음과 같이 설치되었습니다.
팬1이 하드1,2를 냉각시키고 팬2가 하드 2,3을 냉각시키는 구조인데 좀 이상한 구조일것이리고 생각하실겁니다만
이렇게 된 데에는 팬에 전원을 인가시키고 손을 대보면 보통 양쪽으로 바람이 나옵니다.
한쪽이 흡기, 다른쪽은 배기라 흡기쪽에는 바람이 미약할것 같지만 보통 6.4 정도인것 같더군요.
어쩔때는 어느쪽이 흡기, 배기인지 헷갈릴때도 있습니다.
그림에서 팬1을 켜놓으니 하드2는 물론이고 하드1도 온도가 낮아지는걸 온도 유틸로 알게되었습니다.
팬1은 하드2쪽으로 배기가 되게 한 구조입니다.
한가지 의심이 드는게 지금은 겨울이라 그렇지만 여름에 온도가 올라가면 흡기쪽에 있는 하드의 더운 공기가 배기쪽에 있는 하드로 유입되서 온도가 더 올라가는 일은 없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막상 팬에 손을 대보면 흡기가 잘안되고 양쪽다 바람이 잘나갑니다. 그렇다면 걱정을 안해도 될것 같고말이죠.
가정용 선풍기 같은것은 뒷쪽으로 가면 거의 바람이 안나오던데 팬은 뭐가 다르길래 양쪽에서도 비슷하게 바람이 잘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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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나온다는 것은 어디론가 공기가 유입된다는 것인데 양쪽다 바람이 나온다면 ??
제가 보기에 한쪽은 제대로 바람이 나오는게 맞고 다른 한쪽은 팬의 중심쪽으로 바람이 들어가고 반대편으로 바람이 나오지만 유입된 방향의 가장자리쪽으로 바람이 되돌아 나오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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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마추기 힘드네요
그렇다면 여름에 특히 더운 하드의 공기가 배기쪽에 있는 하드로 보내질수 있겠네요.
별로 좋은 설치 방법이 아닐수 있겠군요.
겨울엔 하드 자체가 열이 많이 나지않아서 배기쪽에 있는 하드가 열이 유입이 않되고 냉각 효과를 주는것 처럼 된느것이구요.
----------------hdd <---Fan
----------------hdd
이런식으로 앞 또는 옆면에서 팬 설치 하는 것이
양쪽으로 바람이 나온다면 팬 설계가 잘못되어
공기가 계속 순환해 점차 온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선풍기랑은 다른것 같아요.
바람이 나오는것처럼 느껴지는게 사실은 바람이 빨려들어가는게 느껴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담배까지도 필요 없고 휴지조각 길게 만들어서 앞에 갖다 대보면 알수 있는 일이죠
저런 형태보다는 위의 박인호님 그림처럼 하는것이 보통이죠
손을 가까이대고 유심히 느껴보니 큰팬[120,140mm] 구분이 쉽지않았고 작은팬은 확실히 흡배기가 구분이 되었습니다.
특히 40mm 이하의 팬은 흡기쪽에는 바람이 거의 안느껴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