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화면에서 보다시피 각 레이드마다 가상드라이브가 있던데요, 이거 우클릭하니깐 지울 수 있던데 지워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요거 날리면 레이드 풀고 초기화 시키는 것 같은데 말이죠.
회사 작업 하든데 순간 저 'Delete Virtual Disk'에 혼을 뺏겨버린 것처럼 눌러 버릴 뻔 했습니다. ^^
그러다가 머리속에서 '아차 내가 이걸 왜 지울려고 하지?' 하는 생각에 캡쳐하고 여기다가 질물 올립니다. ^^
말 그대로 '가상드라이브니 지워도 상관없겠네.' 했던 것 같은데요,
정확한 저 넘의 기능이 궁금합니다.
참 저도 버젓이 회사에 달아서 쓰고 있으면서도 이렇게 우매하네요. 흑흑
해보고 싶으시면 해 보셔도 됩니다만.
레이드로 묶었으니까 오에스에서는 해당 디스크를 직접 엑세스 할 수 없고 레이드 카드가 제공하는
가상디스크란 놈을 실제 디스크라고 인식하게 됩니다.
실제 오에스에서 접근하는 것은 위에 있는 가상 디스크 영역이고 오에스가 가상 디스크 영역에 접근하면
레이드 카드가 실제 디스크에 기록하거나 읽거나 하게 됩니다.
역시 저 놈이 그 놈(?) 이었군요.
큰일 날 뻔 했습니다.
다음에 자료 몽땅 백업해놓고 지워봐야 겠습니다.
저걸 누르고 싶어서 지금 손이 근질근질한 상태입니다.
역시 레이드는 쓰기전에 이거저거 다 테스트 해보고 써야되겠네요. ^^
Virtual Drive라고 해서 가상이나 가짜라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LSI에서는 레이드로 구성된 드라이브를 Virtual Drive라고 부릅니다.
2TB 4개를 묶어서 8TB를 구성했다고 가정하면 새로 생성된 8TB의 레이드 묶음은 물리적인 실제 드라이브가 아니기 때문에 저렇게 부릅니다.
즉 신경 안쓰시고 그대로 두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