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텃밭 건물 난방용(32평정도)으로 전기보일러를 놓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1KWatt 짜리를 보고 있는데 하루 6시간 정도 겨울에 난방을 한다면 한달에 소모되는
전기용량과 요금을 알고싶습니다.
만약 전기보일러를 사용한다고 하면 가정용 계약용량을 어떤걸로 선택해야 할지도 궁금합니다.
경유보일러가 낳을 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합니다.
야밤에 쌩뚱맞은 질문을 올리는 것 같아 송구합니다만 혹시 잘 아시는 회원님이 계시다면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누진세로 인해서 엄청 비쌉니다
경유보일러나 연탄 보일러 추천 합니다
텃밭에서 무엇을 기르실지 몰라도 엄청 단가가 높은 작물을 키우셔야 난방비 겨우 뽑을 수 있겠네요.
일반전기면 꽤 나갈 것 같습니다.
보일러가 온도 조절 가능한 거면 조금 낮게 설정하면 저것 보다는 덜 나가겠지만 현진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농사용 전기가 아니면 감당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가정용 밖에 안되신다면 심야전기보일러를 알아보세요. 많이 쌉니다.
그래서 심야전기보일러 또한 알아보고 있습니다.
농업용 전기도 들어오지만 임시로 만든 거주공간에서 겨울에 생활하는 기간이 발생할 수 있기에
농업용 전기를 끌어다 연결하기에는 좀 거시기해서 질문을 올려봤습니다.
정확히는 용량이 21Kwatt짜리 전기보일러이고 보일러업체 말로는 시간당 121watt 정도 먹는다고는 하는데
어디까지나 업체의 얘기를 100% 신뢰할 수 없기에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동일 용량의 심야전기보일러를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제품과 주의할 점 같은 부분을 지적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할때 가정용 컴퓨터 크기의 고효율 히터도 800W 정도는 먹는 관계로 121W는 보일러 안돌아가고
대기모드 전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니면 펌프로 물만 돌릴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제품 추천은 다른 분이 해주실 듯 합니다.
작년 겨울 이사와서 전기세가 얼마나 나오는지 궁금해서 한달간 사용해본 결과는 전기세가 약 60만원 정도 나왔습니다.
지금은 아껴쓴다고 써도 약20만원에서 30만원 정도 나옵니다.
적극 비추 합니다.
심야전기는 초기 도입가도 만만찮고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연탄+등유 또는 시골이시면 연탄+나무(폐목재)로 가세요.
아울러 시간당 121w 전력 소비되는 전열기라면 그게 무슨 효용이 있겠습니까?
전기 1kwh 의 발열량이 860kcal이고, 경유 100ml의 발열량이 대략 1000kcal인데,
121w라면 10분의 1로 잡을때, 86kcal, 경유로 환산하면 10ml보다 못 하다는 건데,
10ml 기름을 바라보면 밥이나 비벼먹을 정도지 난방용으로 생각이나 되겠습니까? 그것도 1시간동안 서서히 태워야 한다는 건데 ;;;
일단 121kw는 는 대기전력이거나 뭐 그런 내용일 듯 하고 21kw가 맞을 듯한데, 굳이 전기를 쓴다면 농업용 아니면 답 없습니다.
농업용이라고 해도 21kw 설치하려면 펌프나 쓰는 정도로 전선이나 대충 설치하는 정도로는 되지 않고, 승압도 해야 하고 기백만원 추가 공사비도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