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USB외장하드가, 다른 컴퓨터에서는 10기가가 넘는 파일을 잘 복사하면서,
유독 특정 컴퓨터에서는 지연된 쓰기 오류가 나는데,
유독 USB 포트가 헐거운 느낌이 듭니다.
USB 포트와 외장 하드 케이블 커넥터의 핀 접촉이 불안하여 이런 경우도 생길까요?
RF쪽에서는 이런 접점의 압력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클럭이 정해지기도 한다고 들어서, 이런 경우가 가능하지도 않을까 한번 생각해 봅니다.
P.S. 외장하드는 컨트롤러 부분과 하드가 일체로 나오는 시게이트의 프리에이전트 고플렉스 사용중입니다. 따라서 외장하드쪽 컨트롤러 부분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usb포트선을 두개 연결해서 복사해보세요.
시게이트에서 나오는 외장하드는 원래부터 한개짜리 나오구요,
이 어댑터(시게이트에서 나오는 고플렉스 시리즈는 하드와 어댑터 부분을 분리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 부분 커넥터가 같아 다른 일반 하드에도 연결할 수 있습니다)에 USB 규격을 넘는 700mA짜리 하드를 끼워도 잘 작동하는 것으로 보아, 전원 부족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본문처럼 복사 실패도 생길 수 있죠.
제가 경험한 것은 잘 읽던 메모리가 인식 실패해 버린 경우입니다.
케이블-커넥터 접촉 불량이면, 외장 기기가 아닌, 내장 기기라도 충분히 복사 실패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