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현재 스토리지 서버로 쓰고 있는 구성입니다.
짐승2000+히타치2TB * 24+adaptec 52445.
6개씩 RAID-5로 묶어서 한 어레이당 9TB 조금 넘습니다.
여기서 고민이 어레이가 총 4개인데 어레이마다 사용량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A어레이는 40%, B어레이는 90% 이런 식입니다.
그래서 자료를 모두 옮기고 24개를 RAID-6으로 하나의 어레이로 묶으려고 합니다.
하나의 어레이니 용량 차이 문제도 해소되고 RAID-6으로 하면 하드 2개분의 용량이 더 늘어나는 이점도 있습니다.
크게 고장이 난 경험이 없어서 RAID-5로 할까 고민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또 RAID-5에 비해 쓰기 속도가 느리다는 건 확인했는데 현업에서도 RAID-6을 많이 쓴다고 하여 선택했습니다.
여기까지 보시고 혹시 제가 생각지 못하는 부분이 있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 부탁 드립니다.
수고도 수고지만 데이터 옮기는데 시간이 엄청나게 걸려 고민이 많습니다. 꾸벅
6은 이중 페리티이고요
삼중 페리티도 있기는 합니다.
현업에서 레이드 6를 많이 쓴다는 이야기는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좀 수상합니다.
레이드 6 사용할려면 최소 디스크 4개 이상이 되야 하는(콘트롤러에 따라서 최소 6개도) 것으로 아는데
3,5인치 하드를 사용하는 1U에서는 무리입니다.
저는 그보다는 레이드 5에 핫스왑하드를 두는 것을 권합니다.
레이드 5가 6보다 좋은 점은
6보다 5가 디스크를 적게 먹습니다.
복구시간이 적게 걸립니다.
페리티 계산이 + -로 아는데 이것을 구현하고 빠르게 하려면 XOR 엔진(IOP엔진)이 필수이고
복잡하고 부하가 많이가는 페리티 계산을 2번씩 할 이유는 없습니다.
무슨데이터인지 모르나 저 거 다 백업하고 작업하려면 새로 한대 만들어 백업해야 할 수준일 것입니다.
그리고 아답텍 카드는 5E라는 레벨이 존재하는데 요것도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