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주말내내 참 춥네요
1U짜리 1366 소켓 네할렘 서버를 분해해서 데스크탑 케이스에 조립하려고 합니다.
근데 1366 소켓 CPU 쿨러를 두개 사려니 개당 최소한 3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두개 하면 6만원 정도~
케이스 안에 들어가 있을거니 모양은 상관없을듯 해서...
첨부한 사진 처럼 히트싱크 위에 예전 구형 케이스 에서 나온 여분의 쿨러를 붙여 보려고 합니다.
오픈 상태라서 그런지 쿨러 올려놓고 써보니 온도도 높지 않게 50도 정도 나오더라구요..
근데 이 히트씽크와 쿨러를 어떻게 고정하는게 좋을지 아이디어좀~^^
글루건으로 고정해도 될까요? 나중에 히트싱크 열때문에 녹아내리진 않을까요?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 1366 소켓 CPU 쿨러 남는거 있으신 분이라도 있으시면 저에게 파세요~^^;
일부러 떼기 전까지는 안떨어 집니다.
혹 실패하신다면.. 저 주시면 됩니다.. ^^
그리고 칩셋쪽은 적당한 크기의 나사를 박으면 방열판 틈새로 비집고 들어갈것같습니다.
팬의 고정홀이 방열핀 사이에 위치하도록 팬을 약간 돌리면 방열핀 사이로 스크류를 넣을 수 있는 각도가 나올 것입니다. 약간 긴 스크류를 구해서 대각선으로 하나씩만 넣으면 튼튼할 겁니다.
문제는 저런 힛싱크는 대부분 패시브 형태의 힛싱크입니다. 방열핀이 너무 촘촘해서 풍압이 상당해야 쿨링이 효과적이 되는 것이죠. 촘촘한 방열핀에는 먼지도 잘 끼는데 그럼 쿨링 성능이 더 떨어지죠. 먼지가 많은 환경이라면 주기적인 청소가 필요할 것입니다.
메인보드 PCB 와 쿨러 접촉면 사이를 보시면 넉넉하게 공간이 있는데 그 틈으로 해서
케이블 타이나 적당하게 강도가 나오는 전선같은걸로 쿨링팬이랑 엮어 주시면 됩니다. 덧글로 사진 올려놓겠습니다. 흐흐흐
아쉽네요~^^
그다음은 타이로 고정이네요~
이방법은 생각해보지 못했는데 타이 조차도 녹을수 있다면... 철사로..^^;;
역시 제일 좋은건 정상 제품을 사는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