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OS 가 설치된 하드가 아닌 데이터 하드를 빼내거나 삽입할때 유의해야 할 점이 있는지요?
컴이 켜져있는 상태에서 무식하게 케이스 열고 직접 케이블을 빼거나 넣어도 되는 지요?
만약 가능하다면 전원케이블과 데이터 케이블을 동시에 해야하는지요? 아니면 순서가 있는지요?
OS에서 해당 하드를 먼저 비활성화(?)시키는 작업을 하고 하면 되는 건지요?
질문이 좀 두서없이 나열된 거 같은데
저런 작업을 할 일이 있어서 혹.. 보드나 하드 말아먹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용어의 의미상으로는 따땃한 상태로 해도 된다는 것 같은데...
...
해당 기능은 메인보드에서 AHCI 모드를 통해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기능을 활성화 하시면..
일반 USB 메모리와 비슷하게 안전제거 기능으로 제거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연결시에는 Power -> Data
제거시에는 Data -> Power를 원칙으로 하는것이 좋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하드랙 사용시에는 동시에 되기에
HDD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면 별 상관은 없는듯 합니다.
안전제거기능은..
제가 사용하는 Hotswap! 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서는 되는데.. 그냥은 리스트에 않뜨네요;
http://mt-naka.com/hotswap/index_enu.htm
기가바이트 보드인데 바이오스 설정하는데서 Hot Plug-in 설정하는 것을 본 기억이 납니다. 아수스 보드인지 기가인지 가물가물 하네요..
어쨌든 안전제거를 눌러도 일단 하드디스크는 계속 돌아갑니다. 외장하드를 생각하시면 될거 같네요.
안전제거를 실행하면 헤드암이 파킹되는 것이 정상이지만, 혹 어떤 이유로 아직 플래터 위에 있는 상태에서 디스크 제거 등의 물리적 충격이 가해지면 치명적이죠...
탈/부착시 커넥터 연결과 제거는 데이터/전원을 동시에 하는게 기본입니다. 하지만 데이터/전원 케이블이 따로 있다면 그게 불가능하니 차선책으로 위의 용민님 말씀대로 하는 경우가 많죠.
어쨌든 동시에 하는게 원칙입니다. sata 커넥터나 스왑용으로 만들어진 케이지 제품들을 보면 모두 그렇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단지 신호선보다는 그라운드 선이 먼저 접촉되고 나중에 떨어져야 하기 때문에 sata 커넥터에 보면 금속핀 길이가 길고 짧은 것 두 종류가 있죠.
때문에 꼭 하셔야 한다면 직접 케이블을 제거하는 방법보다는 해당 스왑 용도으로 나온 랙이나 케이지 제품을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물론 스왑 케이지를 쓰면 '안전하다'... 이건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여러가지 면에서 그나마 가장 낫다는 거지요.
여담으로 케이지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의 경우 데이터/전원 일체형 커넥터 제품(일반 일체형 케이블 말고 스왑용으로 나온 것들이 있습니다.)을 사용하시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하진 않습니다.
포트별 핫플러깅 옵션이 존재합니다.
저로써는 아주 매력적인 옵션입니다.
SSD나 내장 HDD, ODD연결된 포트는 핫플러깅을 끄고 하드랙에 연결된 SATA 포트만 핫플러깅을 해놨습니다.
USB HDD 핫스왑은 안전한가요? ....
또는
eSATA HDD 핫스왑은 안전한가요? ... 라는 말과 똑같습니다.
그리고 시스템이 설치된 HDD의 경우 SATA/eSATA에서 하드웨어 설정(바이오스 설정)에 관계없이 핫스왑이 안 됩니다. 당연한 거지만 묻는 분이 종종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쓰는 에즈락 890GX Extreme3 보드는 포트별 핫스왑 설정이 가능합니다.
890X Extreme4 보드나 그 이후의 보드도 동일한 회사의 바이오스 또는 UEFI 를 사용하므로 포트별 핫스왑이 된다고 합니다.
USB케이블을 봐도 전원과 데이터의 연결 순서는 SATA 핫플러깅과 같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엔지니어들이 괜히 월급 받는 거 아닙니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