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의] 차량관련 - 현대차 차량연장서비스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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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틀전에 현대차 차량연장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라면서, 
차량무상A/S기간을 연장하는 서비스가 있으니 한번 생각해보고 가입을 권유하더군요.
(아래 링크는 현대블루핸즈 사이트에 있는 해당 서비스의 상품설명입니다.)


제 차는 현태 투싼이고 2008년 4월에 구입해 일반무상AS(2년/5만Km)는 2010년 4월에 종료되었습니다.
(현재 주행거리가 31,000Km정도 됩니다,)

이 연장서비스는 일반부품과 엔진 및 동력계 부품 2가지가 존재하며, 저에게는 일반부품 3년/6만Km 무상AS연장을 권유하였고, 
비용은 한달에 76,000원씩 10번을 내야한다고 하네요.

또 일정 조건을 만족하는 고객만 가입가능하다고 하는데, 좀 고민되네요.
(상담원에게는 생각만 해본다고 하니 다음 주에 다시 한번 전화준다네요.)

구글링을 해보니 혜택을 좀 봤다는 분도 계시고 그냥 돈낭비라는 분도 계시고 좀 헷갈립니다.

그래서 문의 드립니다.

1. 1년에 5000~6000Km 정도 운행하는데 이 상품(일반부품 연장)의 가입이 도움이 될까요?

2. 위 블루핸즈사이트의 가입설명을 보니, 가입한 시점에서 한달 후 부터 3만/6Km가 적용된다고 하는데,

   설마하니 무상종료시점인 2010년 4월부터 시작되는 거는 아니겠지요? (노파심에 한번 문의드려봅니다.)

3. 이 서비스를 써보시거나 들어보신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차량에 대해서는 많이 모르는 편입니다.)

고맙습니다.
짧은글 일수록 신중하게.
케이스 2013-03
국산차는 상대적으로 수입차에 비해 수리비가 비싼편이 아니라서 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하는게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리비가 많이 드는 엔진이나 동력계(트랜스미션)에 대해 보험 드는 셈 치고 연장하는 것인데 돈을 내고 보증수리 기간을 연장했는데 딱 맞아떨어져서 엔진이나 미션이 고장나서 교체하면 이익이지만, 그렇지 않으면 고장났을때 수리를 맡기는게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드신것은 일반부품 3년/6만km 무상이라고 했는데 차라리 엔진 및 동력계 부품에 대해 3년/6만km 연장에 76만원이면 고민해볼 만한 문제입니다.

수입차는 무조건 보증기간 연장해야 합니다. 엔진이나 미션 교체하면 상상을 초월하는 금액이 나오거든요. 포르쉐 박스터 엔진을 교체하려고 분당 센터에 물어보니 새엔진은 8200 대품은 4500, 신형 981박스터가 1억 좀 넘는 금액인데 저정도를 요구하더군요. 그래서 수입차는 보증기간을 최대한 늘리는게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포르쉐 박스터의 경우 1년 보증기간 늘리는 비용이 150만원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영원한혁신 2013-03
...
그런데,,, "이지연"님,,,
포르쉐 박스터의 엔진이나 트랜스미션을 교체해야할 일이 발생한다는게 참으로 의외군요...
보통 일반적으로하는 생각이면,,, 그런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그 제품을 구매하는 것일텐데 말입니다. (아무리 스포츠카라도...)
...

엔진교체 이유가,,, 혹시  엔진 튜닝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경우인가요?  궁금하군요...
...
          
케이스 2013-03
뭐든 뽑기 운이 있는듯 합니다. 초기 986 박스터(1998-2000)는 실린더 블록 크랙이 간혹 발생해서 문제가 됐었습니다. 포르쉐가 스포츠카 중에서는 비교적 내구성이 좋은 편이지만,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미션도 ZF제(자동의 경우)긴 하지만 문제가 있는 경우가 주위에 있더군요.. 미션오일이 무교환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10만 정도 혹은 그 전에 교환해줘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911은 모르겠습니다만 박스터는 워낙 엔진룸이 협소해서 엔진 자체 튜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뭐, 그래도 터보나 슈퍼차저를 붙이는 사람들이 있고, ECU튜닝도 하지만 튜닝 과정에서 문제라기 보다는 운행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제 경우는 엔진오일이 냉각수로 유입되는 문제로 엔진을 교체했는데 그 이유가 원인을 잡으려면 각 실린더 마다 압력테스트를 해서 실린더블록에 크랙이 있는지 보고, 엔진 열어서 헤드쪽에 각종 고무들을 확인해서 교체해야 하는데 이 비용도 비용이고 문제를 잡아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해서 아예 엔진을 교체 했습니다.
박문형 2013-03
글쎄요.

안정화 된 국산 차량이라면 수리기간 연장 필요 없다고 봅니다.
1주일이 멀다하고 고장나는 차는 좀 많이 생각해봐야겠죠.

30만키로 그리고 부품을 구할 수 있는 기간(보통 10년으로 아는데)까지는 연장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고윤철 2013-03
투싼이면 중형인데 A/S 를 다시 알아보시지요?
일반 부품A/S 기간이랑 동력계 A/S 기간이 다릅니다.
보통 3년 6만에 동력계 5년 10만인데 바뀌어서 2년5만으로 줄었고 동력계는 어떻게 줄었나 모르겠군요.
여기서 동력계는 미션 엔진이 포함됩니다.
초반에 말썽피던 차가 아니라면 어지간해서는 한달에 76000원 낼 만큼 고장이 나질 않습니다.
안형곤 2013-03
보험사에서 진행하는것이구요...

차량에 대해 민감하게 생각하는분들은 대체로 본전 뽑습니다.

한번 본전 뽑고나면.... 차 바꾸고 나면 다시는 전화안옵니다. ^^  ---> 예전에 알뜰하게 보험처리하신분을 봤습니다.

차량에 대해 지식이 많으면.. 들어놓으면 대체로 득이고...

차량에 대해 지식이 없으면 손해더라구요..

저라면.. 그냥 전체 다 서비스를 들겁니다.
일반유저 2013-03
답변 고맙습니다.^^

잘 참고해서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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