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HD5850 쿨러(레퍼런스)를 분해해서 청소하면서 전원부에 붙어있던 서멀패드를 떼어내고 제가 가지고있던
쿨러텍의 서멀패드를 잘라서 붙였습니다..그런데 원래 달려있던 서멀패드가 성능이 꽤 괜찮았나 봅니다...
청소후 Furmark에서 다운이 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오버클럭을 하고 있습니다)..
새로 서멀구리스를 바른 cpu나 기존 서멀패드를 떼지 않은 메모리쪽은 예전대비 온도변화가 없는데 전원부는
110도정도까지 나오던게 140도 넘어가면서 꺼지는 불상사가 일어나네요...
전원부에 새로 붙인 서멀패드 두께는 0.5mm하고 1.0mm로 해봤는데 두께는 1mm가 맞는거같습니다..
혹 성능 좋은 서멀패드를 알고 계시거나 지금 상황에서 해결법을 아시는분의 답변을 기다리겠습니다
구리스를 다른걸 발랐다고 다운되었다면, 쿨러 장착에 이상이 있는것 아닐까요???
아무리 싸구려 써멀이라도 발라 놓고 붙일때 다운되는 일은 거의 없잖아요?
이상수님의 경우는 전원부 레귤레이터/VRM 칩에 붙이는 물컹한 스폰지같은 써멀패드를 말씀하시는 듯...
열전도 패드 뒤의 모델번호의 숫자가 높을수록 전도율이 높은 대신에 딱딱해지는 모양입니다.
방법은 일단 nanotim pcm이라는 서멀패드비슷한거를 구매하고 동판 0.8t 짜리를 하나 샀습니다..
nanotim pcm이 두께가 0.25t라는데 이게 열을 받으면 액체로 상변화를 한다고 하더군요..(실제로 끈적끈적한 젤리 비슷하게 변하더군요) 그래서 동판을 크기에 맞게 자르고 (이게 무척 힘든 작업이었습니다) 동판 양면에 nanotim pcm을 씌우고
전원부에 장착한다음에 쿨러나사를 꽉 조이지는 않았습니다..(이유는 동판에다가 양면에 패드까지 들어가서 두께가 두껍습니다..) 그런다음에 그래픽카드에 부하를 줘서 붙인 패드가 상변화를 일으켜서 물렁해졌을때 나사를 꽉 조여서 장착완료했습니다.. 전원부+메모리부분도 적용했는데 원래 세팅보다도 약 15도정도 더 떨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