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건물의 인터넷 공유 작업 문제입니다.
14세대의 원룸 건물인데, 건물 현관에 단자함이 있고 CAT5.E 케이블이 각 세대의 RJ-45 아웃렛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C&M HFC 160Mbps 한 회선으로 ipTIME V1016에 물려 공유하고 있습니다.
헌데 이것이 종전에는 한 두어달 즈음에 한 번 연결이 끊겨 라우터를 재부팅해주면 돌아오곤 했는데,
이 주기가 짧아져 하루에 몇 번 씩 네크웍이 사망하고 있습니다.
연결이 되어도 속도가 상당히 느린 상태입니다. 트래픽은 전혀 없는데도요.
라우터를 바꿔보아도 마찬가지이고, HFC 모뎀 역시 몇 번 바꿔놓은 상태입니다.
할당된 각 세대 몇몇 군데에서 무선랜 사용을 위해 공유기를 물려놓아 DHCP - DHCP간 충돌 때문인가를 의심해보았는데
모든 포트를 제거하고 한 포트에서만 확인을 해봐도 마찬가지입니다.
문제가 어디에 있을까요. 14개의 ip 중 트래픽을 유발하는 ip가 있는 것인지…
V1016의 커넥션정보에서는 전체 사용률이 1%도 안되는 상황인데 속도는 상당히 느리고, 버벅입니다.
잦은 끊김, 느린 속도, 해결을 못하고 있어 답답하네요.
4포트 튼튼한 라우터+16포트 튼실한 스위치 구성으로 가야할 것인지, 인터넷 ISP를 바꿔야할지 고민입니다.
하여 KT에 문의해보니 ip 하나당 4,250원에 모뎀하나 넣어줄테니 공유기는 니가 알아서 설치해써라…
그럴거면 왜 ip당 요금을 내고 쓰겠니 그럼 ip 백 개 천 개 요금을 지불해도 공유기는 내가 알아서 설치해쓸까? 했더니
백개던 천개건 니가 알아서 구성해쓰는거야… 라는 답변을. 가정이건 기업이건 다 그런거야? 했더니 그럼 당연하지… 라는 답변을.
골치 아프네요. 무책임한 ISP 상담원들은 속 터지게 하고.
C&M 이라는 회사의 160Mbps 선이죠? (케이블 티비 라인 같은데)
그런데 IP는 왜 KT에 물어보셨나요?
IPTIME 허브+공유기는 아마 16회선 풀로 돌리면 뻗을 것입니다.
좀더 좋은 허브나 공유기를 알아보세요.
허브만 찾으시면 NETGEAR 의 게임방용 24포트가 있습니다.(가성비가 좋습니다.)
공유기는 글쎄요..
모뎀에서 바로 16포트 라우터를 쓰든, 괜찮은 공유기+스위치를 쓰든 지금 상황은 벗어나야 겠기에…
비용과 안정성 모두를 생각하자니 머리가 아픕니다.
16포트 라우터 하나만 쓴다면 어떤 제품이 좋을런지요. 라우터 or 스위치의 예산은 50 안쪽입니다.
16포트 라우터라는게 IPTIME외에 잘 없지요.(그런 제품 해외에서는 안 만들기에)
이진대표님에게 전화 상담해보세요.
트래픽을 유발하는 커넥션(토렌트)을 정확하게 체크, 제어할 수가 없습니다.
언제부턴가 펌웨어부터 UPnP가 안꺼지는데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